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저런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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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찬아닙니다!

코로나 19로 호텔업계도 많은 어려움이 있다고 해요. 제가 이용하고 있는 롤링힐스 호텔도 3월부터 5월까지는 정말 하루에 숙박손님 한팀 있는날도 있을정도였고.. 휘트니스는 아예 문을 닫았었어요.

그래서 많은 호텔들이 이 위기를 이겨내기 위해 속속 데이유즈 상품을 선보이기 시작했어요. 밀레니엄힐튼과 인터코티넨탈이 이런 데이유즈 ( Day use ) 상품을 선보였는데

화성에 위치한 롤링힐스 호텔도 올데이플레잉 이라는 이름으로 데이유즈 상품을 출시했습니다.

데이유즈 상품은 숙박을 하지 않고 낮시간동안 호텔 객실을 이용하는 대실서비스 라고 생각하시면 되는데요,

롤링힐스 올데이플레잉 프로그램은 오전 9시 체크인 오후 8시 체크아웃

수영장 휘트니스 부대시설 이용가능하며 2인기준 10만원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좋은것은! 치킨과 피자를 제공해줌.

만약 추가인원이 있을경우 1인 1만원을 더 내셔야 하는데 예를들어

성인 2명이 이용해도, 성인1명 자녀1명이 이용해도 10만원입니다.

성인2명에 자녀1명, 혹은 성인1명에 자녀2명 이렇게 이용하면 총 3명이기 때문에 1만원 추가해서 11만원 내셔야 하고

성인 2명 아이2명, 성인 1명 아이3명 하더라도 총 4명이 되기 때문에 12만원을 내야 합니다.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객실 10개 한정 상품으로 전화예약만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호텔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세요

https://www.haevichi.com/rollinghills/ko/offers/package/detail/20200624135430185982 

 

2020년 08월 31일까지 이용가능한 상품이지만 초성수기 ( 7월 31일부터 8월 15일 )은 이용 불가능합니다.

이 날짜에는 매일매일 객실이 만실이기 때문에 올데이플레잉 상품의 손님을 받을수가 없을거예요 ( 현재도 거의 금요일 토요일은 만실 일요일도 숙박객이 많이 있어요. 확실해요 ㅋㅋ 맨날 가거든요... )

 

이 상품 출시되었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언니에게 이야기해주니 언니가 가격 괜찮다고 이용하고 갔어요.

그런데 이 상품은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객실을 이용하는 데이유즈 상품이라 숙박은 안되는데

조카가 자기는 왜 롤링에서 잠 한번도 안자냐고... 자기도 롤링에서 자는게 소원이라고 해서 ㅠ.ㅠ

체크인 진행하면서 숙박까지 추가했습니다. 8시 넘어서 체크아웃 혹은 숙박을 하고 다음날 12시에 체크아웃 하실 분들은

객실 상황이 여유 있으면 가능하고 이 경우 5만원 추가결제 하시면 됩니다.

롤링힐스가 산 근처에 있는 호텔이다 보니 모기가 있습니다. 아이랑 같이 가시고 정원에서 노실분들은 붙히는 모기기피 스티커 꼭 챙겨가도록 하세요.

산모기라 물리면 엄청 땡땡 붓습니다. 객실에 모기향 있기 때문에 객실에서도 꼭 사용하세요.

저희는 트윈룸 배정

객실에 있는 모든 먹거리는 유료입니다.

생수 2병만 무료이며 칫솔 치약 없습니다. 무료제공 아니고 6천원내고 구입하셔야 하니 꼭 챙겨가세요.

코로나 관련해서 각 업장의 영업시간등이 일정치 않으니 꼭 체크인 하면서 위 안내종이 받으셔서

확인하셔야 합니다.

평일 낮 아무도 없는 수영장은 제게 아무 의미가 없기에 ㅋㅋㅋ

요즘 롤링힐스 수영장 상황 알려드리자면 코로나 때문에 학교를 가지 않는 아이들이 많아서 평일에도 숙박 손님들이 꽤 계시는 편입니다. 게다가 성수기가 다가옴에 목요일 금요일 그리고 월요일도 손님들이 많아요.

수온은 30도에서 31도 사이이며 개인적인 당부이지만 33도 34도로 물 따듯하게 하라고 컴플레인 하시는 분들 계신데..

하아... 주말에 이런온도로 유지하면 수영장에서 냄새 엄청납니다. ㅜㅜ

 

패키지에 포함된 음식은 치킨 한마리 그리고 피자 한판인데

블루사파이어 레스토랑에 가셔서 객실번호 말하고 피자 종류 고르시면 됩니다.

음료는 사이다 콜라중에 선택가능

이날은 치즈피자 골랐는데

성인분들이 드실거면 치즈가 좋고 아이 있으시면 콤비네이션 피자 고르세요 ㅎㅎ

여기까지 먹고 조카랑 조금 놀아주다 저는 집으로 갔습니다.

언니가 짜장라면 좀 사다달라 그래서 동네 초밥집에서 아이용 초밥 하나 포장해다가

짜장라면이랑 가져다 줬는데, 수영장에서 또 열심히 놀고 있군요.

다음날 아침에도 가 보니 이미 수영장에 가 있음 ㅋㅋ

아침은 제가 김밥 사다준거 객실에서 먹고 퇴실했어요.

올데이플레잉 패키지 이용하시고 숙박으로 변경 거기에 조식추가 하실경우는 5만원 ( 2인기준 ) 추가 됩니다.

저희 식구들은 조식 불포함 조건 있으면 그냥 그거 이용하고 다음날은 근처에서 샌드위치나 김밥 사다 먹는편이라 그렇게 예약했어요. 조식 꼭 드셔야 하는 가족이라면 그냥 조식포함의 일반 패키지 상품을 이용하시는게 훨씬 효율적이구요

 

남양 및 수원 그리고 안산 거주하시는 분들은 롤링까지 오는데 한 30분 정도 걸리고 집에 가는것도 그리 어렵지 않으니

낮에 수영장 이용하고 싶으시다면 이 상품 이용하시면 꽤 괜찮을것 같다고 생각되요.

일단 치킨과 피자 단품의 가격만으로도 상품가의 절반이상의 가격이기 때문에

제 경우 수영장 이용은 어차피 내가 할 수 있을때 아무때나 할 수 있으니 나중에 이 상품 한번 더 이용했을때는

그냥 객실에서 쉬다가만 나왔어요.  이 후기는 나중에 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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