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일주 패키지여행 외전 - 현지식일때 나온 음식들 소개

이탈리아일주 패키지여행 일단 패키지 여행을 선택하실때는 일정도 중요하지만 어떤 식사가 나오는지도 중요한 고려대상입니다.  여행사들에서는 **투어 패키지 특전 이런 이름으로 아래와 같은 식사들이 나온다고 광고하고 있는곳들도 있습니다.

똑같은 일정으로 약 350에서 400만원 이상이 넘는 고가의 서유럽 패키지의 경우
한식2회 업그레이드 : 삼겹살 및 불고기 등으로 2회 업그레이드 된 식사

베니스 - 베네시안 파스타 : 베니스 풍 인테리어의 식당에서 맛보는 신선한 해물 파스타

파리 - 달팽이요리 : 독특한 향으로 식욕을 돋구는 프랑스식 전체요리

런던 - 중세식당 : 타워브리지와 런던탑 옆에 위치한 중세컨셉 식당에서의 코스요리

스위스 - 치즈퐁뒤 : 스위스를 대표하는 전통음식

피렌체 - 피오렌티나 스테이크 : 이태리 토스카나 지방의 티본스테이크요리

200만원에서 300만원대 서유럽패키지는 이런 식사 특전이 제공된다고 안내 합니다.

한식1회 업그레이드 : 삼겹살 또는 불고기로 1회 업그레이드 된 식사

파리 - 달팽이요리 : 독특한 향으로 식욕을 돋구는 프랑스식 전체요리

런던 - 중세식당 : 타워브리지와 런던탑 옆에 위치한 중세컨셉 식당에서의 코스요리

여기에 450만원 정도가 넘는 상품의 경우는 식사 외에도 로마에서 젤라또, 파리에서 크레페와 마카롱등을 맛보는 시간등이 추가 됩니다. 각자의 취향과 예산에 맞게 상품 선택을 하시는게 중요한데 제가 예약한 상품의 경우 딱 적당한 가격선의 적당한 식사가 나오는 상품이었고 한식1회 ( 불판불고기 ) 제공된다고 안내되었던 상품이었습니다.

오늘은  제가 이용했던 이탈리아 패키지 여행중, 

현지식에는 어떤 메뉴들이 나오는지에 대하여 소개하려고 합니다. 부모님들과 여행준비시 혹은 부모님들만 효도관광 보내드리시는 분들 그리고 아이동반해서 패키지 여행을 하시는 분들 중 아이들 식사가 걱정이신 분들은 제 글을 보시고 추가적인 준비물을 챙겨가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기본적으로 이탈리아 ( 이태리 ) 에서 먹었던 현지식은 3코스로 파스타 - 고기 - 디저트 구성의 메뉴가 많이 나왔습니다. 샐러드도 있었는데 샐러드는 올리브오일 + 발사믹이 따로 있어서 각 취향에 맞게 드레싱을 만들어 드시면 됩니다.  패키지의 경우 대부분이 4명이 한 테이블에 앉아 식사를 하게 됩니다.  미리 정해진 자리에 인원이 모두 앉아야 하기 때문에 2명만 따로 혹은 원하는 자리에 앉아 식사하는것은 불가능하니 이런 부분은 미리 고려하셔야 해요.

생수의 경우 기본 1병이 준비되어 있지만 탄산음료나 맥주 와인등은 추가주문을 해서 드시고 각자 개별 계산하시면 됩니다.

1.오르비에토에서 먹은 현지식 입니다.

생수

토마토 소스의 푸실리 파스타

감자튀김과 돼지고기요리

디저트는 애플파이

 

2.베니스에서 먹었던 마짱꼴레 정식

사실 마짱꼴레는 로마에서 먹는 일정이었는데 동선상 로마보다는 베니스에서 진행하는게 더 좋을듯 싶다고 해서 베니스로 변경이 되었습니다.

샐러드와 빵, 위 사진을 보시면 왼쪽에 소스병이 있는게 보이실거예요. 이렇게 병째 올리브오일과 발사믹 식초를 가져다 주기 때문에 이걸 직접 샐러드에 뿌려드시면 됩니다.

토마토소스의 해산물 스파게티

메인으로 나왔던 문어및 가재 그리고 새우등의 요리

디저트는 티라미슈

 

3.밀라노에서 먹었던 현지식

탄산수 따로 주문

피자는 한 사람당 반판으로 치즈피자

돼지고기 구이 그리고 샐러드 및 감자튀김   디저트는 사과인가 바나나가 나왔어요.

 

4. 친퀘테레 가는길에 들렸던 라스페치아 ( 라 스페치아 )에서 먹은 현지식

토마토소스 스파게티 - 양을 정말 많이 줍니다.

로메인 상추와 돼지고기 구운것을 같이 주는데  이날은 어른들이 상추에 고기쌈 드시는거 같다고 매우 좋아하셨어요. 

디저트는 나폴레옹 ( 밀푀유 ) 진짜 맛있었는데 어른들이 달다고 안드셔서 제가 많이 먹음.

이날은 기차 시간 맞추느라고 식사시간이 길지않아 탄산수나 주류는 주문하지 않는게 좋다고 하셔서 음료는 따로 주문하지 않았어요.  그런데 인솔자 선생님이 따로 주문하신 탄산수 나누어 주셔서 얻어마심 ㅋㅋ 확실히 이런 현지식 식사할때 탄산수 먹으면 소화도 잘 되고 조금 편함~

5.피사에 도착해서 먹은 현지식  

빵과 알리오올리오 스파게티

올리브소스의 닭고기 그리고 감자튀김과 샐러드

디저트는 아이스크림 - 참고로 이날은 점심 저녁 식사 둘다 꽤 만족스러워서 다들 현지식이 이정도만 나와도 좋겠다고 이야기 하며 드셨어요.

 

6.피렌체에서 먹었던 현지식

아마트리치아나 파스타

구운감자 그리고 돼지고기요리 - 스파게티는 참 맛있었는데 고기는 소스가 입에 맞지않았어요.

디저트는 아이스크림

 

7.폼페이에서 먹었던 현지식

토마토 카프레제 샐러드

메인은 해산물 리조또

디저트는 사과

여기까지가 제가 현지식으로 먹었던 음식들 입니다. 솔직히 어떤날은 매우 맛있게 먹었고 생각보다 식사가 부실하다고 느꼈던 적도 있었습니다.

나이많은 어르신들의 경우 매 끼를 이런 파스타만 드신다면 조금 힘들어 하실 수도 있습니다, 실제 제가 갔던 패키지의 경우 식사를 거의 못하신 분도 계셔서 매일 밤 라면이나 햇반등을 드시고 버티신 분도 계셨거든요. 자녀동반의 경우 어르신들을 효도관광으로  보내드릴경우 어느정도 한식이 포함된 상품으로 패키지를 고르시는것이 좋습니다.

제 경우 한식은 3번을 먹었는데, 어떤 메뉴가 나왔는지 궁금하신 분은 아래의 비빔밥 사진을 클릭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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