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카오이야기/마카오식당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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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오 자유여행!

제가 이번 홍콩 마카오 자유여행의 부제를  마카오 이건 몰랐지? 라는 조금은 건방진 제목으로 설정을 했어요.  이유는 아직까지 블로그에 많이 소개되지 않은 몇몇 곳들을 소개해 드릴 예정이기 때문인데 오늘 소개해 드리는 바로 嘉華茶居  식당도 그런 부제에 적합한 식당입니다.


일단 위치는 원나잇 푸드트립 프로그램에 나와 꽤 유명해 지고 있는 마카오의 차찬텡 가게인 남핑카페 ( Nam Ping Cafe ) 바로 앞에 위치하고 있는 식당이에요. 남핑의 경우 모두에게 무난한 음식 ( 샌드위치 및 토스트와 빵 종류 ) 판매하고 조식대신으로 먹기 좋은 장점이 있다면 오늘 소개해 드리는 이곳은 어느정도 각오가 필요한 식당입니다. 맛은 보장할 수 있지만 문제는!! 의사소통이 전혀 통하지 않고 분위기가 그리 좋지 않습니다. 이렇게 좋지 않다고 쓴 이유는 뭐 강압적인 그런 분위기는 아니지만 정말 현지분들이나 중국어를 할 수 있는 분들만 가시기 때문에  너무 번잡스럽고 시끄러워요.


제 경우 남핑을 찾아갔다가 알게 된 식당인데 의사소통이 부담스러워서 어떤 식당일까 궁금해 하던차에 네이버 포에버홍콩 카페에 회원님이 올려주신 글을 보고 용기를 내어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嘉華茶居  

新馬路十月初五街88號

구글에 나와 있는 영업시간은 오전 3시부터 오후 3시까지 인데 오후 2시가 넘어가면 슬슬 매장 정리하는 분위기이니 찾아가실 분들은 오후 1시쯤에는 도착할 수 있도록 하세요.

18번 그리고 26A 버스를 타고 찾아가는 방법은 하단에 다시 설명해 드릴 예정입니다.

일단 들어가서 직원과 눈을 마주쳐서 손가락으로 1을 가르키고 앉을 자리를 안내받음, 앉자마자 직원이 뭐라뭐라 이야기 하길래 차 주문하라는거는 어찌 알아듣고! 뽀레이 외침  그리고 나서 메뉴판을 보는데.. 아래 사진에 보면 저 파란색 코팅된 종이가 보이실런지..바로 저게 메뉴판 입니다. 죄다 한문으로 쓰여있고 그림 메뉴판 없어요.

때문에 어느정도 의사소통이 가능하시거나 한자 능력이 있으셔야만 ( 생선종류등을 읽을 수 있어야 하니 ) 주문이 조금이라도 편합니다.

다른 로컬 식당들이 구글맵에 후기가 많거나 혹은 오픈라이스에 후기라도 있는데, 이곳은 그런 사진 캡쳐등을 할 수 있는방안이 거의 없는 식당

 

일단 찻잔이랑 식기 그리고 젓가락등은 저 왼쪽에 주는 큰 그릇에 다 넣고 각자 알아서 소독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나서 이렇게 사용하실 그릇을 앞에 두면 물 담아진 빈 그릇은 알아서 수거해 가심.

이제 주문을 해야 하는데 문제가 생겼습니다. 제가 적어갔던 한문을 직원분이 알아보지 못하셨어요. 그래서 어찌해야 하는지

고민을 하다가 혹시나 해서 인스타그램에서 가게 이름인 嘉華茶居으로 검색을 하다 발견한 사진을 보여드리고 그거 달라고 무작정 이야기 했습니다.  사실 인스타 그램 사진상에는 생선사진과 초이쌈 사진이 있어서 그거 두개 다 주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지만 생선만 주문 들어간듯


그리고 공기밥 하나 ( 이것도 스팀라이스 단어가 안 통하니 米饭 미판 이 단어를 외어두세요! )  슈마이를 하나 주문했습니다.

먹고 싶었던건 블랙빈 소스의 돼지고기 요리였는데 이걸 말할 자신이 없어서 슈마이로 주문.


