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카오이야기/마카오식당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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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오 자유여행 오늘소개해 드릴 곳은 마카오 리오 호텔 근처에 있는 신구안 맞은편에 있는 식당 澳門威記葡國餐廳  입니다.


사실 원래 가려고 했던곳은 신동대문 맞은편에 있는 신무이 국수집, 그런데 실수를 하나 했으니...저녁을 먹으러 갔어요 ㅋㅋㅋ 여기 오후 6시 전후에 문을 닫지 않을까 싶네요. 수영하고 낮잠자고 빨래 돌리고  갔던건데 이미 문이 닫혀 있었어요. 그래서 운동겸 주변을 돌아다니다가 스타월드 호텔 있는곳까지 돌아옴. 생각을 해 보니 이 근처에 신구안 포르투칼레스토랑이 있다는것이 기억나 신구안을 찾아가기로 합니다.

 


 

생각보다 금방 찾았음, 구글에서 리오 호텔을 찾아가시면 바로 맞은편에 상점가가 있는데 거기서 찾으실 수 있거든요. 스타월드 및 윈호텔 그리고 그랜드 라파 호텔에서도 걸어가기 쉬운 위치입니다. 마카오 신구안은 예전부터 한번쯤은 가보고 싶었던 곳이에요. 네이버의 홍콩여행 카페인 포에버홍콩의 운영자분이 마카오 및 홍콩 식당들 후기를 쓰신적 있었는데 거기 추천 리스트에 ㅅㄱㅇ 이니셜로만 표기해 놓으셔서 대체 어디일까 엄청 궁금했었거든요...

 

 

아무튼 조금 걸어 신구안 도착, 그런데 제가 신무이 국수를 먹으러 나갔던거라 돈을 200불만 가지고 나갔어요. 신구안 가서 밥 먹고 싶기는 한데 금액이 부족할거 같고  거기에 사람도 많아 어찌해야 하나 고민을 하고 있었는데 맞은편에도 식당이 하나 있었습니다. 밖에 메뉴판이 있어 잠깐 가서 살펴보니 

 

 

여기는 조금 금액대가 저렴하고 사람이 없어 이곳으로 선택! 

 

 

이렇게 쓰여진 이름의 식당이었습니다. 

 

 

음료 메뉴 가격, 저는 위에서 본 바칼라우 크로켓 ( 케이크 ) 4개, 그리고 LA갈비 구이, 마카오 맥주 주문 

 

 

먼저 나온 마카오 맥주 ( macau beer ) 맛이 진하지 않아 저는 맛있게 마셨습니다. 

 

 

뒤이어 나온 버칼라우 크로켓, 큰 접시에 4개만 덩그라니 놓여있으니 빈약해 보이기는 하네요.  에피타이저로 적당합니다. 게다가 적은 양을 주문할 수 있으니 딱 맛만보고 싶으신 분들께도 좋을듯 싶어요.  한입 먹었는데 간이 적당해서 맛있다고 생각. 
맥주랑 크로킷 2개쯤 먹었을 때 주문한 LA 갈비도 나옴. 

 

 

포르투칼 식당에서 왜 LA 갈비를!! 하고 생각하실 분들도 계실거예요, 저도 그런 생각이거든요..오리밥은 가격 부담이 너무 심하고, 해산물 요리는 제 입에는 간이 너무 짜서.. 이 요리는 다른 포르투칼 식당에서도 맛도 괜찮고 가격도 저렴했기 때문에 시켜봤던 메뉴인데 저는 완전 만족. 맥주랑 갈비 먹으면서 인터넷도 좀 하고.. 잠깐의 휴식시간. 

사실 이 가게의 구글, 오픈라이스, 트립어드바이저의 평가는 그리 좋은 평이 아닙니다. 네이버에서도 후기를 하나 찾기는 했는데 그분 역시 비추천 후기를 남기셨어요 ( 궁금하신 분들은 마카오 신구안 비추 라는 키워드를 넣어 검색하시면 어떤분이 여기 간단히 글 쓰신게 나옴 )  그런데 제가 갔을때는 직원들도 괜찮았고 특히 간이 제 입에 딱 맞았거든요... 아마도 다른 포르투칼 식당에 비하면 간이 약하기 때문일거예요. 메뉴 한가지 정도 더 먹어보고 싶었는데 돈이 별로 없었기 때문에 이것만 먹고 마무리 하기로...이렇게 먹고 134불 ( 마카오 달러 기준, 홍콩 달러 1대1 비율로 사용가능 )  지불.

 

 

사실 당일치기, 1박2일 정도의 일정으로 마카오를 가신다면 이 식당에 가는것은 그리 추천하고 싶지 않습니다. 그냥 제가 다녀오고 맛있게 먹었던 가게의 글이라고 생각해 주세요~ 제 글이 도움이 되셨다면 아래 공감버튼을 눌러주세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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