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마카오 여행기/홍콩식당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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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가족 7명이 떠난 마카오 홍콩 자유여행!

안녕하세요. 아심이 입니다. 오늘 제가 소개해 드릴 곳은 몽콕역에 위치한 2시간 무제한으로 음식을 먹을 수 있는 식당!! 바로 Superior Manya Japanese restaurant  라는 곳이에요.


이곳은   네이버 포에버홍콩 카페의 red wine님이 올리신 글을 보고 알게 된 곳인데 회 초밥 등을 무제한으로 먹을 수 있고 질도 괜찮다고 추천해 주셔서 저도 오픈라이스에서 조금 더 검색해 보고 가기로 결정을 했습니다.

 

 

 

오픈라이스에서 찾은 주소는 몽콕역 E1 출구에서 1분이라고 되어 있는데 정말 몽콕역 E1 출구로 나오면 바로 눈앞에  있는 건물로 들어가면 되기 때문에 ( 큰 푯말 들고 광고하는 분 있으니 그분이 있는 건물로 들어가서 엘리베이터타고 1층에서 내리면 됩니다 ) 위치는 찾기 쉽습니다. 2층에 한식당이 있네요. 제 경우 7명이라 자리 마련이 힘들듯 해서 미리 전화로 예약을 하고 갔는데  제가 앉은 부분은 대부분 10명 전후의 단체분들 좌석이어서 완전 시끄럽고 정신이 없었어요..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저희는 1시간 만에 나왔는데  너무 시끄러운 분위기와 회 초밥 이런거 싫어하시는 분들은 조금 비추천  홍콩음식이 입에 안맞아 회나 초밥 실컷 드시고 싶으신 분들은 추천! 입니다.

자리에 앉으면 종업원이 완전 두꺼운 책자를 하나 주는데요, 그게 주문표 입니다. 일단 자리를 잡고

 

 

원하는 메뉴에 체크를 한 다음  위의 사진을 보면 111번 숫자가 내가 앉아있는 테이블 번호, 그리고 옆에 인원수를 작성해 넣으면 됩니다. 각 메뉴들은 V 표시로 체크하는것이 아닌 원하는 숫자를 작성해 넣어야 합니다. 시사모 부분에 제가 7 이라고 쓴게 보이실거예요. 이런식으로 원하는 갯수를 작성해야 그 갯수대로 나옵니다. 제가 사진을 많이 찍지 않아 그냥 초반에 먹었던 메뉴들 몇가지 보여 드려요. 그런데 워낙 정신이 없어서 그런지 제 전에 앉았던 분들이 주문한 메뉴가 저희한테 나왔어요 ( 아마 주문이 밀려서 그런듯 ) 그래서 초반에 주문하지 않은 튀김 메뉴들을 좀 먹었네요..

 

 

성게알마끼랑 언어타다끼 초밥

 

 

제일 처음 주문했던 회.. 회는 실컷 먹을줄 알았는데 다들 초장이 없어서 잘 못드셔서 저거 먹고 더 못먹었어요..


새우랑 연어 관자 참치 등 다양하게 주문 가능, 혹시 초장 없이 회 못드시는 분들이라면 초장 작은거 하나 가져가셔도 될거 같아요. 간장이랑 와사비만 있거든요.. 저희는 7명이 저 회 한접시로 끝냈는데 주변 테이블 보니 저거보다 더 많은 양을 2번 3번 드셨습니다. 어떤 테이블은 한번에 한가지 회만 잔뜩 시키시기도 하고..

 

 

생새우 및 연어초밥

 

 

개인적으로 장어 초밥이랑 연어롤이 조금 맛있었어요.

 

 

양갈비 구이 ( 이것도 향이 나긴 했지만 괜찮았음, 한국 뷔페서 먹던 맛이랑 차이 없음 ㅋㅋ )

 

 

닭꼬치인가 돼지고기꼬치였는데 이건 좀 별로.. 그리고 콘지도 별로 ( 게살들어간 콘지인데 매우 짜고 특유의 향이 있습니다. 홍콩 음식 못드시는 분들은 주문하지 마세요 )


사진상으로 없지만 시사모랑 새우튀김은 먹을만 하고, 소고기 샤브샤브 있어서 주문했는데 약간 달달한 맛이 강합니다. 일본요리 스타일이라 저는 괜찮았는데 다른분들은 달아서 이게 무슨맛이냐고 하셨어요. 주문전 참고하시길..

 

 

                      

 

 

음료 사진은 찍지 못했는데 탄산 및 주류 ( 맥주 ) 그리고 우롱차등의 차 종류도 있습니다. 비타레몬도 있어서 전 우롱차랑 비타레몬 마셨고.. 한국 맥주도 있습니다.

더 많이 먹을줄 알았는데 다들 지치고 힘들어서 그런지 생각보다 많이 못먹은거 같아요. 주변테이블 중에 저희가 제일 빨리 나갔음. 이것저것 주문하고 다 먹긴 했는데.. 뭔가 아쉬운 느낌..  그리고 메뉴판에 이렇게 모벤픽 아이스크림 전단지가 있어서 다 드시고 후식으로 아이스크림 하나씩 주문하실 수 있거든요. 초코, 딸기, 바닐라 인데.. 음.. 이 모벤픽 아이스크림 대만에서 먹었을때는 굉장히 진하고 맛있다고 생각했는데 이번에 먹으니 이것도 별로..

 

 

성인 7명이 먹고 나온돈은 1910 홍콩달러, 홍콩 마카오 통틀어서 가장 비싼 식사였는데 제 만족도는 그리 높지는 않았어요.

무제한 이라는 점 때문에 더 먹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한건 아닌가 이런 생각도 들고, 사실 다른 가족들도 배는 부르지만 다른곳에 비해 만족도가 그리 높아 보이지 않았기 때문에 더 그럴수도 있어요.



홍콩 음식이 입에 맞지 않아 방문하면 모를까, 저 처럼 예약을 하고 여기 한곳만을 위해 몽콕쪽을 가는것은 그리 추천하고 싶지 않네요. 그래도 가격대비 이런 회랑 초밥을 실컷 먹을 수 있다는 점은 분명 매력적이에요, 특히 홍콩이 요즘 이런식의 뷔페가 매우 유행하고 있다고 하니 한번쯤 들려보는것도 나쁘지 않을것 같고..젊으신 분들! 특히 홍콩 친구들과 혹은 맥주 실컷 마시면서 수다 떨고 싶으신 분들께는 추천합니다.

 

특히 시티슈퍼 이런데서 연어회나 초밥 한팩에 50불에서 80불 정도 하니깐  가격적인 장점은 매우 큽니다.

 


홍콩 자유여행 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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