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카오이야기/마카오식당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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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오 자유여행!오늘은 세나도광장과 그랜드리스보아 호텔 사이에있는 거위구이로 유명한 현지식당

찬콩케이 ( 陳光記飯店 - CHAN KONG KEI CASA DE PASTO )

위치는 그랜드리스보아 셔틀버스를타고 그랜드리스보아 호텔에서 각 관광지로 이동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시기 때문에 그랜드 리스보아호텔을 기준으로 가는 방법 설명을 해 드립니다.

주의사항1. 그랜드 리스보아호텔의 셔틀버스는 미성년자는 이 버스를 탑승할 수 없습니다. 또한 캐리어를 들고도 타실 수 없는데 이유는 이 셔틀버스가 호텔 로비가 아닌 지하 카지노 입구에서 정차하기 때문입니다. 투숙객이 아닌 관광을 목적으로 셔틀버스를 탑승하려고 계획하고 계셨던 분들중 미성년자 아이와 같이 가시는 경우 택시 혹은 버스등을 이용해 관광을 하시거나 맞은편에 있는 윈호텔 혹은 그랜드 엠퍼럴 셔틀버스를 타고 각 호텔에서 하차한 뒤 세나도광장으로 걸어가셔도 됩니다. 다만 그랜드 리스보아 혹은 리스보아호텔의 투숙객 분들은 자녀동반 혹은 캐리어를 가지고 있다고 해도 걱정하실 필요 없습니다. 예약한 바우처를 들고 그랜드 리스보아 호텔 셔틀버스 쪽으로 가서 직원에게 보여주면 직원이 다른 셔틀버스로 안내해 줍니다. 그거 타고 호텔로 이동하시면 됩니다. 

2024.01 정보수정 그랜드 리스보아 셔틀버스는 이제 미성년자 자녀도 탑승하실 수 있고 캐리어 보관도 하실 수 있습니다.

제가 작성한 정보는 코로나시절 이전 정보라 지금은 괜찮아 졌으니 이 글 보고 그랜드 리스보아 셔틀버스 탑승

걱정하실 필요 없어요. 최근 마카오 찬콩케이 가시는 분들이 많아졌는지 마카오 찬콩케이 유입 키워드가 있어서 

게시글 수정해 놓습니다. 

그랜드 리스보아 호텔 기준 1층에서 정문으로 나와 윈호텔 방향이 아닌 세나도광장 방향 ( 호텔 정문을 기준으로 호텔을 등지고 오른쪽 방향이라고 생각하면 됨 ) 쭉 걸어가면 됩니다.

조금 걷다 보면 학교 건물이 하나 나오고 신호등을 건너려 할때, 맞은편 2시 방향을 주의깊게 봐 주세요.

맞은편에 보면 작은 간판으로 마가렛 이 나타 에그타르트 간판이 있는게 보이실거예요. 이 간판을 따라 저 골목길로 들어가면 마가렛 이나타 에그타르트 가게에 가실 수 있습니다. 참고로 이 골목에 세나도광장 근처에 있는 유명 어묵가게인 향우 어믁 그리고 주빠빠오로 유명한 테이레이로이케이도 있기 때문에 에그타르트와 함께 마카오의 유명 간식을 묶어서 맛보시고 싶으신 분들은 이 골목을 적극 이용하세요.

오늘 소개할 예정인 찬콩케이의 경우 신호등을 지나 다시 직진을 하다 다음 신호등이 나오는 구간에서 맞은편 2시 방향을 다시 살펴보면

이렇게 노란색 간판 아래로 해당 식당이 있는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그 옆의 가게는 우육면 가게예요.

오늘의 목적지 찬콩케이! 오전 9시부터 영업이 시작되기 때문에 이른 아침 세나도광장 가시기전, 현지 식당에서 아침 드시고 싶으신 분들께 추천해 봅니다. 다만 반찬이 따로 나오지 않아 음식들이 느끼하다고 느껴지실수도 있고, 다른분들의 후기는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편이에요.

참고로 세나도광장에서 아침먹기 좋은곳 몇곳을 소개해 드리자면 - 아래 각 사진을 클릭하시면 해당 후기로 이동됩니다.

박미선씨가 원나잇 푸드트립 마카오편에서 소개했던 샌드위치 가게 카페 남핑

 

세나도광장 근처에서 맛볼 수 있는 콘지가게 - 成記粥品 

이곳의 경우 브로드웨이 호텔내 푸드코트에 San Ma Lo Seng Kei Congee 라는 이름의 분점이 있습니다. 브로드웨이 및 갤럭시 마카오 호텔에서 콘지 가게 찾으시는 분들이라면 이 부분도 참고하세요.  

