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카오이야기/마카오식당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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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 코로나 때문에 현재 마카오는 가실 수 없습니다. 2019.12월에 다녀온 후기예요.

 

마카오 자유여행! 안녕하세요, 아심이 입니다.

현지인 맛집 혹은 로컬맛집이라는 이름으로도 유명한 그 가게 마카오 쑤안라펀, 사실 쑤안라펀은  맵고 신 국수요리 이름인데...

마카오 이 가게는 따로 가게 이름이 없이 간판에 쑤안라펀이 한문으로 적혀있기 때문에 마카오 쑤안라펀으로 불리우고 있는

가게랍니다. 그래서 네이버에서 쑤안라펀으로 검색하면 죄다 이 가게의 후기만 나오는 현상이 ㅎㅎ

항상 갈 때마다 이번이 마지막이야, 다음엔 진짜 다른거 먹을거야.라고 생각하지만, 막상 늦은밤이나 아침일찍 뭔가 맵고 칼칼한게 먹고 싶으면 결국은 이 가게를 가고 있어요. 뭐 이런맛 처음이야! 세상에 이렇게 맛있는게?? 라는 정도의 큰 기대를 가지신다면 만족하실 수 없어요. 마카오 여행시 딤섬이나 다른 음식들에 질리셔서 맵고 칼칼한 요리를 먹고 싶을때, 혹은 한식당을 가고 싶은데 해외여행가서 한식당을 가고 싶지 않으실때 찾아간다면 만족하실수도 있구요.. 

 

주의사항 세가지가 있습니다. 마카오 쑤안라펀은 현재 마카오반도에 하나, 마카오 타이파에 하나 있습니다.

반도에 위치하고 있는곳은 메트로파크 호텔 앞에 있으며, 타이파는 알티라 호텔 맞은편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마카오 반도 쑤안라펀은 24시간 영업이라 심야시간이나 이른 아침시간부터 드실 수 있지만 ( 실제 제가 갔던날은 오전 6시 50분쯤 방문했는데 그보다 더 이른시간에는 안될때도 있다고 하네요. 새벽 2시에 갔던적도 있어요.  ) 타이파는 점심시간부터 영업을 시작합니다. ( 그리고 영업시간이 좀 들락날락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아무튼 아침에는 안열어요 )

의사소통  통하지 않습니다. 최근 한국분들이 많이 갔기 때문에 한국인을 위한 메뉴판을 따로 만들기는했는데 ( 인기메뉴를 사진으로 만들어 놓음 ) 그것 외에는 의사소통이 거의 통히 않으며 직원들 역시 뭔가 적극적으로 추천을 하거나 막 설명해 주거나 그런 분위기 아닙니다. 제가 처음 갔을때부터 지금까지 메트로파크 호텔 앞에 있는 쏸라펀매장의 돈 받으시는 아주머니 말고는..

다른 직원들의 태도는..항상... 하아......

마지막으로 그리 깨끗하지는 않습니다. 위생에 민감하신 분들은 방문하지 마시거나, 아니면 포장을 해다 숙소에서 편하게 드세요. 실제 사람이 많은 시간에 합석해서 음식드시다 보면 다른분들이 뼈 있는 메뉴 드실때는 내 옆에서 퉤퉤 하면서 뼈 뱉는 모습을 적나라하게 보실 수 있어요.

 

저는 밀리언드래곤호텔에 숙박하면서 아침운동하고 나서 속이 미식거려서 국수 먹으러 다녀왔고, 아침일찍이라 진짜 영업을 하고 있나? ( 원래 24시간 영업이라고 알고 있음 ) 하는 마음에 갔는데

실제 불이 켜져 있었습니다. 다만 이 시간에는 음식이 나오는 시간은 조금 느린편이에요.

현재 마카오 여행을 가시는 한국분들에게 윙치케이 신무이에 이어 가장 유명한 ( 그리고 핫한 ) 면요리 가게가 아닐까 싶은데  제 블로그에서 무단도용이 가장 많이 이루어 지고 있는 글도 바로 이 쏸라펀 가게 관련 글들이에요. ㅠㅠ

다시한번 경고하는데 불펌해가는 님들! 저는 불펌하는거 발견하면 저작권법 위반으로 신고하거나, 삭제요청 하고 있습니다.

위에서 이야기 했던 한국인들이 많이 찾는 메뉴를 이렇게 그림으로 만들어 놓았습니다.

A는 차돌박이 팽이버섯 그리고 계란후라이의 조합

B는차돌박이 두부 콩나물 그리고 팽이버섯 조합

C와 D는 차돌박이 및 기타등등 ( 뭔지 잘 모름 )

 

그리고 오른쪽에 있는 매운맛 고르시고 ( 처음 가시는 분들은 가급적 중이나 소로 고르세요 ) 그리고 아래 면을 선택하시면 됩니다. 면은 반반을 주문하셔도 되는데 저는 당면처럼 생긴 면을 먹는편이에요. 

