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낭 자유여행 중 제가 가장 많이 갔던 곳! 바로 노보텔 다낭 근처에 있던 하노이분짜 가게입니다.
저는 이 곳을 총 4번 다녀왔는데.. 한번은 일요일에 가서 먹지 못했어요. 일요일의 경우 영업을 합니다! 다만 분짜는 먹을 수 없어요. 저는 그거 모르고 처음에 일요일에 갔더니 아주머니가 분짜 노! 먼데이 일레븐 오픈 이렇게 이야기 해 주셔서 다음날 다시 찾아갔던 곳이에요. 분짜 드실 분들은 평일 점심시간을 이용하셔야 하는데 11시 30분 정도에 방문하시는걸 추천드려요. 12시 넘으면 합석을 해야 하고 조금 더 분주해서 돈 계산할 때 실수가 있을수도 있거든요.. 들어가서 인원수를 이야기 하면 앉을 자리를 알려 주십니다. 그리고 자리에 앉으면 기본적으로 야채, 국수 그리고 고기가 들은 국물 이렇게 3가지를 기본으로 내어 주십니다
혹시 택시를 타고 가실분들을 위해 주소 알려드립니다. 위의 가게 간판과 아래의 베트남어로 쓰여진 주소를 같이 보여드리세요.
Q. Hải Châu,95 Nguyễn Chí Thanh,Thạch Thang, Q. Hải Châu,Đà Nẵng, 베트남
식탁에 다진 마늘과 고추 그리고 차와 소스등이 있으니 취향에 따라 넣어 드시면 됩니다.
첫날에는 넴 ( 스프링롤 튀김 ) 까지 하나 더 추가주문! 의사소통 어려울까 걱정하지 마세요. 넴 원 플리즈~ 이렇게 이야기 하시면 바로 이렇게 넴 하나 ( 8천동 ) 가져다 주십니다. 분짜랑 넴 맛있게 먹고 제가 지불한 돈은 3만 8천동! ( 우리나라 돈으로 약 1900원 )
입구에서 이렇게 완자를 굽고 계시는데 이 냄새가 너무 좋아요.
첫날 너무 맛있게 먹어서 다음날 또 가서 주문, 이제는 능숙하자 앉자마자 넴 하나 달라고 이야기
12시 조금 넘어 갔던것으로 기억하는데 이날은 다른분과 합석을 해서 앉았어요. 첫날 먹었던 분짜도 맛있었는데 이날 먹은 분짜가 더 맛있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리고 이날 날씨가 더 좋아서 신났던것 같아요. 그리고 사진상으로도 이날 분짜가 고명도 더 많고 맛있어 보이는거 같음 ㅋㅋ 이날도 넴과 분짜를 먹고 3만 8천동을 계산해야 하는데 제가 잔돈이 없어서 10만동 짜리를 냈어요, 아저씨가 정신이 없으신지 달랑 2천동만 거슬러 주심, 말이 안통하니깐 스마트폰 계산기로 10만동 찍고, 3만 8천동 마이너스로 찍으니 무슨말인지 알아들으시고 나머지 돈 잘 거슬러 주셨어요, 혹시 계산이 잘 되었는지 확인해 보고 그 자리에서 확인해 보고 거스름돈 잘 받으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점심시간에는 정말 바쁘고 정신이 없었어요. 그리고 야채의 경우 재활용 되는듯 싶더군요. 여기 분들은 그게 아무렇지도 않은지 다들 다 잘 드셨으니 이런거 민감하신 분들은 방문전에 참고하세요.
가겨표 입니다. 분차는 3만동, 넴 ( 튀긴 스프링롤 )은 1개에 8천동 입니다.
그리고 다낭 마지막날! 다낭에서는 마음에 드는 국수집을 발견하지 못해 아쉬운 마음에 한번 더 방문. 다낭에서 먹었던 국수 요리들 중에 여기랑 분차카 가게 (ong ta) 이 두곳이 가장 마음에 들었습니다, 혹시 노보텔 다낭 숙박하시는 분들은 이 분차 가게 근처에 분차카 미쾅 등의 가게가 있으니 이쪽에서 식사 해결하셔도 좋을듯 싶어요.
마지막날은 넴은 먹지 않고 분짜만 먹는것으로 마무리 .
고기랑 도톰한 완자까지 들어있는 이 메뉴가 단돈 천5백원 이라니 정말 싸고 맛있다고 생각되었어요. 이 분짜 가게 근처에 있던 카페가 은근히 다양했는데 커피 가격이 만동에서 이만동으로 꽤 저렴했습니다. 분짜 드시고 커피 한잔 드시면서 쉬어가는 시간 가지셔도 좋을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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