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 자유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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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 자유여행~

오늘 소개해 드릴 곳은 방콕 프롬퐁역에 위치한 엠포리움 백화점. 그중 4층에 위치하고 있는 엠포리움 (The Emporium) 푸드홀 입니다. 사실 여기를 갈 계획은 없었는데, 방콕 도착 첫날이 마침 송크란 기간이라 제가 가려던 룽르엉, 통로 팟타이 가게가 다 문을 닫았어요.

 

이런저런 고민을 하며 프롬퐁역으로 돌아와서 그래도 백화점은 열었을까 해서 엠포리움에 갔다가 4층 고메마켓으로 망고사러감. 돌아다니다가 푸드홀 이라는 글을 발견해서 가봤더니 푸드코트 였네요. 위치는 4층에서 버거킹과 스타벅스를 찾으시면 스타벅스 뒷편으로 푸드홀 입구가 보이실겁니다. 들어가는 입구에서 카드 충전을 해서 그 카드로 각 음식코너에 가서 음식을 주문하고 카드로 결제한 뒤, 남은 금액은 환불해 가시면 되는데요.. 여기는 아속역에 위치한 터미널21이나 다른곳에 비하면 음식가격이 조금 비싼편입니다. 그래서 처음부터 200바트에서 300바트 정도 충전하고 남은금액 환불하는것을 추천해 드리고 싶어요.

 

 

 

금액은 다른곳보다 비싸지만 이곳의 장점은 자리가 넓고 쾌적합니다. 그리고 엄청 깨끗해요. 비어있는 ( 식탁위가 깨끗한 ) 자리에 앉아 음식 드시고 그냥 가시면 직원분이 와서 치우는 시스템이네요. 처음에는 어디 앉아야 할지 몰라 우왕좌왕 했었어요. 혼자 먹을 수 있는 공간도 넉넉하고 쇼파좌석도 있고 저는 터미널21에 있는 푸드코트보다 여기가 더 마음에 들었습니다. 게다가 냄새도 덜하고 ㅎㅎ

다만 음료 코너는 생각보다 금액이 비싸서 여기서는 터미널21에서 팔던 땡모반이랑 다른 음료들이 그리웠음. 제가 방콕 여행하면서 이번여행의 목표를 300달러 환전한 것만 사용하고 오자고 세웠기 때문에 첫날에는 음식 먹는데 금액 부담이 조금 있었어요..

무슨음식을 먹을까 고민하며 돌아다니다가 위 메뉴판을 보고 팟타이인줄 알고 주문했는데... 실패 ㅋㅋ

무려 100바트나 주고 산 메뉴였는데..

이렇게 밍밍한 면에 계란이랑 해산물 그리고 이상한 과자같은게 있는 메뉴였어요. 아직도 이게 무슨 요리인지 모르겠고

간도 하나도 안되어 있었음., 설탕이랑 다른 재료들을 넣어서 먹어야 하는건지.. 뭘까 궁금.

 

 

이렇게 방콕에서의 첫 식사는 실패로 끝나고

배가 너무 고파서 생각없이 메뉴 주문했나 싶은게... 아쉬운 마음에 다시 천천히 각 가게들을 살펴보니 팟타이 파는 가게는 따로 있네요.

75바트짜리 팟타이와 120바트 새우들은 팟타이 ( 팟타이꿍 ) 중에 고민하다 120바트짜리 주문 

해산물을 그 자리에서 구워 올려줍니다.

드디어 나온 새우들은 팟타이~!! 제가 원했던 맛과 모양은 바로 이런것인데 ㅎㅎ

 

한입먹어보니 이제야 제대로 주문을 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이렇게 100바트는 날리고 총 220바트로 한끼 식사 완료

만족스러운 식사를 하고 고메마켓 가서 망고랑 망고스틴 120바트 주고 사고 엠포리움 구경하고 숙소로 돌아옴

내려가다 보니 빵집 paul 매장이 있고 맞은편에 어나더하운드 레스토랑이 있네요. 폴에서 먹을까 어나더하운드에서 먹을까 갈등하다 다음날 점심은 어나더하운드로 선택 혹시 빵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폴 ( PAUL ) 가보세요. 점심시간 지나서는 에프터눈티 세트도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고메마켓에서 산 망고는 더블트리힐튼으로 돌아와서 초코칩쿠키와 간식으로.. 그리고 망고스틴은 다음숙소인 밀레니엄힐튼에서 까먹음.

 

사실은 이날 이후 엠포리움 푸드홀 가서 한번 더 밥을 먹었는데요, 그때는 무려 170바트 하는 똠양꿍 국수를 먹었는데 이 국수가 제가 방콕에서 먹었던것중에 가장 맛있는 똠양꿍!! 다만... 이걸 먹고 자서 그런지 다음날 몸이 퉁퉁 부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이 후기는 조만간 다시 소개해 드릴 예정입니다. 방콕 여행 준비하시는 분들께 제 글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고 만약 도움이 되셨다면 아래 하트버튼을 눌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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