이런 주문상의 불편함이 있더라도, 이 가게의 가장 큰 장점은!! 바로 가격입니다. 제가 주문한 생선메뉴 한 접시에 바로 28불 이거든요. 위 사진을 보시면 왼쪽에 있는 영수증에 동그라미가 2개 체크되어 있는게 보이실거예요. 하나는 밥 하나는 슈마이 가격이고, 그리고 위의 파란색 메뉴판에 28이랑 30 글씨가 쓰여 있는데 28이 생선의 가격 그리고 30은 옆 아저씨가 주문한 다른 메뉴 가격이었는데 조개볶음 가격이었어요. ( 그 조개볶음도 30원짜리 가격 치고는 정말 잘 나와서 그것도 시켜먹고 싶다고 혼자 생각했었어요. )

 

생선을 찌는데 약 20분 정도 걸리기 때문에 음식을 주문하고 기다리는 시간이 이어집니다. 그 사이에 옆쪽에 앉으신 다른  아저씨 메뉴가 먼저 나왔는데 정말 제 팔뚝만한 생선 찜 요리라서 그런거 시켜먹고 싶다는 생각이... 그분의 가격표는 약 50원대였는데 그거 보고도 진짜 싸다고 생각했었어요.


드디어 나온 제 생선메뉴! 저 한접시에 28마카오 달러 ( 홍콩달러 사용가능 ) 입니다. 숭어인지 확실하지는 않지만 아무튼 아주 단백한 맛이 나는 생선메뉴 였는데 그 생선을 찌고 거기에 간장소스를 끼얹은 요리예요. 생강과 파 고추로 양념을 했기 때문에 맛있게 드실 수 있을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자세한 사진 한장 더, 혹시 제 글을 보고 가실 분들은 이 사진을 보여드리고 주문하도록 하세요.

옆 아저씨랑 저랑 똑같은 메뉴를 주문했기 때문에 같은 메뉴 2개가 나왔는데 이때 막 음식 가져다 주신 아주머니가 뭐라뭐라 소리를 지르시는데 이게 나랑 옆 아저씨한테 하는 말인거 같기는 한데 뭔말인지는 모르겠고, 내꺼라고 표시는 해야 하겠는데

행동은 못하겠고 아주 난감했었어요. 다행히 제 메뉴를 주문받으셨던 분이 그거 한개씩 각자 주고 다른 사람은 슈마이 하나 더 주문했다고 기억해 주셔서 슈마이도 잘 가져다 주셨어요. 이런 부분 때문에 약간의 불편함을 감수해야 한다는 제목을 적었습니다.


그리고 워낙 소란스러운 분위기에 합석은 필수, 어린 아이들을 데리고 방문하시는것은 그리 권하고 싶지 않습니다.

슈마이의 경우 꽤 크기도 크고 괜찮았지만 혼자서 저걸 다 먹기에 살짝 무리라서 너무 많이 주문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두분이 가셔서 저렇게 드시면 조금 부족한 느낌이 들거 같아요. 하지만 마카오에 식당이 워낙 많으니 딱 적당하게 맛만보기에 좋을정도!

저는 밥은 반 정도 남겼어요 ㅠㅠ 조금 아까웠음.. ㅠㅠ 계산은 영수증을 들고 나가시면서 하면 되는데,  이날 제가 지불한 금액이 51원이었고 생선은 28원이었으니 슈마이랑 밥 그리고 차값이 별도 부과된건지는 모르겠지만 이 3가지가 23원이라는 계산입니다. 그리고 현금만 가능하니 참고하시고 홍콩달러 1대 1 비율로 사용가능합니다.


아무래도 메뉴판 앞에 名茶 이렇게 쓰여있고 2원이라고 되어있는데 차값이 2원이라는 뜻으로 추측되는데, 이게  맞다면 정말 저렴한 가격이죠!

덧붙혀 알려드리는 남핑카페의 후기는 http://dktladl.tistory.com/375 이 글을 클릭해 주세요.

 

그럼 이제! 남핑카페 앞에 있는 오늘의 이 嘉華茶居  어찌 찾아가야 하는지 설명해 드려요~


사실 이 식당앞에 바로 버스정류장이 있는데 버스 정류장 이름은  Rua Cinco De Outubro  十月初五街 18번 버스가 정차를 합니다. 그런데 이 18번 버스는 관광객들이 자주 이용하는 동선은 아니예요.( 아래 사진의 오른쪽에 작게 보이는 빨간표시가 버스정류장 표시임 )

그렇기 때문에 26번 그리고 26A번  MT4번 등의 버스를 타고 가는 방법으로 알려드려요!


