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맛도 모르면서 커피투어 12편
오늘 소개해 드릴 곳은 센트럴에 위치하고 있는 R&R Bagels 입니다.
이곳을 커피맛도 모르면서 시리즈에 넣을까 말까 고민을 매우 했어요, 저는 이곳에 커피를 마시기 위해 ( 혹은 휴식 시간을 가지기 위해 ) 찾아갔던 곳은 아니거든요.
홍콩여행중, 포에버홍콩 카페에서 이곳 후기를 쓰신분의 후기가 워낙 마음에 들어서 아침으로 베이글을 먹어야 겠다는 생각이 들어 셩완 슌탁센터에서 산책겸 센트럴까지 걸어갔다 이 가게를 찾아가게 되었어요.
결론부터 이야기 하자면 베이글의 경우 지난번에 가서 먹었던 셩완의 Schragels 보다는 이쪽이 훨씬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리고 카페라떼를 주문해서 마시다가 남아서 다음날 아침에 마셨을때 그 꼬소함!! 제가 커피 마시다가 남은건 다 싸들고 와서 다음날 아침에 마시면서 비교해 봤는데 이곳의 라떼가 가장 맛이 진하게 남아있었습니다. 아마 라떼 좋아하시는 분들이 말씀하시는 고소함이 이런맛인가? 싶은 생각이 들었어요 ( 항상 언급하지만 저는 커피맛은 잘 모릅니다 그냥 달다 쓰다 이정도만 구분가능 )
그래서 오늘 알려드리는 R&R Bagels을 커피맛도 모르면서 커피투어 글로 소개를 해 드립니다.
일단 R&R Bagels을 찾기 위해서는 이 Li yuen 스트리트를 찾으시는게 중요한데요, 베이글 가게가 큰도로쪽에 위치하고 있는것이 아닌 작은 골목으로 들어가야 찾으실 수 있습니다. 이 Li yuen 길목을 찾으셨다면 2층 매장을 잘 보면서 다녀보세요 다니다가 보면 아래의 사진과 같이 부엉이 그림이 있는 스튜디오 간판이 나오는데 이 건물을 오른쪽으로 두고 골목으로 들어가시면
이렇게 커피 간판이 유리창에 쓰여있는 가게가 나오는데 이곳이 바로 오늘의 목적지 R&R Bagels 입니다.
R&R Bagels
G/F, 28 Li Yuen Street West, Central
中環利源西街28號地舖
영업시간이 요일별로 다릅니다.
월요일 - 화요일 오전 7시 30분부터 오후 5시
수요일부토 금요일
오전 7시 30분부터 오후 9시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
일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신용카드 사용가능, 알리페이및 유니온페이 사용가능
옥토퍼스사용불가능
현금가능
구글지도
https://goo.gl/maps/sagvECY5d5v
홍콩역에서 찾아가실 분들은 C출구로 나오신뒤 찾으시면 더 쉽게 찾으실 수 있고
센트럴역에서 찾아가실 분들도 C출구로 나오시면 바로 트램 정거장이 보이실겁니다. 출구를 등지고 왼쪽으로 걸어내려 가시다 보면 제가 위에서 언급한 저 부엉이 간판이 있는 스튜디오 만나실 수 있어요.
한가지 응용팁은 저 C 출구로 나와 출구를 등지고 왼쪽으로 걸어가다보면 이 베이글 들어갈 수 있는 입구 골목을 지나고, 스타벅스 매장을 지나 계속 직진하시면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 입구가 나옵니다. 만약 걷다가 스타벅스 매장을 발견하신거라면 이 베이글 매장을 지나치신겁니다. 스타벅스 매장이 나오면 다시 주변을 잘 살펴보세요.
바닐라라떼를 마시고 싶어서 바닐라시럽 있냐고 물어봤는데 없다고 해서 그냥 아이스 카페라떼 주문
주문하면 먹고갈건지 가져갈건지 물어보시는데 저는 먹고 간다고 해서 자리잡고 앉아 있다가 베이글 나와서 받아옴
이곳 역시 종이빨대 사용중!
베이글 가격은 기본 25불이며 베이글에 스프레드 하는것은 35불 그리고 베이글샌드위치는 50불부터 가격 시작됩니다. 커피가격은 30불 조금 넘는 가격이고
베이글 샌드위치중에 연어샌드위치가 85불로 가장 비싼 메뉴인데 저는 연어베이글 주문했어요. 베이글과 라떼 2개 주문해서 123불 지불 ( 홍콩달러 기준 ) 커피 가격은 괜찮은데 연어베이글 가격은 조금 비싸다고 생각되었음
플레인베이글로 선택했는데 다른걸로 할걸 그랬다고 조금 후회
반은 매장에서 먹고 남겨와서 나중에 숙소에서 먹었는데, 크림치즈와 베이글은 꽤 맛있었는데 연어를 넣었다는 이유로 너무 비싼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음날 다시 가서 다른메뉴나 아니면 크림치즈만 발라져 있는 베이글을 따로 먹어보려고 했었는데 결국 시간이 맞지 않아 한번밖에 못갔네요. 드시고 난 뒤 컵과 사용하신 물컵 등은 직접 정리하고 나오시면 됩니다.
작은공간이지만 아침부터 작업하는 사람들 아침을 먹으며 회의하는 사람들사이에서 나홀로 잠깐의 여유시간을 가지고 다시 쉬기 위해 숙소로 걸어갑니다 - 너무 배불러서 숙소까지 약 5km되는 거리를 걸어갔어요 ㅋㅋㅋ
1편 http://dktladl.tistory.com/671
2편 http://dktladl.tistory.com/6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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