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마카오 여행기/홍콩호텔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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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자유여행, 라마섬에 이은 두번째 홍콩 섬에서의 숙박! 오늘은 청차우섬에서의 숙박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홍콩 라마섬의 숙박이 너무 좋은 기억을 가지게 되어서 이번에는 청차우섬 숙박을 준비했는데요, 홍콩 여행을 몇번 다녀오셨거나 색다른 홍콩을 경험해 보고 싶으시다면 이런 섬 여행을 1박2일 혹은 2박 3일의 일정으로 다녀오시는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다만 홍콩을 처음가시거나 2박 3일 혹은 3박 4일의 짧은 일정으로 홍콩을 방문하시는 분들이라면 이런 섬에서의 숙박은 비추천 합니다. 이유는 이 섬에 가기 위해서는 1시간 가량의 시간을 소비해야 하며 짐을 들고 왔다갔다 하는것이 그리 쉬운일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거기에 마카오 여행까지 욕심을 내신다면 이도저도 아닌 홍콩 여행이 될 수 있기 때문에  너무 큰 욕심을 내는것은 자칫 무리한 일정을 계획하게 됩니다.

그래서 앞에 이야기한 것처럼 이미 홍콩을 여러번 경험하신 분들중 조금 색다른 여행을 원하시는 분들께 추천을 합니다.

라마섬에서 숙박했던 콘체르토인의 후기는

http://dktladl.tistory.com/entry/%ED%99%8D%EC%BD%A9-%EB%9D%BC%EB%A7%88%EC%84%AC%EC%97%90%EC%84%9C-1%EB%B0%952%EC%9D%BC-%ED%9C%B4%EC%8B%9D%EC%9D%98-%EC%8B%9C%EA%B0%84-%EC%BD%98%EC%B2%B4%EB%A5%B4%ED%86%A0-%EC%9D%B8-%ED%98%B8%ED%85%94-Concerto-inn-hong-kong-%EC%86%8C%EA%B0%9C

이 글을 클릭해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제가 숙박했던 청차우 B&B 의 경우 센트럴에서 페리를 타고 청차우섬으로 갑니다. 그리고 페리에서 내려 터미널 밖으로 나가면 바로 눈앞에 맥도날드가 보이고 ( 아래 사진 )

그 옆쪽으로 매닝스가 보이실 겁니다. 여기서 제가 연두색 화살표로 체크해 놓은것 처럼 저 작은 골목길로 들어가시면

파크앤샵이 나오고 쭉 직진을 하면 해변가 쪽으로 가실 수 있는데요

그 해변으로 가는길에 이렇게, 제가 예약한 청차우 B&B의 리셉션이 있습니다. 이곳에서 일단 체크인 수속을 하시면 되는데 방 열쇠와 현관문 열쇠 두개를 줍니다. 이 부분 때문에 보증금 200불 ( 홍콩달러 )를 받는데, 이 돈은 체크아웃 하면서 열쇠를 반납하시면 다시 돌려받으실 수 있습니다.

 

체크인과정을 도와준 직원이 방을 업그레이드 해 주었다고 해서 혹시 발코니가 딸린 방으로 배정되었나? 하고 기대를 했지만 그냥 2층으로 배정된 방..

저는 써드파티 사이트를 통해서 1박에 580 홍콩달러 주고 숙박했는데 호텔 프론트에 쓰여있는 가격도 동일했습니다 ( 평일 비수기 기준 그리고 성수기와 주말에는 가격이 더 올라갑니다 )

제가 숙박했던 건물은 이 리셉션에서 나와 맞은편에 있던 저 노란색 건물이었는데요, 저곳이 바로 제가 예전에 청차우섬 트래킹 하면서 봐 두었던 숙소

맞은편에 있는 발코니가 있는곳도 청차우 B&B 숙소인데 저 곳은 더 비싼 가격인것 같았어요.  

1층에 있는 레스토랑에서 아침은 무료로 제공되며, 밤 10시가 되면 문을 잠그기 때문에 따로 준 열쇠로 문을 열고 들어가야 합니다.

바로 이 부분 때문에 열쇠를 두개 주는것!

단점은..보시는것 처럼 객실이 많이 붙어있어서 옆방에서 하는 대화소리가 다 들립니다. 

환풍기 및 샤워시설 샴프는 있음 - 그리고 저렇게 환풍기 부분이 참 마음에 안들었는데.. 간이시설 같이 느껴짐

두번째 주의점은 온수를 사용하시려면 화장실 옆에 있는 이 버튼을 미리 누르셔서 물을 데워야 합니다. 버튼을 누르고 15분후부터 사용 가능하기 때문에 온수가 나오는지 확인하고 샤워하라는 당부도 같이 들었음.

전기포트 있고 생수는 2병 무료제공 그리고 제 방에는 냉장고가 없었습니다.  호텔 예약 사이트에는 미니 냉장고 있다고 나오던데 그거봐서는  냉장고 있는 객실은 따로 있는듯

화장실 벽이 저렇게 유리로 되어있으니 일행이 있으신 분들은 블라인드 내리고 사용하셔야 합니다.

창문의 경우 해변으로 가는 그 길목 방향이었는데 낮 시간에는 관광객들 지나가는 소리가 들리기는 합니다. 밤 되면 조용하니깐 자는데는 상관없어요. 아침에는 새 소리 들려서 그 소리에 일어남.

와이파이는 비밀번호 입력하면 되고 호텔은 금연건물 입니다. 그래서 그 점은 마음에 들었음, 이 청차우 해변 근처에 워윅호텔이라고 ( Warwick Hotel Cheung Chau ) 호텔이 하나 있습니다. 그곳은 해변가 맨 끝쪽에 있기 때문에 거기에 비하면 번화가 쪽이 가깝다는것은 장점. B&B라 호텔에 비하면 시설은 조금 부족하다고 느끼실 수도 있습니다.

트립어드바이저에서 후기를 보면 창문없는 방도 있다는데, 창문있는 방을 줘서 방 업그레이드 되었다는건가? 하는 생각이 지금서야 들기는 합니다.

라마섬 콘체르토인의 경우 발코니가 딸려있고 저녁시간에 거기 앉아 해가 지는것도 보고 아침에 앉아 해가 뜨는것도 보고 해변가도 가까워서 놀기는 좋았지만 일단 페리에서 내려 숙소까지 가는길이 매우 먼 편입니다 ( 걸어서 30분 정도 걸림 ) 그리고 주변에 상점가가 없어 저녁부근에는 조금 심심하다고 느낄 정도였어요. 청차우섬의 경우 객실은 조금 라마섬보다 뒤쳐졌지만 주변에 마트 및 편의점 그리고 이른시간부터 운영하는 식당들은 물론 해산물 레스토랑까지 많다는 점은 청차우 B&B가 더 좋았습니다.

홍콩에서의 특별한 하루, 제 글이 도움이 되셨거나 마음에 드셨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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