저는 주로 전에는 차돌박이 팽이버섯 조합을 많이 먹었는데 최근엔 조금 다양한 재료를 넣고 먹어보고 싶어 이것저거 시도를 하고 있음. 메뉴 주문을 하고 돈은 선불로 계산, 식사 다 하시고 나가시면 되는 구조예요.

음식기다리면서 사진찍어본 마카오동전

왼쪽동전과 오른쪽 동전의 차이는??

사실 그냥 보면 잘 구별이 안갈 수도 있어요. 하지만 뒤를 뒤집어 보시면

왼쪽 동전은 1원짜리, 오른쪽 동전은 5원짜리 동전입니다. 우리나라 동전으로 생각을 하신다면 왼쪽이 100원 오른쪽이 500원짜리 동전이라고 생각하시면 되는데!! 1원동전은 동그라미, 그리고 5원동전은 각이 있다는 부분을 기억해 두시면 편합니다.

 

마카오 쑤안라펀가게 매운맛의 경우 처음 갔을땐 저도 매운맛 대를 먹었지만, 아무래도 너무 매운거 먹으면 배가 아프기도 하고 또 기침도 심하게 나와서 그 뒤로는 보통은 중, 그리고 컨디션이 조금 안 좋은것 같다고 느끼면 소를 선택하는 편이에요.

한국에서 먹는 김치찌개 같은 맛을 원하신다면 매운맛 소 선택하셔도 됩다.

아침시간이라 손님이 없는편이라 그나마 매장이 깨끗했음. 낮 시간에 가면... 아휴..바닥에 기름기가 ㅋㅋㅋ

마카오반도는 매장 자체가 매우 협소하기 때문에 합석 필수 입니다. 위 사진에 나온 왼쪽구석에 있는 테이블이 총 3개 그리고 원형 탁자가 한개 있는 구조이기 때문이에요.

또한 두명이 저 4인 테이블에 앉아 식사를 하고 있다 두명 손님이 오면 바로 합석시키는 구조예요. 그래서 처음부터 마주보고 앉는것보다 일렬로 앉으시는게 더 편하게 식사하실 수 있습니다

휴지 없어요. 챙겨가세요. 매장에서 휴지달라고 하면 돈받고 팝니다.숟가락 젓가락 다 일회용품 사용합니다.

물도 별도 돈내고 구입하셔야 해요.

이날 주문한 제 메뉴는 팽이버섯 스팸 그리고 계란후라이 조합 총합 55원

제가 좋아하는 조합이에요 ㅎㅎ

의사소통이  안통하는게 걱정되신다면 위 사진 보여주고 주문하셔도 될겁니다.

스팸은 두조각 들어가 있어요. 앞접시 따로 챙겨다가 덜어서 식혀가며 드세요. 그냥 드시면 너무 맵고 뜨거워서 기침 납니다.  

 

한가지 알려드리는 팁!!

마카오 역시 포장문화가 잘 발달되어 있어 드시던 음식도 포장이 가능합니다. 이럴땐 1원을 내고 포장을 요청하시면 되는데요 먹고는 싶은데 이거 한그릇 다 먹는게 부담될거 같으신 분들은!! 일단 매장에서 드시는걸로 메뉴를 주문하세요. 그런다음 조금 덜어서 먼저 드신뒤 남은 음식을 포장 요청하시면 됩니다. 직원을 불러서 따바오~ 이렇게 이야기 하면서 1원을 내면 ( 포장용기값 ) 직원이 국수그를을 가져가서 1회용기에 다시 담아서 가져다 줍니다. 저 역시 이거 먹던날 이걸 다 먹고 나갈까 남기고 나갈까 고민하면서 먹고 있는데 뒷 좌석에 앉은 두분이 메뉴 3가지 시키셔서 조금씩 덜어서 드시고는 남은거 포장해 가는걸 보고 저도 똑같이 포장을 했어요 ㅎㅎ

 

어떤조합이 맛있느냐는 취향에 따라 다를것 같아요. 제 친구는 배추만 들어간 기본 쑤안라펀 ( 가격은 33원 ) 혹은 두부 팽이버섯 계란후라이가 들어간 조합이 더 맛있다고 하고, 저는 스팸이나 차돌박이가 들어간걸 좋아해요. 

 제 동생은 맛있긴 토핑 3가지 이상 넣어 먹는건 가격이 만원이 넘기 때문에 저렴한 로컬맛집이라는 이름에 안 어울리는것 같다고 하기도 했어요.

차돌박이 + 스팸 그리고 팽이버섯 계란후라이 감자의 조합이 궁금하신분은

https://dktladl.tistory.com/906 

 

두부 계란후라이 팽이버섯 차돌박이 조합은

https://dktladl.tistory.com/621 

 

포장해서 객실에서 드시고 싶으신 분들은

https://dktladl.tistory.com/621

각 글을 읽어보시면 도움이 되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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