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떠나는 방콕 자유여행!
중간에 숙소를 에타스 룸피니 ( The Aetas Lumpini ) 호텔로 옮긴 뒤, 바로 옆 짠펜 레스토랑을 다녀왔습니다.
이곳은 홍석천 추천 맛집으로도 유명한 곳인데요, 인스타그램에서 홍석천씨가 추천한 이후로 한국분들도 많이 다녀가시는 곳이 되었습니다. 에타스 룸피니 혹은 룸피니파크 호텔 숙박하시면서 근처 맛집을 찾으시는 분들이라면 이곳 고려해 보셔도 괜찮을듯 싶어요. 소피텔소 근처에 있는 노스이스트와 살짝 비교를 해 놓자면 맛은 두곳다 괜찮고 서비스 내부 분위기는 짠펜레스토랑이 좋고, 가격은 노스이스트가 훨씬 저렴한 편입니다.
짠펜 레스토랑 외관, 오른쪽으로 보이는 하트로 표시해 놓은 건물이 에타스 룸피니 호텔 입니다.
혹시 택시를 타고 가실 분들은
ภัตตาคารจันทร์เพ็ญ พระราม 4
1030/1 ถนนพระราม 4 แขวงทุ่งมหาเมฆ เขตสาทร กรุงเทพฯ 10120
โทร. 02-287-1535-6, 02-679-7930-1 โทรสาร. 02-287-0916
이 글을 택시 기사님께 저 위의 입구 건물 사진과 함께 보여드리세요.
입구에 도착해서 안쪽으로 들어가면 주차장이 있고 조금 더 안으로 들어가면 식당이 있습니다. 야외석과 에어컨이 나오는곳이 있으니 원하는곳에 앉으시면 될거 같고 자리에 잡고 앉으면 메뉴판을 주시는데 그 메뉴판이 엄청 두껍고 다양한 메뉴를 가지고 있습니다. 어떤 메뉴를 주문해야 하는지 걱정하지 마세요! 최근 홍석천씨 인스타그램을 보고 오시는 분들이 ( 바로 저 같이 ㅎㅎ ) 많은지 이런 메뉴판을 따로 만들어 두었습니다.이 메뉴판을 보고 원하는 메뉴 주문하시면 될것 같아요.저는 땡모반 ( 수박쥬스 ) 그리고 저기 있는 오징어 볶음과 게살튀김 그리고 국물있는 국수를 하나 주문했습니다.
굉장히 큰 식당이고 몇몇 관광객들을 제외하고는 나이대 있는 태국분들이 단체로 오셔서 식사하시는 분위기인듯 싶었습니다.
직원들도 다들 친절하고 너무 편한 분위기에서 밥 먹을 수 있어서 저는 좋았습니다. 굳이 단점을 찾자면 와이파이가... 비밀번호를 직원분한테 물어봐야 하는데 그분이 또 다른 분한테 이야기해서 다른분이 오셔서 알려줌 그래서 직원들이 오래걸려서 미안하다고 계속 와서 이야기해 주셔서 오히려 제가 더 죄송 ㅋㅋ
제일 먼저 나온 게살튀김, 게살을 뭉쳐서 튀긴요리인데 맛있기는 한데 조금 짭니다. 2분이 가셔도 한개만 시키셔서 반씩 맛만 보시는걸 추천하고 싶어요.
바로 나온 땡모반과 국수요리
자세한 이름은 생각 안나는데 닭고기 돼지고기 소고기중 선택하셔야 합니다. 직원한테 물어보니 맛있다고 추천해 주셔서 주문했고 저는 소고기로 선택했습니다.일반 쌀국수 국물에 전분을 넣은거 같았는데 조금 걸죽한 국물이 인상적인 요리입니다.
이날 먹었던 메뉴들 중 개인적으로는 저 요리가 가장 맛있었어요. 쌀국수는 납짝면으로 우리가 흔히 먹는 쌀국수 타입은 아닙니다. 초이쌈도 들어 있어서 더 맛있게 먹었어요.
혹시 사진으로 주문하실 분들은 이렇게 생겨있는 메뉴를 찾으시거나 직원분께 이 사진 보여드려도 바로 알아보실 거예요.
마지막으로 나온 오징어 안에 돼지고기랑 재료들을 넣고 볶은 요리
이 메뉴도 맛있기는 했는데 제 입에는 짠맛이 강해서 저는 반 정도밖에 못 먹었어요. 혼자 가실 분들은 이 메뉴 말고 다른 메뉴를 골라보시는게 좋을듯 싶네요. 세분 이상이라면 이 메뉴랑 다른 메뉴들 시키시면 맥주 안주로도 너무 맛있게 드실 수 있을거예요.
맛있게 먹음, 가격은 서비스차지랑 다 포함해서 680바트
제가 방콕에서 먹은 음식들 중 가장 비싼 음식이었는데 저는 괜찮았습니다.
조금 저렴한 금액대의 식당을 찾으신다면 여기는 조금 고려해 보셔야 할듯 싶지만 아이동반 해서 여행가시는 분들 중 룸피니쪽에 숙바하신다면 접근성 그리고 식당의 분위기 등도 고려하셔야 하니 그런 분들은 편안하게 가셔서 식사하실 수 있을겁니다.
이 식당 약간의 에피소드! : 중국 웹 드라마 상은 (上瘾, Addicted Web series) 팬분들 이시라면 아마 홍석천씨가 인스타그램에 이 드라마에 나온 배우 세명 ( 양멍, 요치, 구하이 )랑 사진찍은거 올리신거 보신분들이 계실거예요. 바로 방콕 팬미팅을 위해 방콕에 갔던 배우들이랑 홍석천씨가 우연히 만나 기념사진 찍은 식당이 바로 이 짠펜 이랍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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