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마카오 여행기/홍콩식당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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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자유여행! 안녕하세요, 아심이 입니다.

홍콩 여행을 자주다니고 있지만 항상 맛있는곳, 성공적인 식당 투어를 하는것은 아니예요.

이번글에서는 제가 이번여행에서   홍콩 맛집임에는 틀림없지만 메뉴선정에 실패했던 세곳의 식당 후기를 써 보려고 해요.

일단 이곳들이 맛이 없거나 불친절한 그런곳들은 아닙니다. 두번째 소개해드리는곳은 홍콩에서도 꽤 유명한 맛집이고, 첫번째 식당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곳이거든요. 다만 제 글을 보시고, 혹은 오픈라이스 구글동의 검색을 통해 이 식당들을 방문하시는 분들이 메뉴 선정에 약간의 고려를 해주셨으면 하는 마음에 이번 글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祥勝茶餐廳  Cheung Sing Restaurant 


大坑京街24號\
24 King Street, Tai Hang

월요일부터 일요일 오전 6시30분부터 오후 6시30분까지 영업  현금만 가능합니다

 

구글지도 위치 참고하세요 https://goo.gl/maps/VZNvgvTTgV72 

예전 방문후기 http://dktladl.tistory.com/542 

위 후기에 있는 돼지고기랑 파 양파가 볶아진 덮밥을  처음 먹었을때 이곳을 홍콩 최고의 맛집이라 이야기 하고 싶었던 적이 있었어요. 하지만 이번에 가서 토마토소스거 곁들여진 돼지고기 덮밥을 먹어보고 나서 살짝 생각이 바뀌었음. 고기도 푸짐하고 정말 괜찮은 곳이지만..제가 먹었던 토마토소스 덮밥은 셩완에 위치한 포키 ( For kee )쪽이 훨씬 맛있어요.

다만 가격은 오늘 소개해드리는 이곳 祥勝茶餐廳  Cheung Sing Restaurant  쪽이 훨씬 더 저렴합니다.

이번에 주문했던 요리는 토마토소스가 밥위에 얹어져있고 그 위에 두툼한 돼지고기튀김 ( 돈까스라고 생각하심 쉬워요 ) 올려져 있는 메뉴였어요. 이 메뉴는 밥 또는 면 중에 선택이 가능한데, 면으로 선택하시면 우리나라 라면 같은 면발에 저 토마토소스의 돼지고기 튀김을 올려줍니다.

밥과 음료 두가지 메뉴 주문해서 가격은 53원  포키의 똑같은 메뉴는 덮밥만 57원이니깐 가격은 이쪽이 훨씬 저렴해요.

돼지고기튀김은 정말 양이 어마어마해요.  저 혼자 먹기에 고기만으로도 양이 너무 많아서 벅찬느낌이 들 정도

그런데 문제는 소스가 너무나 부족해요.포키에서 동일메뉴를 먹었을때보다 토마토가 너무 생토마토라는 느낌이 들고.. \

고기와 소스를 함께 먹다보니 맨밥만 남는 사태가..

왼쪽이 祥勝茶餐廳  Cheung Sing Restaurant  오른쪽이 포키 ( for kee ) 입니다. 왼쪽의 식당이 돈까스 튀김에 토마토소스의 조합이라면 오른쪽은 돼지고기를 숯불에 구워서 그 위에 토마토소스의 조합이라고 생각하시면 될거예요.

고기자체는 두곳 다 맛있지만 소스때문에 이 메뉴는 포키쪽에 손을 들어주고 싶네요.

만약 오늘 소개해 드리는 이 식당을 가실 분들이라면 아래사진의 메뉴를 드셔보시라고 추천하고 싶고,  저는 나중에 다시가게 된다면 라면 면발위에 돼지고기 튀김에 계란후라이 올려져있고 그 위에 간장소스 뿌려주는 메뉴를 먹어보려고 생각중이에요.

 

 

 

로컬 차찬텡은 내부가 많이 낡은편이에요. 하지만 그게 또 홍콩 나름의 매력이죠!

 

 

두번째 소개해 드리는곳은 구기우남과 양대산맥 소고기국수로 유명한 시스터와


Sister Wah Beef Brisket  華姐清湯腩

G/F, 13A Electric Road, Tin Hau 天后電氣道13號A地舖

영업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11시까지 ( 일요일도 영업합니다 )

현금 그리고 알리페이만 가능

구글지도 위치 https://goo.gl/maps/vASyp9ZJcky 

예전방문후기 http://dktladl.tistory.com/608

 

위의 무가 들어간 소고기 국수 사진이 제가 시스터와에서 꽤 맛있게 먹었던 메뉴인데요 ( 무는 따로 추가하셔야 합니다 )

이 메뉴를 다시 먹어보려고 방문을 했는데 주문에 실수를 했어요. 메뉴판에 있던 메뉴중에 beef brisket 을 주문하려고 하다 아래부분에 있던 beef tendon이 있길래 그걸로 주문합니다. 저는 사실 이걸 주문하면 양지 + 힘줄이 같이 나올줄 알고 주문했던건데 

이럴수가! 엄청난 실수 ㅋㅋ 힘줄만 잔뜩 들어간 국수였어요.

