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 자유여행! 안녕하세요, 아심이 입니다.
오늘은 제가 방콕에서 머물렀던 숙소 중 만족스러웠던 COMO Metropolitan Bangkok ( 코모 메트로폴리탄 방콕, 꼬모 메트로폴리탄 방콕 )에 대한 이야기를 해 볼까 합니다.
지난 2022년 방콕여행에서 저는 호텔 트랜즈, 더코튼살라댕, 코모메트로폴리탄방콕 그리고 머큐어 스쿰빗 24의 총 4곳의 숙소에 머무르고 왔어요.
많은 분들이 해외여행을 준비하실때 가장 신경을 써서 고르는것이 숙소일거라 생각합니다. 저 역시 잠자리가 꽤 예민하기 때문에 숙소 선정에 많은 노력을 하는 편인데, 이번 여행에서 골랐던 4곳의 숙소중 한곳은 아주 만족 한곳은 적당히 만족 나머지 두곳은 괜찮은데 다음에 숙박하라면 잘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오늘 소개해 드리는 코모 메트로폴리탄 방콕은 그 중 적당히 만족에 속하는 숙소였습니다.
일단 직원들의 친절함 그리고 숙소 내부, 부대시설, 조식부분은 꽤 좋았습니다. 다만 두가지 아쉬운 부분이 있었는데 그중 하나가 제가 머물렀던 객실의 경우 도로의 오토바이 소음이 들린다는점, 그리고 다른 하나는 수영장 및 사우나에서 사진촬영을 하시는 분들이 너무 많이 계셔서 마음편히 쉴 수 없었다는 점입니다.
사우나 사진촬영에 대한 내용은 다른글로 따로 작성할 예정이라 이곳에는 적어놓지 않을 예정입니다.
더코튼살라댕에서 아침을 먹고 시간이 많이 남아서 룸피니공원 산책을 나섰습니다.
룸피니공원 내부에는 도마뱀 및 공작새 그리고 고양이들이 있는데요 이날은 다행히도 고양이들만 만나고 옴
냥팔자가 상팔자 ㅋㅋ ( 저는 도마뱀이랑 공자새는 조금 무서워해서 ㅠ.ㅠ )
산책을 마치고 숙소로 돌아오는데 저 멀리서 구름이 심상치 않음이 느껴짐
도로를 달리던 오토바이들이 갑자기 멈추더니 비옷을 입는 모습을 보았는데 아니나 다를까
육교위를 건너 내려가고 나니 비가 갑자기 억수로 쏟아지기 시작합니다.
오토바이를 타고 달리던 태국인들은 이런 일상이 생활이라 비가 올걸 미리 느꼈나봐요,
더코튼살라댕으로 돌아가 씻고 비가 그치기를 기다렸지만 아무래도 안될것 같아 방수되는 옷으로 갈아입고 코모 메트로폴리탄까지 걸어가기로 합니다. 참고로 더코튼살라댕에서 코모메트로폴리탄까지 구글지도로 걸어가는길 검색하면 다른길이 나오는데 그 길 보다는 더코튼살라댕에서 룸피니역까지, 그리고 룸피니역에서 직진으로 코모메트로폴리탄까지 걸어가시는길이 길이 더 좋습니다 ( 구글지도에서 나오는길은 길이 울퉁불퉁해서 캐리어 끌고 걷기엔 조금 힘들어요 )
꼭 룸피니역에서 가는길로 걸어가도록 하세요.
코모 메트로폴리탄 방콕 COMO Metropolitan Bangkok
체크인 오후 2시 체크아웃 12시
구글위치 참고
MRT 룸피니역에서 도보 10분정도 걸립니다.
반얀트리 호텔 지나 바로 위 사진과 같은 코모 메트로폴리탄 방콕 간판이 있는 골목으로 들어가셔서
하얀 건물이 나오면 바로 이곳이 코모 메트로폴리탄 입니다. 제 경우 이 지역 지리를 잘 알고, 캐리어를 들고 다니는것에
익숙하기 때문에 걸어갔지만 호텔간의 이동으로 이 호텔로 오실경우, 그리고 방콕 초행분들의 경우 택시 이동을 권합니다.
이 호텔 로비에 고양이가 마스코트로 아주 유명하다고 하는데, 아쉽게도 나흘동안 한번도 만나지 못했네요.
로비에 캐리어를 들고 들어가자마자 바로 캐리어는 받아 가시고 체크인 진행
오후 2시 이전에 도착했음에도 바로 객실이 준비되었다며 객실키를 내어 주시는 서비스에 감동 또 감동
머물면서 보니깐 아주 늦은시간이랑 새벽에 체크아웃해서 공항으로 이동하시는 분들도 계시던데
그런분들이 계시면 이른시간임에도 객실을 내어 주시는듯 했습니다.
