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저런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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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확진전. 그리고 코로나를 확진받은 후
가장 긴 잠을 잤다.

오후 10시 30분쯤 누웠고 새벽 1시에 한번깨고
새벽 5시에 한번깨고 아침 7시쯤 동생이 괜찮냐고
메세지를 보내서 그때 일어남.

평소에도 이정도 수면 패턴이라 앞으로도
이렇게만 자도 만족일듯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진짜 목이 찢어지게 너무 아파서
편도결석으로 보이는 찐득한 가래와 피가 조금 나옴
속상함

아침 체온은 37.5/ 37.7

가습기를 틀어놓고 자려고 하니 너무 추워서
온수매트도 같이 틀어놓으니 체온이 오름.

화장실 갈 용도의 라떼를 한잔 마시고
아침으로 냉장고에 방치중이던 편의점 미니샌드를
토스트 해서 먹음


그리고 점심으로 어제 해 놓고 다 못먹은 계란볶음밥이랑 동원 차돌된장찌개를 먹음
이정도 양을 먹는게 한끼 식사로 딱 적당한거 같았음.

코로나 1.2일차에는 걷는것 조차 힘들어서 하루 백보미만 3일차에는 2500보 정도 걸음 ( 집에서 워치차고 지압판 걷고 있음 )

4일차 목표는 3500보인데 얼마큼 달성 했는지는 하단에...

현재 체온은 37.4/37.7

화성시 보건소에서 재택치료자 중 일반관리군에
해당한다는 문자가 옴.

방에 선풍기와 가습기를 동시에 켜놓고 있는데
코막힘이 종종 있고 침을 삼킬때 마다 목이 아픔.


체온은 37.5/37.6

외숙모가 집앞에 자가검사키트를 더 좋고가심

아산이지테스트 라는 제품인데
내가 이 키트로 코로나 검사를 했다 두줄이 나와서
pcr검사를 받았던거임.

어제 엄마가 가져다 준 국수국물이 남아있어
라면을 끓여먹음

저녁먹고 씻고나니 다시 코막힘 시작
체온은 아직도 37.4/37.7

코로나 확진 받으면서 이렇게 된거 매일 저녁
팩을 열심히 해야겠다고 다짐 했는데
막상 하려니 코막힘이 심해 숨쉬기가 힘들어서
아무것도 못하고 있음


자기전 마지막 체온체크

37.3/37.5

신기하게 이정도 열이면 항상 머리가 지끈거리고 아팠는데 코로나 확진 이후로 머리는 안아픔 ㅋㅋ
두통이 없음..

그리고 오늘은..총 5000보를 걸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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