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카오 미슐랭 투어 - 늦은밤 찾아가는 미슐랭 추천식당 老記粥麵 Lou Kei

마카오 자유여행

오늘 소개할 곳은 미슐랭 마카오편에서 추천하고 있는 Bib Gourmand Restaurant중 한곳! 바로 老記粥麵 Lou Kei 입니다. 로우케이 라고 읽어도 되는것인지는 잘 모르겠네요. ( 마카오 로우케이 라고 검색하면 베네시안 1층에 있는곳과 세나도광장 근처의 레스토랑이 나오던데 Lou Kei Hoi Sin 혹은 old neptune restaurant 이라는 이름의 곳이 나옵니다. 제가 갔던곳은 위치가 그리 좋은 편이 아니니, 이 식당 가보시고 싶은 분들은 리스보아호텔 근처 혹은 베네시안 호텔에 있는 식당으로 가보셔도 될것 같습니다, 그런데 제가 올리는 이 식당의 경우 한국분들은 만나기 힘들지만 중화권에서는 꽤 유명한 곳이라고 하네요 )​

2015& 2016 미슐랭가이드 Bib Gourmand Restaurant 코너에서 소개하고 있는 老記粥麵 Lou Kei 는 제가 오늘 소개해 드리는 이곳입니다. ( 아래의 링크글중에 빨간색 Lou kei를 클릭하시면 이 식당 소개로 연결됨 )

Bib Gourmand Restaurant
There restaurants are inspectors’ favorites for good value. They offer quality cooking for $300 or less (price of a 3 course meal excluding drinks).

 

Chan Seng Kei	Cheong Kei
Hou Kong Chi Kei	IFT Educational Restaurant
Lou Kei Noodle	Luk Kei Noodle
Noodle & Congee Corner	Square Eight
Tou Tou Koi	A Lorcha(New)
Cafe Leon(New)	Manuel Cozinha Portuguesa(New)
Temptations(New)

혹시 택시를 타고 가실 분들은

                筷子基和樂大馬路12號H座

Block H, 12 Av. da Concordia, Fai Chi Kei

이 주소를 참고하시면 되고, 참고로 세나도광장에서 걸어가가기에는 약 30분 정도가 소요되어 조금 먼 거리입니다. 제 경우 소피텔 호텔에서 여기까지 약 40분 정도 걸려 걸어갔습니다. 땀 빼고 싶어서 일부러 운동복 입고 걸어갔다 왔는데 막판에는  길 찾느라 조금 헤매서 힘들다고 생각했습니다. 일반 관광객들이 가기에는 매우 먼 거리이니 가실분들은 동선을 미리 잘 생각해 보시고 가시기 바랍니다.

영업시간은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새벽 5시까지.. 저는 오후 8시 40분쯤 가서 밥을 먹었는데 그때도 사람이 많아서 다른분과 합석해서 앉았습니다. 일단 열심히 찾아 들어갔는데 주인 아저씨가 뭐라뭐라 하시는데 알아듣지 못함..일단 숫자1을 손가락으로 표시하니깐 저쪽에 앉으라고 아저씨가 손짓으로 설명해 주셔서 앉았습니다. 그리고 나면 차를 주시고.. 메뉴판을 주시는데
         

            

여기 영어 메뉴판이 있는건지 없는건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제가 갔을때는 한문으로 된 메뉴판만 있었습니다. 할 수 없이 급 오픈라이스 검색을 해서 메뉴 캡쳐해서 주문

           

사실 저는 면이 들어간 요리인줄 알았는데 나온 요리를 보니 아래 밥이 들어간 메뉴였습니다. 그래서 잘못 시켰나 싶었는데 한입 먹어보고 깜짝 놀람! 생각보다 너무 맛있었어요. 흡사 나가사키 짬뽕 국물맛..거기에 고기가 들어가서 별로지 않을까 고민했는데 먹을만 했고

 

무엇보다 양파랑 숙주 버섯 및 고추랑 피망등이 들어가 있어서 칼칼하고 시원한 맛이 났습니다.  생각보다 너무 맛있어서 오길 잘했다고 생각하며 열심히 먹음, 그런데 여기 죽이랑 면 요리가 유명한 곳인지 그런 사진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혹시 일행분이 있으시거나 중국어를 할줄 아는 분들이라면 다른 메뉴를 드셔보셔도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작은 그릇에 덜어서 한그릇 뚝딱! 그리고 따듯한 차랑 같이 먹으니 몸이 더 괜찮아 지는 느낌입니다. 40분간 땀 흘리면서 걸었던 몸이 살짝 개운해 지는 느낌이었어요. 가격은 74불이라 그리 저렴한 편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꽤 만족했던 곳입니다. 옆에 앉으신 아저씨는 카레인가? 아무튼 소고기에 카레소스 얹은 밥에 닭발 들어간 스프 드시던데, 보양음식인가 싶은 생각도...

 

그럼 이제 소피텔 호텔에서 찾아가는 방법 알려드립니다.

소피텔 호텔을 등지고 왼편으로 길을 걷습니다 ( 위 사진 노란색 화살표 방향 ) 그리고 그냥 무작정 쭉 직진하시면 됩니다. 2차선 도로를 따라 이 길이 맞나 싶은 생각이 들지만 그냥 계속 직진하세요 ( 가다보면 새우알비빔면으로 유명한 Luk Kei Noodle - 六記粥麵 도 나옵니다. 이 부분은 다른글에서 따로 설명할 예정입니다. )  자세히 사진으로 설명된 글은 http://blog.naver.com/dktladl1/220759723952 이 글을 참고하시면 되지만, 위에도 언급했지만 이곳을 가기 위해 걸어갔다 오는것은 그리 좋은 방법은 아닙니다. 마카오 여행을 꽤 자주 가셔서 색다른 맛집을 경험해 보고 싶으시거나 소피텔 호텔에 숙박하시는 분들 중 저녁시간을 이용해 다녀오시는건 한번쯤 가볼만한 일이지만 하루 숙박 예정인데 일부러 찾아갈 만한 정도의 위치는 아닌 곳입니다.           

 

마카오 자유여행을 준비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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