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카오이야기/마카오식당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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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오 자유여행!

마카오 자유여행을 계획중이신 분들중 미슐랭 레스토랑 그리고 딤섬을 드시고 싶어 식당을 고르실때 어떤 곳을 고르시나요? 아마 많은 분들이  저 두가지 모두에 해당되는 곳으로 그랜드 리스보아에 있는 디에잇 ( The eight ) 혹은 윈마카오에 있는 윙레이 ( Wing Lei ) 아니면 포시즌 호텔에 있는 지얏힌 ( Zi Yat Heen )을 가장 우선순위로  고려하실 거예요.

지얏힌 후기 : http://dktladl.tistory.com/523 

윙레이 후기: http://dktladl.tistory.com/262 

디에잇 후기: http://dktladl.tistory.com/23 

이곳들을 가보셨거나 다른곳을 찾으신다면 시티오브드림에 있는 제이드드레곤 ( Jade Dragon ) 혹은 스튜디오시티에 있는  펄 드래곤 ( Pearl Dragon ) 이나 리츠칼튼 호텔의 라이힌 ( Lai Heen ) 등을 생각하실 수도 있어요.

이런 호텔들에 있는 식당에서 딤섬을 드시길 원하신다면 몇가지 주의사항이 있습니다.

첫째, 딤섬은 점심시간에만 가능합니다.

둘째, 드레스코드를 요구하는 식당들이 있습니다 ( 남성분들의 경우 반바지, 슬리퍼 차림등은 입장 안됨 )

마지막으로 윈 마카오의 윙레이나 그랜드 리스보아의 디에잇의 경우 워낙 인기가 높아 예약을 하고 방문하시는게 좋습니다.

오늘 소개해는 이 킹 ( King - 帝皇樓 ) 레스토랑은 2015년부터 2018년까지 4년동안 미슐랭가이드 마카오편에서 별 1개를 획득한 원스타 레스토랑이지만  호텔에 있지도 않고 아직 널리 알려진 곳이 아니기 때문에 후기를 찾아보기도 거의  힘든 곳입니다.

저 역시 몇년동안 이곳을 가고 싶다는 생각을 하다가, 항상 다른 식당들을 우선적으로 방문하다 계속 뒤로 밀리다 이번에 드디어 방문에 성공했던 곳이에요.

이곳은 AIA타워에 위치하고 있는 식당입니다. 또한 위에도 썼지만 2015.2016.2017.2018 4년연속 미슐랭가이드 마카오편 1스타에 이름을 올린곳으로 실제 제가 방문했을때는 저 같은 관광객 보다는 인근 회사를 다니시는 분들 혹은 중국분들이 많이 방문하는 곳이었습니다.    

혹시 2018 홍콩 마카오 미슐랭 가이드 레스토랑이 궁금하신 분들이라면 아래 주소를 클릭해 주세요.

https://d3h1lg3ksw6i6b.cloudfront.net/media/doc/Michelin%20guide%20HKM%202018_selection.pdf 

 

King - 帝皇樓 

南灣商業大馬路友邦廣場地下G05-G07 

G07, G/F, AIA Tower, Nos, 251A-301, Avenida Comercial de Macau, Praia Grande

입구에서 1명이라고 이야기를 하니 자리가 없는데 조금 기다려도 되냐고 이야기해 주셔서 20분 정도 기다렸다 들어갔어요. 

앉자마자 차 주문 물어봐서 뽀레이 ( 보이차 ) 주문

오픈라이스나 구글에 사진이 많이 없어서 주문하는데 조금 힘들었어요. 할수없이 딤섬만 몇가지 주문을 했는데 이날 크나큰 실수가 있었습니다.

차와 뜨거운물, 차 다 드시면 뜨거운물 더 넣어 계속 우려드실 수 있어요.

제가 주문한 메뉴들 입니다.

저기 XO소스의 메뉴가 제가 실수를 했던 메뉴 ㅋㅋ

식당 내부에 수족관이 있어서 거기서 바로 생선들을 잡아 요리해 주는듯

제일 처음 나온 메뉴는 하가우 ( 새우 딤섬 )

하가우를 다 먹고 나니 슈마이 ( 샤오마이 - 새우와 돼지고기 넣어 만든 딤섬 )  그리고 샤오롱빠오가 나왔는데..

제가 큰 실수를 했던 xo 글씨의 메뉴는 바로바로!!

닭발이었어요. 저는 사실 저게 xo소스를 넣고 만든 돼지고기 딤섬인줄 알고  주문했는데 xo 소스의 닭발!!

이럴때 마다 간단한 한문 정도는 읽어야 좋겠다는 생각이 드는데..그게 참 쉽지 않네요 ㅠ.ㅠ

가격도 42불이나 하는데 ( 이 돈이면 신무이에서 굴국수 하나 먹을 수 있음 ) 먹지도 못하는 닭발을 주문했다니.. 너무 아까워서 억지로라도 먹으려고 시도하다가 그 식감 때문에 도저히 못먹고 포기 ㅋㅋ 할 수 없이 계산서를 요청했습니다.