꼴로안 그리고 타이파지역에서 26A버스를 타고 출발하시거나 크라운플라자마카오 ( 크라운프라자 마카오 ) 호텔에서 18A 버스를 타시는 분들은 세나도광장을 지나 폰테16 버스정류장에서 하차를 합니다.

한문으로는 위의 사진과 같이 쓰여있고 이 폰테16 정류장이 바로 소피텔 호텔 앞입니다. 버스정류장에서 하차를 해서 왼쪽을 보면

이렇게 소피텔 호텔이 보이고 이 버스정류장을 등지고 왼쪽으로 보면 횡단보도가 있습니다. 이 횡단보도로 길을 건너 다시 왼쪽으로 갑니다.

위 사진 처럼 검은 화살표 방향으로.. 그리고 한가지 더!! 저 버스가 정차해 있는곳이 버스정류장인데 저곳에서 26A 버스를 타시면 세나도광장- 리스보아호텔 - 알티라 호텔- 타이파빌리지 - 갤럭시 호텔을 지나 - 베네시안 - 파리지앵과 스튜디오시티를 지나 - 꼴로안 까지 가는 버스노선입니다.

위 사진처럼 위에 15라고 쓰여있는 길목에서 오른쪽을 보면 아래 사진과 같은 골목이 나오는데

이 골목을 따라 쭉 들어가 왼쪽으로 가면 바로 오늘 소개해 드린 식당과 남핑카페가 나옵니다.

 

한가지더! 만약 크라운프라자 ( 크라운 플라자 마카오 ) 호텔에 숙박을 하시면서 버스편으로 세나도광장을 찾아가시고 싶으신 분들을 위해 추가로 길안내 조금 더 해드립니다.


크라운플라자 1층에 보면 프론트 뒷편으로 화장실이 하나 있습니다. 그 옆으로 문이 하나 있는데 그 문을 통해 밖으로 나가서 오른쪽으로 가면 라멘가게가 하나 나오고

이렇게 공터가 보입니다.  아래 사진에 버스가 정차되어 있는 저곳까지 걸어 갑니다.

버스정류장 옆에 카페에스키모가 있고 그 옆쪽으로 파크앤샵도 있어요.

이곳에서 18A 버스를 타시면 오늘 소개해 드린 嘉華茶居  그리고 남핑카페 거기에 세나도 광장까지 한번에 가실 수 있습니다.

 이 버스의 가격은 3불 20센트 ( 마카오 달러 기준, 홍콩달러 사용가능 )

버스 안내도에서 M134번 (Almeida Ribeiro 新馬路 )이 세나도광장 근처 그리고 M132가 폰테 16 ( 소피텔 호텔 ) 정거장 입니다.

이 버스의 경우 한바퀴를 돌아 다시 종점으로 돌아가는 노선 ( 아래 사진에 노란색 화살표로 표시 ) 이기 때문에

버스를 타고 가시다가 이렇게 진행방향 오른쪽으로 세나도광장이 나오면 바로 벨을 누르고 하차하셔서 뒤돌아 조금만 더 걸으면 세나도광장, 그리고 한정거장 더 가서 내리면 폰테 16이라 오늘 소개해 드린 가게를 찾아가실 수 있고, 거기에 한정거장 더 가서 내리면!!  Rua Do Tarrafeiro 沙欄仔 ( 버스 노선도에서 M200번 )  라는 정거장이 나오는데, 이 정류장 앞에 바로 새우알비빔면과 완탕면으로 유명한 윙치케이 본점이 있습니다 ( 세나도광장에 있는 윙치케이는 본점이 아니예요~~ )  때문에 조금 더 한적하고 이왕이면 본점으로 가고 싶으신 분들은  이곳으로 찾아가시는것도 한번 고려해 보세요. 크라운프라자 마카오 호텔로 돌아가실 분들은 하차했던 정류장에서! 다시 버스를 타시고 호텔로 돌아가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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