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카오이야기/마카오식당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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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심이 입니다. 오늘 제가 소개해 드릴 내용은 늦은시간에 마카오 호텔에 도착을 했는데, 속이 너무 느끼해 맵고 얼큰한 음식을 드시고 싶은 분들께 소개해 드리는 가게.  바로 메트로파크 호텔 맞은편에 있는 쑤안라펀 전문점 입니다.

이곳의 가장 큰 특징은 24시간 운영되기 때문에 늦은시간에 방문하기도 부담없는 곳이라는 점인데요, 저 역시 마카오 도착 첫날 새벽 2시가 넘은 시간에 이 쑤안라펀을 먹으러 다녀왔습니다.

 

가는 방법이 걱정되신다면!!

http://dktladl.tistory.com/entry/%EB%A7%88%EC%B9%B4%EC%98%A4%EC%97%90%EC%84%9C-%EB%A7%9B%EB%B3%B4%EB%8A%94-%EB%A7%A4%EC%9A%B4-%EA%B5%AD%EC%88%98-%EC%91%A4%EC%95%88%EB%9D%BC%ED%8E%80-%E9%85%B8%E8%BE%A3%E7%B2%89-%EA%B0%80%EA%B2%8C-%EC%B0%BE%EC%95%84%EA%B0%80%EA%B8%B0 

이 글을 읽어봐 주세요. 실제 인스타그램에서 제가 쓴 글을 보고 따라 다녀오셨다는 분들께 들은 후기로는 찾아가는데 그리 문제 없이 잘 찾아가셨다고 합니다.

 

메트로파크 호텔에서는 바로 맞은편이기 때문에 찾아가기 가장 쉽고, 비버리프라자 홀리데이인마카오 프레지던트호텔이나 엠퍼럴 호텔 등에서는 도보로 5분에서 10분 정도로 도착할 수 있는 꽤 가까운 거리입니다.

메트로파크 호텔을 잡았던 이유중 하나가 이 가게에 가기 편하기 때문인것도 있었기 때문에 바로 출동! 늦은시간에도 불구하고 좌석이 꽉 차 있어서 동그란 식탁에 6명이 둘러앉아 국수를 먹었습니다.

사실 지난번 방문때 먹었던 사진을 내밀고 주문시도를 했는데, 아저씨가 이렇게 사진 메뉴판을 가져다 주시네요.

제가 주문한 메뉴들은 하트 스티커로 표시해 놓았는데,  소고기 20원, 두부 10원 팽이버섯 10원 그리고 계란후라이 10원  마지막으로 숙주 10원을 주고 추가.

그런다음 이제 두 가지를 선택하셔야 하는데 하나는 매운맛 저는 식탁위에 한문으로 中을 표시했더니 아저씨가 알아들으심, 그러니 아저씨가 손가락으로 ↑↓ 이 두개를 표시하시는데 무슨말인지 바로 알아들은저! 바로 면을 선택하는 것이었어요. 저는 ↑ 선택

 

이게 무슨말이냐면!! 제가 위 사진에 검정색 네모로 표시해 놓은게 맵기의 정도 선택, 그리고 빨간색 네모로 표시해 놓은것이 면의 선택입니다. 위에 있는 면을 선택하시면 우리나라 당면 스타일이 찰진 면이 나오기 때문에 맛있게 드실 수 있어요.

이렇게 주문 과정을 끝내고 나면 아저씨가 선택한 사항을 적은 종이에 가격을 적어서 보여주시는데 제가 이날 선택한 국수의 가격은 마카오달러 83원 ( 마카오달러와 홍콩달러 1대1비율로 사용 가능합니다 )

두부 소고기 팽이버섯 숙주 그리고 계란후라이가 들어간 나만의 쑤안라펀 완성

위 사진에 있는 사탕수수 음료는 다른분이 드시던게 찍힌 모습인데 저는 물이랑 먹었고 동생은 콜라랑 먹었어요.

한입 먹어본 동생이 맛있다고는 했지만 83불이라는 가격을 듣고는 엄청 비싼 국수라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사실 맞는 말이에요. 한그릇에 만원이 넘는 국수이니 마카오 물가가 저렴할 거라고 생각하셨던 분들께는 비싸다고 느껴지실 수도 있습니다 ( 그런 의미로 마카오 굴국수들은 약 30원 전후의 가격이니 더욱 저렴하게 느껴질수도 있죠 )

가격이 부담되시는 분들은 추가메뉴를 조금 적게 넣으시면 됩니다. 고기등을 넣지 않으면 그만큼 가격이 저렴해 집니다. 저 처럼 많은 재료를 넣으시면 금액이 올라가니깐 그 부분은 미리 참고하시고, 나중에 다시 간다면 고기와 팽이버섯 혹은 숙주와 고기정도만 넣어서 먹어보고 싶어요.

소고기를 들어가는게 약간 기름진 맛이 나는것 같아 이건 넣을 생각.. 홍콩도 그렇지만 마카오 역시 이런 로컬 식당들은 합석이 필수로 이루어 집니다.  자리가 마땅치 않아 포장을 해서 숙소에서 드시는것도 가능한데 이 경우 포장용기 가격이 추가됩니다.

늦은시간 비행기를 타고 마카오에 도착해 살짝 느끼해진 속에, 이 매운국수 한그릇 싹싹 비우고 난 뒤 다시 숙소로 돌아와 늦은 잠을 청하는것으로  마카오의 하루를 마무리 합니다.

 

마카오 자유여행을 준비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고 제 글이 도움이 되셨다면 아래 공감버튼을 꾹 눌러주세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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