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카오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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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오 자유여행! 안녕하세요, 아심이 입니다.

호캉스를 즐기기 위해 떠났던 마카오에서 뜻하지 않게 ATM 인출오류 사고를 겪게 되면서 마지막날 일정이 많이 어긋났어요.

일단 돈이 없는 관계로 호텔에서 최대한 버티자고 생각했기에 체크아웃뒤 수영장과 휘트니스를 이용했고 사우나 하는것으로 오후시간을 보냄. 그러고도 2시간 정도의 시간이 남아 무엇을 해야 할까 고민을 하다가 그랜드라파 호텔 근처의 작은 카페로 카페나들이를 나갔습니다. 마카오에서 겪었던 ATM 인출오류 사고는 아래의 글로 확인

 

http://dktladl.tistory.com/832 

 

 

제가 갔던곳은 cafe voage macau
카페 메뉴와 식사도 같이 할 수 있는곳이며 그랜드 라파에서 걸어서 5분거리 ! 거기에 카드도 되는곳이기 때문에 제가 원하는 모든것을 만족시키던 곳이었음.

Café Voyage Macau
Avenida do Governador Jaime Silvério Marques,

馬 濟 時 總督 大 馬路 331 號 富 達 花園 地下, 마카오

영업시간 오후 12시부터 10시 30분까지
구글지도 https://maps.app.goo.gl/9tCfE 

이 카페는 2층으로 된 곳인데, 처음 계획은 2층 좌석에 앉아 간단하게 음료와 케이크를 먹고 시간을 보낼 계획이었어요. 그런데 막상 저녁시간에 가서 그런지 2층 좌석은 이용이 불가능 하다 그래서 1층에 앉아

햄버거와 커피를 주문하게 됩니다 ( 이 때 아 이번 여행은 정말 끝까지 운이 없나봐..하고 생각했음 , 하지만 이런 생각을 한번 더 하게 되었는데 그건 바로 ap1번 버스를 타면서 ㅋㅋ )

이곳을 구글에서 검색했을때 저 오징어먹물빵으로 만든 햄버거 사진이 꽤 나오길래, 저도 저 메뉴로 선택

그리고 햄버거 먹고 차 마시면서 더 앉아 있을 생각으로 카라멜 마끼아또 주문했는데, 이건 나중에 또 후회.

이 햄버거!! 정말 맛있어요, 가격은 68원인가 그랬던거 같은데 ( 정확한 가격이 생각 안나는데 아무튼 60원대의 가격이었음 ) 생각보다 비싸서 시킬까 말까 고민했지만 한입 먹어보고 시키길 잘했다고 만족.


단점은 크기가 너무 커서 한입에 다 안들어갔어요

 그래서 칼로 조각조각 썰어서 먹다가 칼도 떨어트리고 아주 엉망징창이 되었음.

만약 아이 동반해서 마카오 여행가셨는데, 아이가 음식적응이 힘드시다면 이런 햄버거 가게 같은데 가셔도 될거 같아요.  마카오 음식 적응이 힘들때, 갈만한 식당 이런 주제로 글을 써볼까 생각중인데, 모든 분들이 마카오 음식을 다 맛나게 드시는건 아니예요, 그럴때는 그냥 현지 음식을 과감하게 포기하시고 햄버거 스파게티  혹은 한식당 등을 가시는게 좋은 선택입니다.

너무 현지식을 고집하실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9시 무렵까지 버티다 나오고 싶었는데, 햄버거를 먹자마자 배가 아파옴 ( 고질적인 장 예민 ㅠ.ㅠ )

아무래도 배가 차가운 상태에서 음식 먹어서 속이 놀랐나 싶기도 하고... 더 앉아 있는게 무리라는 판단이 들어 그냥 계산하고 나오기로 합니다. ( 그래서 카라멜 마끼아또 시켰던걸 후회했던것. 반잔도 채 못 마시고 일어났거든요.. )

카드 가능해서 카드계산했는데 나중에 한국 돌아와서 승인내역 보니 약 만 4천원 정도 나왔네요. 조금 더 오래 앉아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너무 빨리 나와서 또 시간이 남게 되어 난감. 제가 나오면서 보니 다른 테이블 손님들은 구운 마시멜로우에 크래커 같이 나와 있는 디저트 드시는 분들이 많았어요. 그것도 이 가게 유명 메뉴인듯.. ​

이렇게 아쉬운 마음을 뒤로하고 호텔로 돌아와 짐찾고 공항으로 떠날 준비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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