코모 메트로폴리탄 숙박후기를 검색했을때 기본 객실보다는 메트로폴리탄 객실로 예약을 하는것이
훨씬 좋다는 후기를 보기도 했고 마침 호텔*닷*과 몽*트래*의 2박 가격이 얼추 비슷하게 나왔는데
몽*트래*의 경우 메르로폴리탄 객실 선택시 2박을 할 경우 1박 무료 프로모션이 진행되고 있었기에
이쪽에서 예약을 진행했습니다. 디파짓은 총 3박기준 2,000바트 걸었고 저는 태국 바트로 지불했다 체크아웃 하면서 돌려받았습니다.
08호로 끝나는 메트로폴리탄 객실인데 제가 지냈던 객실은 커넥팅룸이었습니다.
그래서 만약 다시 이 호텔에 가게 된다면 커넥팅룸이 아닌 다른 객실에 머물고 싶다고 생각했어요.
코모 메트로폴리탄 방콕의 메트로폴리탄 객실은 마루바닥 입니다. 카페트 바닥이 아니기 때문에 객실 바닥이 조금 차가운편이에요.
많이 많이 만족했던 욕실
샤워부스와 욕조 분리형태, 수건 및 비누 샴프 컨디셔너 등의 어매니티는 항상 넉넉하게 넣어 주셨습니다.
드라이기는 서랍안에 있었고 개인적으로 바디로션이 마음에 들어서 많이 사용하고 혹시 괜찮으면 추가분을 줄 수 있냐고 메모 남겼더니 더 챙겨주셔서 이건 한국으로 가져와서 한동안 열심히 발랐어요 ㅎㅎ
옷걸이도 넉넉하게 있어서 편했음
객실내에 있던 슬리퍼인데 저는 제가 가져갔던 개인 슬리퍼 신고 지냈습니다.
냉장고 미니바, 음료 가격이 적혀 있지 않아 궁금했는데 체크인시 주었던 큐알코드를 스마트폰을 통해 접속하면 가격이
나와 있습니다. 제 기억에 콜라가 30인가 50바트 정도 해서 많이 비싸진 않다고 생각했음.
네스프레소 기계가 있기 때문에 커피 내려 드실 수 있는데 아침먹을 수 있는 레스토랑 가면 여러 커피를 마실 수 있었기에 저는 그냥 그곳에서 마시는것으로 만족해서 객실에서는 따로 마시지 않았어요.
그리고 저 티백은 제 취향에는 맞지 않아서 그것도 안마심.
메트로폴리탄 객실의 경우 중간에 쇼파가 있어서 매우 편리했습니다.
그리고 매일 웰컴과일을 따로 준비해 주심.
제가 머물렀던 객실에서는 도로에 오토바이가 지나다니는 소리와 옆 건물의 공사 소리가 조금 들리는 편입니다.
체크인때 주신 코모 샴발스파 할인쿠폰과 여러가지 큐알코드 - 미니바 가격 확인 및 룸서비스 부대시설등의 안내를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턴다운 서비스때 항상 얼음 채워놓고 가주셔서 얼음 요청도 따로 필요 없었고 매우 편했습니다.
그런데 낮에는 잘 못느꼈는데 여기 객실이 워낙 조용해서 그런지 위 사진의 검은문이 옆방과 연결되어 있는 문인데...
오후 9시 넘어 투숙객이 들어온건지 부스럭 거리는 소리가 들리더니 그 소리가 신경이 쓰였어요, 그런데 또 10시 넘어서는 소리가 안나서 괜찮아 지고.. 옆방 손님도 조용하신 분인가? 싶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그 시간에 체크아웃 하셔서 방 청소하는 소리였어요. 저는 9시에서 10시면 자려고 침대에 눕는 사람이기 때문에 이 부분에서 살짝 불편함이 있어서
다음에는 커넥팅객실이 아닌 일반 객실로 요청을 해야 겠다는 생각을 했었답니다.
첫날 객실에 올라갔을때는 사과 귤 바나나가 있었어요, 제가 메모에 저는 사과를 못 먹어서 사과는 안주셔도 된다고 글을 쓰고 외출했다 돌아오니 사과는 가져가시고 그 다음날 부터는 사과는 빼고 다른 과일로 준비해 주셨습니다.
제가 여기에서 직원들의 세심함이 참 좋다고 느꼈는데. 이 부분 ( 사과를 못먹는다고 쓴 내용 )이 레스토랑에 공유가 되었는지 다음날 아침을 먹으로 1층 레스토랑으로 갔는데, 입구에서부터 사과 못먹는거 맞냐고 다시한번 체크를 하시더니
뷔페 코너에 있던 음료 코너를 자세히 보고 있으니 직원분이 오시더니 사과를 못먹는다고 들었는데 이 쥬스에 사과 들어있다고 우리에게 수박쥬스가 있는지 먹어보겠냐고 먼저 말해 주셨어요 ( 정말 초 감동했던 부분, 나중에 조식 후기에 더욱 자세하게 언급예정 !! ) 이 이야기는 코모 메트로폴리탄의 조식후기 쓸 때 다시한번 언급예정!
방콕 자유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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