기내식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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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L 기내식을 맛보자



인천에서 나리타 구간 기내식



오랜만에 ( 그래봐야 2달ㅋㅋ ) 이른 비행기를 타기 위해 인천공항으로 출발했습니다.

원래 홍콩여행을 가기로 했던 친구와 제가 충수염 수술을 하는 바람에 못갔던지라,
이번여행은 그 친구를 위한 여행? 그런 모토였습니다.

아침 8시 비행기를 타는건 일본 후쿠오카 공항으로 가는 대한항공을 탔던 이후로 오랜만인데 이른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계시네요..


jal 항공권은 저렴한 항공가격을 자랑하고 있으면서도, 1만 2천마일리지에서 1만 5천 마일리지를 적립하면 일본 무료 항공권이 보너스로 나온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비록 지금 jal항공이 파산소식과 뒤숭숭한 모습을 보이고 있어 안타깝지만,

그래도 일본을 여행하는데 있어 메리트 있는 항공권이라 생각됩니다.

참고로 jal은 저렴한 항공가격 대신 마일리지가 50에서 70% 정도밖에 적립이 되지 않습니다.

인천기준 미국 뉴욕의 경우 약 7천마일리지를 적립받을 수 있음 참고해 주세요.

또한 인터넷을 통해  좌석지정과 특별 기내식등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저는 미리 인터넷으로 좌석을 예약해 놓고 특별 기내식은 시푸드밀을 신청해 놓은 상태였습니다.


비행기에 탑승하여 좌석에 앉아 있음 승무원이 오셔서 특별 기내식을 신청한 사항이 맞는지 확인을 합니다.

그러면 확인 과정을 끝낸 뒤 좌석에 특별기내식 신청자를 뜻하는 스티커를 부착해 놓습니다.

그리고 나온 시푸드밀은 바로 이렇답니다.



약간의 야채와 더불어 훈제된 연어거 몇조각 있네요.

디저트는 쁘띠첼 -성의없는 디저트 ㅋㅋㅋ




자세한 모습은 이렇습니다.

색상은 참 예쁜데 간에 기별이나 갈 양이겠어요? ㅎㅎ

사실 전 인천 나리타 구간에 나오는 콜드밀 ( 말이 콜드밀이지 제기준엔 찬밥 ㅋㅋ )을 싫어해서 미리 신청해 놓은것인데

이럴수가 낚였어여 ㅠ.ㅠ.




친구가 먹은 일반 기내식은 계란말이와 튀김, 그리고 장어덮밥이 나왔습니다.



 

다음은 돌아오는 나리타 - 인천 구간의 기내식 입니다.




돌아올때 나온 시푸드밀은 저 슬픈 상태입니다.

바게트빵에 하나는 참치 샐러드가 올라가 있고, 다른 한쪽엔 흰살생선과 날치알이 올라가 있습니다.

그리고 저 레몬은 왜 넣어준 것일까요? 생레몬을 먹으라는 말이니? ㅋㅋㅋ


더 슬픈 사실은 그나마 2조각 있는 바게트빵을 한조각을 낙하시켰다는것 ㅠㅠ

눈물을 흘리며 남은 한조각을 조심스레 먹습니다.




그래도 가는 편보다는 훨씬 맛있는 과일들이 디저트로 나왔네요.

과일이랑 같이 먹기 위해 아사히 맥주도 한잔 주문해서 마셨습니다.


이건 제 친구가 먹은 일반 기내식인데요,
제목이 굉장히 재미있더군요. 도미를 노려보면 어쩔껀데? 이런 제목의 기내식 이였습니다.


jal 항공의 기내식은 솔직히 별로입니다. 워낙 구간이 짧아서 그렇겠지만..
그래도 대한항공 후쿠오카 인천구간의 기내식 보다는...뭐 ㅋㅋㅋㅋㅋㅋ

나라를 이동해서 그런지 기내식이라도 나오네요, 전에 미국여행했을때 가장 큰 충격중의 하나가 약 5시간의 비행을 하는데도..기내식이 안나온다는것, 돈주고 사먹어야 한다는 사실이였습니다.

아!! 그런데 경제난이 심각해서 그럴까요? 전에 주던 쌀 스낵을 이번에는 안주네요..
물론 맛이 없긴 하지만, 맨날 주던 기내스낵이 없으니 아쉬움이 드는건 사실입니다.


http://blog.naver.com/dktladl1 티 스토리의 글은 네이버 블로그를 기준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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