딤섬 4가지 차값 해서 213원 ( 마카오달러 기준, 홍콩달러 1대 1 비율로 사용가능 ) 지불했습니다.  

제가 한문을 못읽어 먹지도 못하는 메뉴를 주문했기 때문에 오늘 글을 눈물의 후기라고 제목을 정했어요.

맛으로만 따지면 윙레이, 디에잇등 다른 레스토랑을 가시는것이 훨씬 좋습니다. 사실 그쪽이 더 맛있어요.  저는 몇년동안 제가 가보고 싶었던 곳을 가봤다는데 의미를 두지만, 사실 마카오 여행을 처음 가시는 분들이라면 미슐랭에서 원스타를 받았다는 이유만으로 이곳과 팀스키친을 선택하려 하신다면  다른곳을 고려해 보시라고 이야기 하고 싶습니다.

한가지 더!! 식당앞에 미슐랭 가이드 간판이 있다고 해서 무조건 미슐랭 가이드에서 별을 받은것은 아닙니다

이곳 처럼 미슐랭 가이드에서 별 하나를 받은 곳이라면 이렇게 식당 이름과 별 하나 ( 투스타는 별 2개 쓰리스타는 별 3개 )가 있는 포스터가 붙어있고 미슐랭 추천 레스토랑인 빕구르망에서 소개된 식당들의 경우 별 그림이 나와 있지 않습니다.

미슐랭 식당 방문하시는 분들은 홍콩 마카오에는 꽤 많은  미슐랭 빕 구르망 코너에서 추천하는 식당들이 꽤 많이 있으니 이 부분 꼭 참고하세요!

영업시간은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3시 30분  저녁은 오후 6시부터 11시

AIA타워 1층으로 들어가시면 이렇게 식당 광고판이 있으니 이 간판을 잘 찾아 따라가시면 됩니다.

찾아가는 방법 몇가지 더 알려드려요.

코타이쪽 호텔들에 숙박하시는 분들의 경우 시티오브드림 ( 스튜디오시티 ) 에서 그랜드 엠퍼럴 호텔까지 가는 셔틀을 타고 가시면 됩니다. 하차하신 뒤 뒤쪽을 보시면 11시 방향에 AIA 글짜가 크게 보이는 건물이 바로 이 AIA 타워 건물이에요.

만약 버스를 타고 가실 분들은 꼴로안 혹은 코타이쪽 호텔에서 25번 혹은 26A 버스를 타고 가신 뒤 다리건너 첫번째 정류장 ( 리스보아 호텔 맞은편 버스 터미널 ) 하차합니다.

아래의 동영상을 보시면 제가 코타이샌즈 ( 파리지앵과 베네시안 사이에 있는 버스정류장 ) 버스정류장에서 25번 버스를 타고 찍은 동영상입니다. 이 버스 동영상을 잘 보시면 3분 35초가량부터 다리를 쭉 건너서 5분 가량이 되었을때 하차하는 정류장!! 그곳에서 내리셔서

그랜드 리스보아 - 리스보아 호텔이 있는쪽이 아닌 다른쪽을 잘 살펴보시면 ( 위 사진 )

저 멀리 AIA타워와 그랜드 엠퍼러 호텔이 보이실거예요,  이 방향으로 쭉 걸어가시면 AiA 타워를 찾아 가실 수 있습니다.

 

식사를 하고 나셨다면   남반호수를 배경으로 한바퀴 산책겸 걸어보시는것도 좋습니다.

윈호텔쪽에서도 남반호수를 바라보실 수 있는데 이 Aia 타워쪽에서도 남반호수쪽을 걸어가실 수 있어요.

그리고 이건 보너스!!  SEI KEE CAFE

타이파빌리지 및 세나도광장에 있는 아주아주 유명한 주빠빠오와 밀크티를 파는 가게인데 바로 이 남반호수 AIA타워쪽에도 이 카페가 있답니다.

여기는 앉아서 드실 수 있고 관광객들로 그리 북적이는 위치가 아니니 한적한 곳을 찾으신다면 이쪽 세기카페도 기억해 두세요!

이 카페를 지나 코너쪽에는 맥도날드도 있답니다.

도로있는곳까지 나와 마카오타워 방향이 아닌 반대 방향으로 걸어가다 보면 메트로폴 호텔이 나와요. 그리고 이 호텔을 지나 왼쪽으로 쭉 걸으시면

바로 세나도광장까지 걸어가실 수 있습니다.

메트로폴 호텔의 경우, 거의 10년전쯤. 제가 마카오 금룡호텔에 숙박을 했을때 비슷한 가격이면 메트로폴 호텔이 더 낫다고 저에게 알려주신 분이 계셨었는데..사실 가던곳만 가다보니 정확한 위치가 어디인지 몰랐었어요.

호텔에서 숙박을 해 보지 않아 정확한 시설 비교는 어렵지만 만약 마카오의 숙박료가 너무 비싸 리오 금룡 그리고 메트르폴 하버뷰 호텔중에 비교를 하신다면 위치만큼은 메트로폴이 가장 좋은 선택입니다. ( 세나도광장에서도 가깝고 버스타기도 편함, 거기에 각종 맛집 많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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