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마카오 여행기/홍콩식당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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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자유여행! 혹시 구기우남 ( 카우키 ) 가셨다가 구기우남이 문을 닫아서 서운하신 분들!! 일요일에 구기우남 같은 스타일의 고기국수를 맛보고 싶으신 분들을 위한 대안 맛집

바로 틴하우역에 위치하고 있는 시스터와 ( 華姐清湯腩 - Sister Wah ) 입니다.

저도 좋아하는 곳임에는 틀림없지만 ( 찾아가기 편한 위치와 구기우남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 그리고 주인 아저씨가 매우 친절하심 ) 단 한가지 부족하다고 느껴지는 점이 있으니!! 그것은 바로 고기 삶기 입니다.

야들야들한 고기는 구기우남쪽이 훨씬 더 좋아요, 하지만 구기우남의 맛이 너무 진하고 느끼해서 싫으신 분들이라면 시스터와  국물쪽이 더 입맛에 맞으실겁니다. 

 

華姐清湯腩 - Sister Wah  


G/F, 13A Electric Road, Tin Hau
天后電氣道13號A地舖

오전 11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영업 ( 일요일 영업함 )

구글지도 https://goo.gl/maps/uVLQ3spY5462

틴하우역 A1번 출구로 나가시면 바로 찾아가실 수 있습니다.

 

 

메뉴판은 이렇게 영어로 잘 설명되어 있습니다. 예전에는 한국어 메뉴판도 있던것으로 알고 있는데 지금은 모르겠어요. 이날 제가 주문했던 메뉴는 위 사진에 68원짜리 beef brisket&tendon&triple 누들이었습니다. 면은 쌀국수로 선택했는데 면을 따로 선택하지 않으시면 에그누들로 나옵니다. 개인적인 취향이긴 하지만 에그누들 ( 계란면 ) 쌀국수가 더 맛있다고 생각하는지라... 초보자 분들은 쌀국수로 선택해서 드시도록 하세요.

그리고 이날은 무도 추가 ( 이 무를 추가해서 드시는게 훨씬 맛있어요, 단점은 혼자가서 무를 추가하면 양이 너무 많아 진다는것 )  아래 부분에 무를 먹고는 싶은데 양이 부담되는 분들을 위해 적은양 추가하는 방법도 알려드릴 예정입니다.  

 

이날 제가 주문한 메뉴의 가격 - 68원 그리고 무 추가 18원 계산서를 가지고 계시다가 나가면서 계산하는 방식

드디어 나온 국수의 모습입니다. triple은 벌집양

그리고 양지랑 힘줄 부위가 들어있습니다.

18원 추가해서 주문하는 무는 맛은 있찌만 양이 너무 많음 ㅠㅠ 제 맞은편에 앉으신 분들은 제가 주문한거 보고 국수 하나랑 무 하나 추가해서 두분이 나누어 드시던데 구기우남의 경우 1인 주문 최소금액이 정해져 있지만 이곳은 그런게 아직 없어요. 이렇게 주문하시는것도 가능합니다. ( 이건 2019년 01월 기준 )

제가 위에 무를 더욱 저렴하게 먹는 방법을 깨달았다고 썼던 이유는!!

매장에서 국수를 먹으면서 메뉴판을 하나하나 읽다보니 추가메뉴에 무가 있었어요! 저기 영어가 래디쉬가 아니라 다른 말로 쓰여있어서 몰랐었음, 위 메뉴판 사진에서 제가 오른쪽에 분홍 화살표로 체크해  놓은 add -on  코너를 봐주세요.


사진이 잘 찍힌편이 아니지만 나중에 메뉴판을 보시면 거기 오징어볼이랑 피쉬볼 말고 turnip  라고 쓰여진 메뉴가 있는데 이게 무예요.. 이걸 추가해서 넣으시면 됩니다.

 

한번은 카레국수에 오징어볼 추가  그럼  쌀국수 위에 카레 부어서 포장한 그릇 하나 국물그릇 하나  싸 주기 때문에 이 국물을 카레면에 부어서 드시면 됩니다. 이렇게 먹은건 60원 ( 카레 양지국수 48원, 오징어볼추가 8원 포장값 4원 추가 )


그리고 위에 언급했던 무 추가한 모습은 아래와 같아요,  무 추가하면 4개 정도가 나오니깐 혼자 가시는 분들은 18원짜리 추가하지 마시고 8원짜리 turnip  추가를 하도록 하세요!! 양지쌀국수에 무추가 한것, 60원 ( 양지 쌀국수 48원, 무 추가 8원 포장값 4원 추가 )

대신 포장을 하게 되면 면이 많이 불어서..ㅠㅠ

마지막날은  카레 (메뉴판에서 베지라이스 위드 커리 - 영어로 쓰기 귀찮아서 그냥 이렇게 썼어요 ㅠ.ㅠ ) 

찾아서 주문하시면 되는데 저는 이거 주문하면 초이쌈 한두개 같이 나오는줄 알고 했는데

이 베지 라이스의 정체는!!! 밥에 다진 야채 ( 초이쌈으로 추정 ) 조금 들어간 메뉴였어요 ㅋㅋ 그리고 이거랑 카레소스  소고기 같이 넣어줍니다. 이걸 밥에 넣어 비벼 드시면 되는거예요,

국물이 필요해서 컵라면 작은거 하나 뜯고, 밥은 사진 찍고 좀 덜어놓은 다음에 다음날까지 먹음. 양이 꽤 많아요...


시스터와를 방문하시는 분들을 위해 약간의 조언을 하자면


혼자 가시는 분들은 양지 쌀국수나 혹은 다양한 부위를 조금씩 맛보고 싶으신 분들은 제가 주문한 세가지 부위 나오는 국수에 무를 추가하도록 하세요, 오징어볼도 맛있지만 무를 추가하시면 더 맛있어요.


두명이 방문하시는데 홍콩의 다양한 먹거리를 경험해 보고 싶어서 맛만 보고 싶다! 하시면 쌀국수 하나에  오징어볼 토핑 추가 그리고 18원짜리 무를 추가해서 드세요 


세명이상 방문하시는데 다양한 메뉴를 조금씩 맛보고 싶으시다면 면하나 ( 거기에 오징어와 무 추가 ) 그리고 제가 마지막에 소개해 드린 소고기 카레 덮밥을 주문해서 드시도록 하세요.


제가 포장하느라고 갔던날 제 옆의 일본분이 포장을 해 가시던데 그분은 꽤 자주오시는 분인지 주인분이 오늘도 탄탄면 싸갈거냐고 하시더라구요, 제가 갈때마다 탄탄멘 드시는 분들 한두분 계시던데 나중에는 탄탄멘도 먹어볼까 생각중이에요.


구기우남에 비해 조금 저렴하기는 하지만 이곳역시 꾸준히 가격이 상승중입니다.


제가 지난번에 갔을때는 양지 쌀국수가 45원이었는데 지금은 48원 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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