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 자유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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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 자유여행!

 

사실 마지막 저녁은 생차이포차나를 가려고 마음먹었습니다. 전날 프롬퐁역에서 통로역까지 걸어가다 본 식당이었는데 구글에서 찾아보니 후기도 괜찮고 네이버 블로거분들이 써 놓으신 후기도 괜찮아서.. 저녁에 가서 먹으면 좋을것 같다고 생각했거든요.

 

오후 6시 오픈이라 그래서 열심히 걸어갔는데.. 문을 닫았습니다. 아직 안 열은것인지 아님 쉬는날인지 모르겠고 앞에서 얼쩡거리고 있으니 어떤 아저씨가 뭐라뭐라 이야기 해주시는데 알아들을수도 없고.. 할 수 없이 포기하고 다른곳에 가서 저녁을 먹기로 합니다.  프롬퐁역에서 찾아가실 분들은 프롬퐁역에서 통로역 방향으로 가시다가 레인힐 맞은편. 통로역에서 출발하시는 분들은 프롬퐁역 방면으로 가시다가 찾아가실 수 있어요. 혹시 택시를 타고 가실 분들은

 

Saeng Chai Pochana
762/5-6, Sukumvit Road (between Soi 34 and 32), Bangkok, Thailand

แสงชัยโภชนา 762/5-6 ระหว่างซอยสุุขุมวิท 34 และ 32

위의 주소를 참고하세요.

 

 

새우볶음 요리 너무 맛있어 보여서 먹고 싶었는데.. 아쉬움이 남는 곳입니다. 할 수 없이 엠포리움 백화점으로 이동 다시 푸드코트로 갑니다. 첫날 먹어볼까 말까 갈등했던 똠양국수를 먹으러!!

가격이 175 바트로 매우 비쌌기 때문에 첫날은 여행경비가 부족할까봐 선뜻 먹지 못한 메뉴였어요. 이제 마지막날이니  부담없이 먹을 수 있습니다.

 

제가 주문한것은 175바트 짜리 새우와 계란이 들어있는 똠양국수

 

 

주문을 하면 국물에 레몬주스 그리고 코코넛 넣어서 만들어 주십니다.

 

 

국물이 매우 걸죽한 느낌이 드네요.

 

 

편의점에서 산 10바트인가 20바트 오렌지쥬스와 함께 열심히 먹기 시작, 저는 엄청 맛있게 먹었는데 ㅎㅎ 만약 똠양꿍 못드시는 분들은 아예 못드실것 같아요. 고수도 살짝 들어있는데 걷어내고 먹으면 되기 때문에  그리 부담감없을거예요. 그리고 나트륨이 엄청 많이 들어가 있을듯한 느낌 ㅋㅋ 이건 어쩔 수 없을듯..새우랑 계란 그리고 국물까지 마무리! 이거 먹으면서도 밥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계속 생각했어요. 밥도 말아먹고 싶어서 스팀라이스 주문할까 말까 엄청 갈등함.

 

 

 

                  

 

개인적으로 국물만큼은 방콕에서 먹은 똠양꿍 중에 가장 진하고 맛있었습니다. 사실 여기 똠양국수 가격이 노스이스트 똠양꿍 가격과 거의 비슷하니 저렴한 편은 아닌듯 싶어요. 만약 이 엠포리움 푸드코트에서 무엇을 먹어야 할지 갈등되신다면 ( 향신료에 민감하신 분들 ) 그냥 제일 무난한 팟타이를 드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이건 그냥 가볍게 먹을 수 있거든요. 다만 양과 맛에 비하면 100바트의 가격은 그리 저렴하지는 않은듯 싶습니다.

 

 

개인적으로 제가 가본 4곳의 푸드코트들 중 깨끗하고 편안한 분위기는 엠포리움푸드홀, 가격이나 맛은 터미널 21이 괜찮았습니다. 특히 터미널 21은 다양한 메뉴와 저렴한 가격이 가장 큰 장점일듯 싶은데 사람이 너무 많고 식당들이 너무 다닥다닥 붙어있어서 향에 민감하신 분들은 특정코너 가시면 조금 힘들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방콕 자유여행 준비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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