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심이 입니다. 최근 티스토리 블로그 글 도용이 발생하고 있어, 도용글을 발견하는 즉시 게시중단 서비스를 요청하고 있습니다. 티스토리에 운영중인 <아심이의 여행일기>가 제가 운영하는 블로그임을 증빙해야 하는 관계로 당분간 홍콩 마카오 게시글에는 네이버 블로그 <아심이의 여행일기> 워터마크를 박은 사진을 게시할 예정입니다.
이에 네이버 혹은 티스토리 < 아심이의 여행일기> 외의 블로그에 해당글이 올라온경우 도용된 게시물임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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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자유여행, 안녕하세요, 아심이 입니다.
홍콩의 상기콘지, 카우키, 시스터와, 빙키 ( 번외로 팀호완 )....이 네 곳의 공통점은 무엇일까요? ㅎㅎ
정답은 제가 홍콩을 처음 갔던게 2008년인데요 ( 진짜 라떼는 말이야~~ 하는 표현을 써도 되는 정도의 세월이죠? ) 그때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다니고 있는 식당들 입니다.
2023년 07월 가족여행에서 카우키 ( 구기우남 )를 갔었지만 시스터와 ( 華姐清湯腩 Sister Wah Beef Brisket ) 가격이 얼마나 올랐는지 문득 궁금해 져서 이번 겨울여행에 홍콩에 도착하자마자 바로 시스터와 소고기 국수집을 찾아가게 되었습니다.
華姐清湯腩 ( Sister Wah Beef Brisket ) 시스터와
구글위치 https://maps.app.goo.gl/N1k3DMhATqpsR4te8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 45분까지 영업
일요일에도 영업합니다. ( 가장 큰 장점! 구기우남의 경우 일요일 휴무니깐 일요일에 소고기 국수 드시고 싶으신 분들은 여기 가시면 좋아요 )
그리고 개인적인 추천동선은 주말 아침 드래곤스백 트래킹 갔다오실분들은 드래곤스백 트래킹 하시고 시내로 돌아오실때 틴하우역에서 하차, 여기서 쌀국수 한그릇 드시는 동선도 좋습니다.
제가 이 가게를 꽤 다녔기 때문에 다양한 메뉴를 먹어보았는데요 저의 추천 메뉴는 크게 세가지 입니다.
아래 사진에 파란 화살표로 체크해 놓았는데 비프 브리스킷 ( 소고기 양지 쌀국수 ) 비프 텐동 ( 힘줄 ( 스지 ) 들어간 쌀국수 ) 마지막으로 양지 힘줄 그리고 소고기 벌집양 이 들어가 있는 메뉴 입니다.
세가지 다 각각의 특색이 있는데 이 가게를 처음 가시는 분들은 브리스킷( 양지 ) 으로 주문하시고
내장 종류를 좋아하시는 분은 비프 트리플로 주문하도록 하세요.
그리고 완탕 및 무 카레소스 추가를 해 드실분들은 위 사진에 add - on 코너에 있는 메뉴를 고르시면 되고
뒷편에 야채 및 추가 메뉴가 따로 있습니다.
여기서 시스터와 메뉴를 더욱 맛있게 드실 수 있는 방법은!!!
뒷장에 있는 래디쉬 메뉴 ( 20불짜리 ) 추가 하지 마시고 add - on 코너에 있는 turnip을 추가로 넣으시기 바랍니다.
특히 혼자 혹은 두분이 방문하신다면 이렇게 주문하시는게 좋습니다. ( 그래야 양도 적게 나오고 가격도 저렴함 )
홍콩의 시스터와 역시 구가우남 ( 카우키 )와 마찬가지로 미슐랭 빕가이드의 빕구르망 코너에서 꾸준히
추천을 받고 있는 식당입니다. 간혹가다 구기우남을 미슐랭 원스타 레스토랑이라는 표현을 쓰시는 분이 계신데
코로나 이후의 정보는 모르겠지만 코로나 이전에는 구기우남 미슐랭 원스타 받은적 없습니다
시스터와 매장 이용 및 주문시 주의사항 안내해 드립니다.
