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저런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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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교향악축제를 관람하기 위해 2박 3일 서울에서 머물다 돌아왔습니다. 이번에는 숙박대전을 통해 3만원 쿠폰을 적용 해서 숙박을 하느라,  서울 그레이스리호텔 그리고 나인트리명동2에 각각 1박을 했기 때문에 명동 ( 남대문 ) 근처의 식당을 주로 이용한 것 같네요.

 

오늘은 지난번 서울 숙박에서 갔던 식당들의 후기를 정리해 보려고 하는데, 제가 다녀온 곳들은 솔직히 이건 꼭 먹어야해! 하고 극찬을 할 정도의 맛집은 아닙니다.

실제 소이연남 ( 쏘이연남 )과 송옥은 남대문에 볼일을 보러 갈 경우 제가 자주 가는 식당이라 이번에도 습관처럼 들렸던 곳이고 동경우동과 남파고택은 평소에 가보고 싶었던 곳이라 이번에 동선이 맞아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그럼 후기 시작~~ 

나인트리 프리미어명동2의 객실후기는 

아심이의 여행일기 :: 나인트리 프리미어 호텔 명동2 - 30시간 스테이후기 (tistory.com) 

 

나인트리 프리미어 호텔 명동2 - 30시간 스테이후기

오늘 소개해 드릴곳은 나인트리 프리미어 호텔 명동2 ( 편의를 위해 나인트리 명동2 라고 부를께요 ) 입니다. 예약전에 참고하시면 좋을 사항 먼저 알려드립니다. 1. 나인트리 명동 호텔이 있는

dktladl.tistory.com

 

호텔 그레이스리 서울 객실후기는

아심이의 여행일기 :: 호텔 그레이스리 서울 - 슈페리어더블 객실 24시간 이용후기 (tistory.com)

동경우동

을지로 3가역에는 동경우동 이라는 식당이 두 곳 있습니다. 하나는 을지로3가역 11번출구에 있는 동경우동이라는곳인데 ( 포포인츠 명동 맞은편의 작은 골목에 위치해 있습니다 ) 여기는 지난번 포포인츠 숙박하면서 가볼까 고려했던 곳입니다. 이유는 일요일도 영업을 하고 오전 6시부터 영업시작이라는 점이 마음에 들어 이곳에 대한 후기를 검색하다 을지로 3가역 8번출구 바로 앞에 있는 동경우동 이라는곳이 훨씬 더 유명한 곳이라는것을 알게 되어 이곳으로 다녀왔습니다.   

 

제가 다녀온 동경우동은 을지로3가역 8번출구 앞에 위치하고 있으며 

네이버 지도 참고해 주세요.

http://naver.me/Gul0AKHB 

그리고 이곳은 오전 10시 30분 영업시작입니다. 을지로 3가역 우체국에 볼일이 있어서 다녀오느라고 오후 3시 넘어 방문을 했었는데 그 시간에도 손님들이 끊임없이 들어오고 계셨습니다.  창가 좌석이 혼자 앉아 밥을 먹기 편해 보여서 이곳에 앉았음 

오뎅백반과 우동카레콤비가 유명한듯 싶었는데 ( 이 두개의 후기를 많이 보았음 ) 
저는 오뎅백반으로 주문했습니다. 

밥과 명란젓 그리고 깍두기와 오이피클과 단무지의 구성,그리고 오뎅이 한그릇 나오는데 각가지 어묵이 잘 삶아져 있고
유부와 계란반개 그리고 푹 끓여진 무가  같이 나옵니다.

다른분들이 명란젓 칭찬을 많이 하시던데 잘 모르겠어요. 깍두기와 단무지는 제입에는 많이 별로..

국물의 첫 맛은 제 입에는 짜다... 이 국물로 우동을 끓여주면 많이 짤것 같다는 생각이 조금 들 정도였어요 ( 아마 정종같은 술이랑 같이 드실 경우 이게 또 잘 어울릴 수도 있지만 ) 

그런데 무를 한입 먹는데 제가 딱 좋아하는 식감의 무 ㅋㅋㅋ ( 저는 무를 매우 좋아합니다. ) 

국물은 거의 남겼고 어묵 조금 건져먹고 무는 으깨서 밥에 비벼먹고 나왔어요.