펠리시다데 거리 가기전에 있는 딤섬가게 - tou tou koi

다시 찬콩케이 소개로 돌아와서, 매장 내부의 벽면에 이렇게 메뉴판이 쫙 붙어있습니다. 물론 요청을 하면 위 메뉴판을 따로 주시기는 하는데 의사소통이 잘 통하지 않을까 걱정이신 분들이라면 이 메뉴판이 있는 자리 근처에 앉아 메뉴판을 미리 잘 살펴보시고 주문해도 된답니다.  

바베큐 가격은 위와 같은데 이 집의 유명 메뉴는 위에 별표로 표시를 해 놓은 블랙페퍼 로스트구스(거위구이) 그리고 아래쪽에 있는 블랙페퍼로스트덕(오리구이) 입니다 ( 부위별 그리고 사이즈에 따라 가격이 조금 다릅니다 )  이 단품메뉴가 부담되시는 분이라면

밥 혹은 국수 위에 각 메뉴를 조금씩 고명으로 올려주는 메뉴를 선택하셔도 되는데, 제가 오늘 소개해 드리는 메뉴는 블랙페퍼 로스트덕 ( 밥 ) 그리고 바베큐포크라이스 입니다. 

사실 저는 오리구이, 거위구이 두개 다 그리 좋아하지는 않지만 홍콩 마카오 갈때 기회가 되신다면 한번쯤 드셔보셔도 좋은 메뉴예요, 베이징덕이 가격부담이 심하더라도 이렇게 덮밥 형식으로 먹으면 조금 더 저렴한 금액으로 한끼를 즐기실 수 있거든요.

참고로 오리구이보다는 거위구이가 조금 더 기름진맛이 강합니다. 너무 느끼한거 싫으시다면 거위보다는 오리쪽으로 드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제가 주문했던 메뉴는 흰밥위에 올려주는 오리고기 메뉴인데, 

솔직히 이야기 하자면, 껍질부분은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바삭한맛이 인상적이어서 너무 맛있다고 잘 골랐다고 생각하며 살코기 부분을 먹는순간, 생각보다 차가운 그 식감에 한번 실망 그동안 먹었던  오리고기들이 다 따듯한 식감이어서 못느꼈던 점들이 느껴지면서 원래 이런맛으로 먹어야 하는건가? 이런 생각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고기부분이 조금 뻑뻑해서 반찬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했습니다.

저 오리구이 덮밥을 먹고 난 뒤, 다른 메뉴도 먹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시간이 되면 다시 와봐야 겠다고 다짐하며 계산을...

마카오달러 기준 36원이며 홍콩달러 1대 1 비율로 사용 가능합니다.

그래서 결국!! 나중에 한번 더 방문을 했는데요, 지난번 방문시 먹어볼까 고민을 했던 바베큐포크를 주문했습니다.

약간 달달한 돼지고기 바베큐를 썰어서 밥 위에 올려주는 메뉴입니다.  가격은 36원

제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메뉴 중 하나인데, 앞서 이야기한 오리고기덮밥 보다는 이 메뉴를 추천하고 싶지만 ( 순전히 제 취향 ), 이곳의 유명 메뉴는 거위고기 그리고 오리고기니깐 현지 유명 메뉴를 맛보시고 싶으신 분들은 그 두가지 메뉴중에 선택하셔도 될거예요.

저 처럼 혼자 가셨고 간단하게 맛만 보고 싶으시다면  덮밥을 일행이 있으시고 중국요리에 부담감이 없어 다양한 메뉴를 드시고 싶으시다면 고기요리는 단품으로 거기에 밥과 야채는 따로 추가주문을 해서 드시는게 조금 더 좋습니다.

주의사항2, 합석은 필수입니다. 그리고 위생상 조금 마음에 들지 않으실 수도 있어요. 특히 아이를 동반해 방문하려고 계획하신다면 조금 말리고 싶습니다. 가게가 워낙 작아서 직원들이 수시로 음식 재료 및 뜨거운 밥통을 들고 왔다갔다 해서 조금 어수선한 분위기에 유모차등이 있으면 위험해 보였습니다.  

제 맞은편에 앉아계신 아저씨는 혼자서 거위고기반마리, 쌀밥이랑 야채 그리고 국물을 따로 주문해서 드셨는데 그 모습이 참 부러웠어요. 저도 그렇게 먹고 싶었지만 예산부족 + 저걸 다 먹을 자신이 없어서.. 대략 계산으로 이정도 주문하시면 마카오달러 200원 조금 넘게 나올거 같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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