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카오이야기/마카오식당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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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오 미식여행

 

 

  그랜드 리스보아 호텔의 THE 8 레스토랑이 미슐랭가이드 2스타에서 3스타로 올라서기전, 마카오에는 2스타 레스토랑으로 비교대상이 되는 곳이 한곳 더 있었습니다. 바로 포시즌호텔의 지얏힌 FOUR SEASONS HOTEL Zi Yat Heen 

 

    지얏힌의 경우 드레스코드를 가지고 있는 레스토랑입니다. 남성의 경우 반바지와 슬리퍼 착용은 입장이 불가능 할 수도 있습니다. 레스토랑 홈페이지에 드레스코드를 스마트캐쥬얼로 명시하고 있는 곳이며 미리 예약을 하고 방문하시는것이 더욱 여유있는 식사를 하실 수 있기 때문에 온라인 예약을 권해 드립니다.

 

  예약을 원하시는 분은 http://www.fourseasons.com/macau/dining/restaurants/zi_yat_heen/  홈페이지에 들어가시면 예약을 진행하실 수 있습니다.

 

 

  제 경우 마카오 도착시간이 정확하지 않아 예약을 하지 않고 그냥 방문했지만 저희 가족이 점심시간 마지막 손님이었고 주문을 하고 나서 마지막 주문시간이 다 되었다고 혹시 더 주문할 메뉴가 있으면 지금 해야 한다고 이야기 해 주셨습니다. 포시즌 호텔 1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쉐라톤 호텔 및 코타이센트럴에서 걸어가신다면 넉넉잡고 20분 정도 걸어가셔야 합니다.

 

 

 

 

 

 

지얏힌의 영업시간은 아래와 같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Lunch

Sunday

11:30 am – 3:00 pm

Lunch

Monday to Saturday

12:00 noon – 2:30 pm

Dinner

Every day

6:00 pm – 10:30 pm

 

 

 

 

들어가자마자 인원수를 말하고 자리를 안내 받았습니다. 처음 자리에 앉으면 마실것부터 주문을 하는데 이날은 쟈스민티로 선택을 했습니다.

 

 

 

 

  이 레스토랑에서 정말 좋은 서비스를 받았는데요, 처음 자리에 앉을때 이름을 물어보셨습니다. 이름을 왜 물어보나 싶어 의아함을 가지고 있었는데 주문받을때, 음식이 나왔을때, 그리고 차를 따라줄때 등등 하나하나 이름을 물어보며 miss **** 이것은 무엇이에요, 이것은 이렇게 드셔야 합니다.  계속 해서 설명을 해주십니다. 사실 크루즈 여행 때 빼고 식당에서 이런 서비스를 받아본것은 처음이었어요.

 

 

 

 

  저희 가족은 간단히 딤섬만을 먹기로 해서, 홍콩 마카오 처음 방문인 동생에게 전날 딤섬스퀘어에서 먹었던 딤섬중에 가장 맛있었던것이 무엇이냐고 물어보니 슈마이가 제일 맛있었다고 해서, 그것만 2개 주문했습니다. 나머지 메뉴는 다 한개씩만 주문해서 나누어 먹었네요.

 

 

 

 

제일 처음 나온 메뉴는 춘권,  뜨겁고 바삭한 맛이 아주 좋았지만 개인적으로 이날 메뉴중 가장 별로였던것으로 기억합니다. 사실 다른 여행에서 들렸던 그랜드 리스보아 THE8의 춘권이 너무 감동적이어서 그랬을지도 모르겠네요.

 

 

 

 

춘권옆에있는 세모난 딤섬은, 딤섬스퀘어나 팀호완에서 파는 위에는 소보루 질감의 돼지고기 바베큐가 들어있는 딤섬을 예상하며 주문했던것인데 그렇기 보다는 약간 군만두 스러운 딤섬이었습니다.

 

 

 

  새우가 들어간 딤섬인 하가우와 아버지가 짱펀을 좋아하셔서 그것도 함께 주문했습니다.

 

얇은 쌀피에 새우 혹은 돼지고기 등의 재료를 넣어 만드는 짱펀은  저렇게 하얀 모습으로 나옵니다, 간혹가다 저 상태로 드시는 분들이 계시는데 그러면 아무맛도 안나니 같이 나오는 간장소스를 꼭 뿌려드셔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차쓔빠오와 슈마이2판도 나왔습니다. 아무래도 제가 방문했을 당시는 지얏힌과 그랜드 리스보아의 THE8 이 같은 미슐랭 2스타였기 때문에  많은 비교가 되었습니다. 일단 딤섬 맛만 비교한다면 몇몇 메뉴들은 그랜드 리스보아의 THE8이 더 좋았습니다. 그러나 분위기와 서비스는 지얏힌이 훨씬 더 좋았고, 감동적이었습니다. 아버지 또한  적당한 가격에 이런 호사를 느껴볼 수 있다고 너무 좋아하셨습니다.  다만 동생은 호텔레스토랑을 처음 방문한지라, 어제 방문했던곳 ( 딤섬스퀘어 )는  가격이 조금 나오는데 여기는 왜이렇게 비싸냐는 질문을... 자신은 그냥 저렴한 딤섬 실컷 먹을 수 있는 딤섬스퀘어가 더 좋았다고 하네요.

 

 

오후 2시 30분이 라스트오더 시간이여서 추가주문 하겠냐고 했지만 아버지가 이정도로도 배부르다고 하셔서 추가 주문은 하지 않았습니다.

 

 

 

 

 

  디저트로 나왔던 양갱과 쿠기,디저트 부분도 저는 밀크티와 에그타르트 주는 그랜드 리스보아의 THE8이 더 좋았습니다. 딤섬 7가지 먹고, 서비스차지 10% 붙어서  제가 지불했던 금액은 450불 ( 이 당시 환전을 147원으로 했기에 6만 6천원 정도 지불했습니다 ) 마카오 여행시 경비 예산 짜실때 참고하세요.

 

 

  동생은 제가 딤섬메뉴 주문할때 너무 적은 갯수 주문하는것 같아 저거 먹고 배부를까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막상 다 먹고 나니 딱 적당하게 배부르다고 했었습니다. 또한 마카오의 경우 중간 중간 간식으로 에그타르트나 세나두라 같은 디저트도 드셔야 하니 조금 적은 양을 시켜 드셔도 괜찮을거라 생각합니다.

 

 

3분이 가시면 딤섬 6개에서 7개 혹은 양이 부족하다고 생각되시면 볶음밥 한개정도 더 추가해서 드시면 될것 같네요.

 

 

 

 

 

 

 

 

 

참고로 제가 찍은 딤섬의 메뉴판을 보여드립니다.

기본딤섬은 40불에서 60불 사이

그리고 전복이나 로브스터 올려져 있는 딤섬은  조금 더 비쌌으며 볶음밥도 100불대 였습니다.

 

 

 

식사를 끝마치고 식당을 나와 입구에서 동생이랑 아버지 사진 찍어주고 있는데 직원분이 나오시더니 가족사진 찍어주시겠다고 하셔서 덕분에 저도 가족사진 한장 찍을 수 있었습니다.

 

들어가서부터 나오기까지 너무 만족스러운 서비스를 받았던곳

 

 

 

특히 부모님을 모시고 여행가신다면 추천해 드리고 싶은 식당,

 포시즌 마카오의 지얏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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