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내식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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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심이 입니다.

 


제가 태국 방콕으로 혼자 자유여행을 다녀 왔습니다. 그동안 방콕이 물가도 싸고 호텔들 선택 폭도 넓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어서  갈까 말까 고민을 했었는데, 이번에 가지고 있는 호텔들 포인트 및 숙박권들을 사용해야 해서 여행지를 방콕으로 결정을 했습니다. 그리고 작년까지 spg 골드 티어를 가지고 있었는데 올해는 없어서..얼마 사용 못하겠지만 혹시 모를 여행을 대비해서 힐튼 골드 티어도 획득할겸 힐튼 계열 호텔에 숙박을 하느라 예산이 조금 더 들었어요, 자세한 내용들은 각 포스팅을 통해 소개해 드릴 예정입니다. 오늘은 제가 방콕까지 타고 갔던 인천에서 방콕까지 대한항공 비지니스 ( 프레스티지 ) 기내식 소개를 해드립니다.



오전 9시에 출발하는 KE657편을 이용했고, 좌석은 미리 화장실 가까운곳으로 미리 지정을 했습니다.


여기서 살짝 에피소드가 있었는데 하단에 다시 ㅎㅎ





땅콩이랑 구아바쥬스도 마시고





에피타이저로 나온 가지 사이에 넣은 닭고기 요리





마늘빵이랑 소프트롤



메론이랑 햄 샐러드 그리고 단호박스프가 나왔는데 생각보다 맛있었습니다.







이날 메인메뉴는 스테이크랑 비빔밥 하나는 생각이 안나네요.


그동안 비행기에서 스테이크 먹어보는게 꿈이어서 ( 처음 여행을 시작할때는 비행기에서 스테이크 먹는게 엄청 신기했었어요 ) 스테이크 주문, 익힘 정도를 무엇으로 주문해도 웰던과 비슷하게 나온다고 해서 아예 레어로 주문했습니다. 레어로 주문하니 아래 익힘정도로 나왔는데 먹어보니 많이 뻑뻑 ㅋㅋㅋ


사실 그렇게 맛은 없었습니다. 그냥 비행기에서 드디어 스테이크를 먹어 보았다는 사실에 만족!

디저트는 하겐다즈 아이스크림,딸기맛 선택



비지니스 (프레스티지 ) 좌석에 앉으면 태국 방콕공항 입국심사 및 출국심사를 빨리 받을 수 있는 프리미엄라인 이용이 가능합니다.


저 티켓을 받고 입국심사 서류를 쓰면서 시간을 보냅니다.



6시간이라는 시간은 생각보다 길어서, 조금 잔다고 잤는데도 제대로 못 잤어요.


그리고 기내에서 볼게 너무 없어서 ( 2015년 09월 대한항공 기내 상영 메뉴에 한국 영화는 조선명탐정 있었습니다 )


뽀로로랑 한국영화 한편이랑 클래식음악 듣고 그러다 보니 드디어 방콕에 도착을 했네요.



이번여행기는 하루하루 일정에 따라 글을 올리려고 합니다. 따라서 다음편은 공항입국해서 공항에서 환전하기, 그리고 공항에서 시내까지 공항철도 타고 이용하는 방법등을 작성할 예정입니다.



하나의 에피소드!!


사실 처음 비행기 예약했을때 화장실에서 무조건 가까운 좌석을 사전 지정 했었는데 비행기 티켓 바꾸는 과정에서 무슨 생각이 들었는지 한자리 앞좌석으로 변경을 했어요.

그런데 제가 처음에 지정했던 자리 옆좌석에 무언가 연예인 포스 나는 사람이 앉았음!! 누굴까 궁금했는데 말투가 이홍기씨 같았어요. 긴가 민가 했지만 얼굴이 잘 보이지 않아서 그냥 있었는데..

비행기가 방콕에 도착하고 비지니스 승객들 부터 내리는데 제 앞에 서 있는데 이홍기씨가 맞는거예요 ㅋㅋ

처음 자리 예약해서 그냥 앉을걸 하는 생각을 하며 비행기에서 나가는데 갑자기 외국분들이 막 뛰어서 나가더니 앞에서 대포 카메라 들고 사진찍기 시작..

정말 깜짝 놀랐어요. 이홍기씨는 뒤 돌아서 그냥 서 있고.. 사실 연예인 사진 찍히는게 늘상 있는 일일수도 있겠지만, 비행기에서 내리자마자 그 사람들이 사진 찍으려고 대기하고 있었다는 사실이 놀랍기도 하고, 거기에 게이트 빠져 나가는 구역 되니깐 스마트폰이랑 카메라 들고 대기하고 있는 ( 아직 공항 입국심사 받기도 전이었는데 ) 사람들이 꽤 있더라구요.

이 사람들은 그런 정보를 어떻게 알고 기다리는 건지 신기하고, 옆에서 같이 나가던 외국인은 저 사람 유명한 사람이냐고 물어보니 에스코트하던 방콕사람이 유명한 사람이라고 해서 제가 저 사람 한국 가수라고 답했더니, 또 옆에 나가시던 한국 아저씨가 ( 그분이 제가 처음 예약했던 좌석에 앉으셨던분 ) 누구냐고 물어보셔서 제가 이홍기씨라고 했더니 유명한 사람인줄 알았음 얼굴이라도 더 자세히 볼걸 그랬다고 하시고... 아무튼 신기한 경험이었어요.


프리미엄 라인 티켓을 가지고 있음에도 거기 못 찾아서 헤매다가 무사히 입국심사 하고


드디어 방콕  여행이 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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