1.매장이 매우 협소합니다 - 합석 필수 입니다. 저도 항상 합석해서 밥 먹어요, 그리고 식사하다가
옆 좌석으로 자리 이동해 달라고 요청받기도 합니다.
2.매장 내부에 화장실이 있는데 화장실 바로 앞에도 좌석이 있고 그 좌석에 배정될 수 있습니다.
(이 부분 때문에 극 불호 후기가 종종 나오기도 하는 곳이에요 )
3.물, 휴지 제공되지 않습니다. 음료나 물은 추가 주문해서 드셔야 하고 휴지도 돈주고 구입하셔야 해요
( 휴지는 꼭 챙겨가시는걸 권합니다 )
4.식탁 및 바닥이 매우 미끄럽습니다. 이런 환경 예민하신분들은 방문하지 마시길 권합니다.
참고로 저는 자리 잡고 앉으면 바로 제 휴지 꺼내서 식탁 한번 닦고 식탁이 워낙 미끄러워서 휴지 깔고
국수 그릇 위에 올려놓고 밥 먹습니다.
이날 제가 주문한 메뉴는 힘줄 쌀국수 ( 비프 텐동 누들 ) 그리고 12원짜리 무 추가
그래서 총 77원
주의사항 한가지 더!!
그리고 메뉴를 주문하실 때 분명 직원이 면을 무엇으로 먹을지 물어볼겁니다. 이때 면을 꼭 쌀국수로 선택하셔야 합니다. 선택을 안하시면 에그누들 ( 계란면 )으로 나오는데 이 면의 경우 홍콩분들은 즐겨 드시지만 한국분들중에는 호불호가 꽤 갈리기 때문에 비릿하고 덜익은것 같이 느끼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그래서 저도 몇번 실패를 겪고 이제는 꼭 쌀국수로 선택해서 먹고 있어요.
의사 소통 자신없는 분은 일단 메뉴를 주문하시고 면은 “河粉” 이 글씨를 보여드리도록 하세요.
( 혹은 라이스 누들이라고 이야기 하셔도 됩니다 )
65원짜리 비프 텐동 누들, 쌀국수 선택 + 12원짜리 무 추가 한 메뉴예요. 일단 쌀국수 무 그리고 고기를 드셔보시고
더 맛있게 드실 수 있는 저만의 노하우 공개!!
숟가락 위에 매운소스 그리고 고추기름과 식초를 살짝 섞으세요~ 그런다음 고기와 무를 찍어 드시면
더욱 맛있어 집니다.
고기와 무 쌀국수를 절반정도 드시고, 양념을 섞어서 드시면 훨씬 맛이 개운함. 한그릇 뚝딱!!!
음식을 다 드시고 저 계산서 들고 나가면서 계산하시면 되는데
참고로 이 가게 카카오페이 됩니다. 음식 다 드시고 카카오페이 바코드 열어서 쓰윽 보여드리면 바로 결제 가능!!
제가 먹은날은 환율 170원으로 계산되어 13,165원 결제
사실 처음 갔을때는 이 쌀국수가 42원이었는데 이제는 이곳도 가격이 많이 올랐네요.
그리고 사실 저는... 가게에서 음료수 주문해 먹는건 너무 비싸기 때문에
가게에선 음료 안마시고 국수만 먹고 나온뒤 맞은편 편의점에 가서 비엘티나 탄산수 사먹을때도 있어요.
아심이의 여행일기 :: 홍콩 자유여행! 구기우남과 쌍벽을 이루는 그곳! 틴하우역 시스터와 ( 華姐清湯腩 - Sister Wah ) (tistory.com)
포장 및 타 메뉴들이 궁금하신 분은 위의 후기 읽어봐 주세요, 제가 한때 이 근방에 숙박하면서
매일 저녁을 여기서 해결했던 적이 있어서 ㅎㅎ 꽤 많은 메뉴를 먹어본 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