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카오이야기/마카오식당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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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오 자유여행

오늘 소개해 드릴 곳은 마카오 타이파 쿤하거리에 위치하고 있는 포르투칼 식당 오산토스( O SANTOS - Comida Portuguesa Restaurant  ) 입니다. 작년에 마카오 여행을 하면서 가려고 고민하다가 결국 A Petisqueira 로 다녀왔던적이 있어요. 이곳과 오산토스 두곳 다 트립어드바이저에서 평가가 좋은편이니 혹시 두곳 중 어디를 갈까 고민중이신 분들이라면 다른 분들의 후기를 검색해 보시고 마음에 드는 요리가 있는곳으로 가시면 될거 같아요. 

매케니즈요리

 

오산토스의 영업시간은 오후 12시부터 3시 그리고 6시 30분부터 10시  입니다. 앞에 소개한 A Petisqueira 가 오후 12시 30분 문을 열기 때문에 동선에 따라 선택하시면 됩니다.  제주항공 수화물 무게 때문에 고민을 하다가  집에 아몬드 쿠키랑 누가는 사가고 싶어서.. 옷이랑 수영복  그리고 몇몇 물건들을 한국으로 택배 보내기로 결심하고 콘래드에서 운동 겸 타이파 까지 걸어갔습니다. 일단 아몬드 쿠키 몇개 사고 우체국으로 이동해서 물건을 보냈는데 ​우체국 직원분이 지금 홍콩달러가 없다고 마카오 달러로 거스름돈을 주셨어요..  할 수 없이 그 돈을 쓰기 위해 타이파 빌리지에서 밥을 먹고 가기로 함. 오산토스는 타이파 쿤하거리에 있기 때문에 그리 어렵지 않게 찾으실 수 있어요.

일단 맥주랑 바칼라우 2개 주문, 그리고 직원분이 한국사람이냐고 물어보더니 이거 한국사람들이 많이 먹는다고 추천해 주신 메뉴가 있어서 그거 주문 ( 이 추천메뉴는 나중에 오산토스로 검색해 보니 많은 분들이 이걸 드셨더라구요. 그래서 직원도 추천한듯. 실제로 저도 꽤 맛있게 먹음 )  

바칼라우는 개당 주문이 가능해서 그 점이 좋았습니다. 한개에 11불 ( 마카오 달러 기준 ) 이었던거 같은데 제가 이번여행에서는 음식 가격들을 다 적어놓은게 아니라서 기억이 잘 안나네요. 2개 주문

빵에 버터 발라먹고, 바깔라우 하나 먹는데 이미 맥주 반병 이상 마셔버림. 그래서 맥주 추가주문.  뒤 이어 나온 립요리, 감자튀김과 아래 볶음밥이 같이 나오는 메뉴입니다.

볶음밥은 제 입에는 별로여서 먹지 않았어요. 감자튀김은 바로 튀겨져 나와 맛있었음. 고기랑 감자튀김 그리고 맥주 마시고 마무리. 점심시간이라 그런지 주인 아저씨도 옆에서 식사하고 계셨어요. 이 점이 가장 마음에 들었음, 가게 주인분도 먹는 음식이기 때문에 적어도 음식의 질은 괜찮지 않을까 생각했거든요. 맥주에 와인 그리고 샐러드랑 빵 고기등을 드시고 계셨어요. 오리밥이나 해물밥은 양도 가격도 좀 많은편이라 두분이상이 방문하실때 주문하시는게 좋아요. 오리밥의 경우 저도 안먹어봐서  잘 모르겠지만 이 메뉴는 호불호가 조금 갈리는 편입니다. 그리고 가끔가다 소세지도 드시는데 이 메뉴도 매우 짠 편이라 맥주는 꼭 주문하시기를 추천합니다. 아프리카 치킨이랑 커리크랩 ( 혹은 커리프라운 )의 경우는 부담없이 드실 수 있을거예요. 크랩은 그램수로 가격이 측정되기 때문에 가격이 부담되실 경우 새우로 드시는걸 추천! 마카오에는 이 두곳을 제외하고도 덤보 에스까다 갈로 오문 에스파소리스보아 신구안 포르투갈리아 아로차등 다양한 매캐니즈 식당들이 있습니다.  동선에 맞게 식당을 선택하셔서 다녀오시면 될것 같아요.

참고사항: 현재 ( 2016년 9월 ) 타이파 빌리지에 있는 덤보는 공사중입니다. 9월 30일까지 공사중이라는 정보가 있으니 추석연휴 마카오 여행가셔서 이곳을 방문하실 분들은 참고하세요.

 

마카오 자유여행 준비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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