금액은 6,000원 ( 2022년 04월 가격기준 - 가격이 조금씩 오르고 있다고 합니다 )  

 

 

 

 

두번째 다녀온 곳은 른분들의 평가는 많이 다르지만 저는 참 좋아하는곳 신세계 백화점 본점 지하1층에 위치한 

쏘이연남 ( 소이연남 ) 입니다. 저는 여기의 똠얌국수를 많이 좋아하는 편이라 ㅋㅋ 

먹자마자 손 팅팅 부어오는곳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돼지고기 다진거에 국물 한숟가락 같이 푹 떠서 먹는
그 기름진 맛을 좋아해서 신세계 백화점 본점에서 밥 먹는날은 항상 여기서 먹는 편이에요. 
하지만 이 날도 이거먹고 몸이 많이 부어서 너무 힘들긴 했음.

 

옆 테이블 분들이 태국에서 먹던거에 비하면 너무 별로라고 하시면서 드시는게 들었는데 ㅎㅎ 

분명 이런 평가도 있는곳이니 참고하세요!! 

저는 그래도 똠얌국수 만큼은 여기가 제일 맛있어서 자주 가려고 하는곳임. 영업시간은 신세계백화점 본점 지하 1층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백화점 영업시간과 동일한데 점심시간에 가시면 음식 나오는 시간이 꽤 걸립니다. 그 점 참고하셔야 해요. 

 

세번째는 송옥 

네이버 위치 참고 http://naver.me/GhE8pGXz 

코트야드 메리어트 남대문 근처에 있는 메밀 우동 전문점 송옥입니다. 
송옥 광화문 미진  덕수궁 유림면 이렇게를 메밀 3대장이라고 부르시는 분들도 많은데 ㅎㅎ

저는 대학생 때는 유림을.. 대학원 다닐때는 미진을... 그리고 지금은 송옥을 제일 자주 다니는것 같아요.

 

그 이유는 맛의 차이는 아니고 그냥 그 당시 동선이 그곳들이 가까웠기 때문에. 

사실 이때도 송옥을 갈까 유림면을 갈까 고민을 많이 했는데 덕수궁까지 걸어가기가 귀찮아서 

그냥 송옥을 먹었는데 판메밀 주문하고야 후회 아 맞다 나 여기오면 앞으로는 메밀이 아닌 우동먹기로 다짐했는데.. ( 코로나 때문에 몇년동안 안다니다 보니 이런 중요한 사실을 잊고 있었음. 주문하고 나서야 생각났네요  ) 

유부초밥을 먹을까 잠깐 고민하다 그냥 판메밀만 먹고 왔음.
국수 두판이 나오고 전에는 주전자가 아예 있어서 원하는 양만큼 따라서 먹을 수 있었는데
이제는 혼자가서 주문할 경우 판메밀 국수 그리고 파도 아예 들어가 진 장국으로 주십니다.

 

한가지더! 판메밀을 주문하고 그릇에 달라 그러면 아예 냉면그릇에 말아서 주십니다. 

그렇게도 드실 수 있으니 판메밀 싫으신 분들은 이렇게 요청해서 드실 수도 있어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롯데백화점 본점 식당가에 위치하고 있는 남파고택 입니다.

이곳은 깔끔한 한상차림의 정식을 드실 수 있는곳으로  롯데백화점 본점, 롯데백화점 강남점 ( 한티역 ) 그리고 롯데백화점 동탄점에도 입점되어 있는것으로 알아요. 롯데 본점에 입점되었을때부터 가보고 싶었던곳인데

롯데 본점에 볼일있어서 들렸던김에 가서 먹어보고 왔는데 음..한번 먹어본 것으로 만족하기로 ㅋㅋ 

인스타 그램에서 찾아보니 이 보리새우 들어가 있는 비빔밥 드신 분들이 많아서 저도 그거 주문해 봤음

된장이 따로 나와서 기호에 맞게 넣어 비비시면 되는데 저는 적게 넣었다고 생각했음에도 많이 짜서... 

제육볶음도 있기 때문에 처음부터 된장을 많이 넣으시기 보다는 조금씩 넣어서 비벼 드시는걸 권하고 싶어요. 미역국은...  비계가 있어서 싫었음. ㅠ.ㅠ 

만약 다음에 다시 갈 기회가 생긴다면 남파고택외상을 먹어볼 것 같아요.  

 

호텔 그레이스리 서울에서 가장 가까우면서 가볼만한곳은 송옥 

그리고 나인트리 프리미어 명동에서 가볼만한곳은 동경우동 

참고로 저는 면을 엄청 좋아하기 때문에 이런 선택을 했으니...그냥 제 취향은 참고만 해주세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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