숟가락에 칠리소스 옮겨담고 일단 찍어먹어보니 매우 맛있지만 무언가 아쉬움

추가메뉴에 양지가 있나 살펴봤는데 못찾어서 오징어볼 추가주문 ( 8원 )

그런데 오징어볼이 나오기까지 시간이 너무 오래걸려서 그 사이에 쌀국수면이 너무 불어버렸음.

이렇게 되어버렸지만  그래도 다 먹음 ㅋㅋ

힘줄 쌀국수 그리고 오징어볼 추가 해서 56원 ( 홍콩달러 기준 ) 지불했습니다. 예전에 방문했을때보다 쌀국수 기준 3원이 올랐네요 ( 구기우남도 그렇고 이곳도 계속해서 가격이 오르고 있어요 )

개인적으로 두분이 가신다면 힘줄 양지 국수 하나씩 주문하셔서 반씩 섞어서 드시는거 추천해 보고 싶어요. 거기 무와 오징어볼도 추가!!

이 조합으로 드시면 가격이 좀 많이 나올듯, 이렇게 드셔보라고 이야기 하려고 대충 금액계산을 해 보니 소고기들어간 쌀국수가 48원  ( 양지 힘줄 각각 하나씩 주문하면 96원 ) 거기에 무 추가하면 15원 그리고 오징어볼 추가하면 한그릇에 약 58원 정도의 가격이 나오네요 ㅋㅋ 그럼 사실 구기우남이랑 가격이 비슷해져서 구기우남보다 저렴하다는 장점이 사라질듯 싶지만..  양지 + 힘줄 + 무 + 오징어볼 조합으로 먹으면 뭔가 맛있을것 같은 느낌이기에...

세번째 소개해드리는곳은 리퉁에비뉴에 위치한 베트남식당


La Bo La ( lá bò lá )

Shop G02-03 , G/F, Lee Tung Avenue, 200 Queen's Road East, Wan Chai
灣仔皇后大道東200號利東街地下G02-03號舖

영업시간은 월요일부터 목요일은 12시부터  금요일 토요일은 새벽 2시까지 일요일은 오후 1시부터 11시까지 

카드 및 현금가능 옥토퍼스카드는 불가능입니다.

구글지도위치 https://goo.gl/maps/Dr9BjHddSKw 

사실 이곳은 제가 2번이나 가려고 했다가 못갔던 식당이에요. 작년부터 가보고자 노력했는데 한번은 완차이 삼센과 이곳을 소개해 드릴 생각으로 가려다가 실패했고, 또 완차이 이튼레지던스에 숙박하면서 근처 식당을 소개해 드리려고 리퉁에비뉴 까지는 갔는데 아무리 리퉁에비뉴를 둘러봐도 찾지를 못했던 곳이에요.

그때 제가 세탁기를 고장냈던 눈물의 사건이 있어서 멘탈이 많이 나가서 많은 계획이 실패했는데 그중 이 식당인 라보라 방문도 포함ㅋㅋ

빅토리아 피크 갔다가 또 비가오는바람에 버스타고 내려오면서 호프웰센터에서 내렸는데, 호프웰센터 앞 신호등에서 우연히 이 라보라 식당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알고보니 제가 엄청 해매였던 리퉁에비뉴 입구쪽 식당 바로 옆에 있었어요 저렇게 눈앞에 두고 계속 다른곳들을 왔다갔다 거리며 찾았으니 못찾았던것

이곳은 반미 포 ( 쌀국수 )등을 판매하는 베트남 음식점 입니다.

원래 가 보고 싶었던 시간은 국수 스낵 음료 이렇게 포함해서 먹을 수 있는 런치세트 시간대였지만, 아쉬운대로 쌀국수 그리고 탄산음료 하나 주문 쌀국수는 58원 타 메뉴도 가격대가 그리 저렴한편은 아닌듯.

쌀국수 58원 음료는 해피아워시간 적용받아서 28원 거기에 서비스차지 10% 붙어서 총 95원 지불했는데

솔직히 쌀국수의 만족도는 그리 높지 않았어요. 셩완 누들미나 나트랑이 더 괜찮다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아쉽게도 누들미는 폐업했고 나트랑은 최근에 가본적이 없는지라.. 

이렇게 아쉬움이 남는 세곳의 식당 후기는 끝이 났습니다.

혹시 위의 식당들을 방문하실 계획이 있으신 분들은 메뉴선택을 조금 더 신중하게 하신다면 더욱 맛난 홍콩여행을 진행하실 수 있을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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