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박 3일 속초여행기 5편 - 아침에는 바닐라라떼를... 보사노바 커피로스터스 속초점

안녕하세요! 아심이 입니다.

속초 롯데리조트에 숙박하면서 2일차가 되었어요~ 사실  전날 객실 화장실에서 자꾸 물 내려가는 소리가 계속 들려서...

설비팀 직원분이 오셔서 보더니 부품 하나를 갈아야 하는데 30분 넘게 걸릴거 같은데 지금 교체해도 되고 내일 아침에 외출할때 연락하면 갈아놓겠다고 하고 가셨어요. 그래서 아침에 외출을 하면서 프론트에 전화해서 객실정비는 필요 없고 물만 더 넣어주심 되고 화장실 정비 부탁드린다고 이야기를 하고 산책을 나섭니다.  

사실 전날 인스타그램에서 속초카페, 속초바닐라라떼등의 태그로 검색을 했을때 마음에 드는 카페 한곳을 찾았는데

거기는 제가 머문 속초롯데리조트에서 걸어가기에 거리가 꽤 되어서 포기하고, 보사노바를 가기로 결정을 했어요. 

속초 롯데리조트 콘도 객실에서 바라본 속초 해변의 모습인데요, 저기서 제가 스티커를붙혀놓은 11시 30분 방향을 잘 보시면 빨간 지붕이 희미하게 보이실겁니다. 바로 이 빨간 지붕의 위치에 속초 항아리물회 그리고 그 뒷편으로 금이야 옥이야 장칼국수 가게가 있습니다.

속초 롯데리조트에서 걸어서 약 20분정도 걸리기 때문에 저는 다 걸어서 다녀왔어요. 

아침 산책을 할 겸 다시 걷기 시작합니다. 속초 아이 방향으로 계속 걷다 보면 

진행방향의 왼쪽으로 주차장 그리고 위에서 말했던 빨간 지붕의 건물이 보입니다.

바로 이곳이 속초 항아리물회 

네이버 지도 https://naver.me/FpXMmiGs 

속초항아리물회 : 네이버

위 사진상으로 보면 속초 항아리 물회 뒷편으로 GS편의점이 보이실거예요 이 방향의 길로 가시면 뒷쪽에 바로 

금이야옥이야 장칼국수 가게가 나옵니다. 

 

만약 속초 고속버스터미널 도착하셔서 바로 도보로 금이야옥이야 장칼국수 혹은 속초 항아리물회를 가실 분들이라면

택시타면 기본요금 조금 더 나올거고 걸어서 가시려면 속초 고속버스터미널을 등지고 왼쪽으로 보면 굿마트 혹은 컴포즈커피 방향으로 걷습니다. 컴포즈커피를 지나 해수욕장 방향으로 조금 더 걸은뒤 속초 롯데리조트 방향으로 걸으시면 바로 속초 항아리물회를 발견하실 수 있습니다. 

 

오늘의 목적지는 보사노바이기 때문에 저는 항아리물회 가게를 지나 조금 더 걷습니다. 

https://naver.me/IgTNtAPt

보사노바 커피로스터스 속초점 : 네이버

 

보사노바 커피로스터스 속초점

월요일부터 금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토요일 일요일은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모든 빵이 나오는 시간은 오전 10시가 넘어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제가 오전 9시 조금 지나 도착했는데 그때는 

아몬드크로와상만 가능했기에 그걸 구입. 

 

속초 보사노바는 속초 해수욕장 맞은편에 위치하고 있으며 1층에는 주문  2층부터 4층까지 앉을 좌석이 넉넉한 편이에요. 2층 보다는 3층과 4층이 훨씬 한적했기에 저는 사진 찍으러 3층과 4층 모두 가봤는데 위 사진을 찍었던 이 공간이 인증샷 찍는 공간인지 이곳에서 사진촬영하시는 분들이 꽤 계셨어요. 

 

아이스바닐라라떼와 아몬드크로와상의 조합 10,400원 사실 바닐라라떼의 맛은 이날 마셨던것보다 다음날 마신 바닐라라떼 맛이 조금 더 진하고 좋았지만... 속초 보사노바는 매장이 넓기 때문에 여유있게 앉아 있다 올 수 있다는것이 장점!! 

3층 창가좌석에 자리를 잡고 잠시 앉았다가 4층 공간은 바닥에 앉을 수 있다는 후기를 읽어서 다시 4층으로 올라가 보았습니다. 

신발을 벗고 들어가야 하는 공간이라? 혹은 4층에 있기 때문에 걷기 귀찮아서? 인지 손님이 많이 없는 이 공간이 제일 마음에 들었습니다. 콘센트도 곳곳에 있었기 때문에 스마트폰 충전을 하면서 쉬어가기에 좋아 보였어요. 

나오기 직전 야외 좌석 구경가서 사진도 하나 찍어봄. 

제가 방문했던 날은 8월중순이기 때문에 날씨가 꽤 더워서 실내를 선호했지만 손님없고 날씨 선선할때 4층 테라스 좌석에 앉아 휴식 취하고 싶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개인적으로 아쉬운점은...

오픈시간에 도착하면 모든 빵이 준비되지 않는다는점, 그리고 화장실이 있기는 한데 각 층에 하나 뿐이라 그런지 

화장실 들어가자마자 밖에서 똑똑 거려서 사람 있다는 표시함, 그런데 뒤이어 누가 또 문 두드림... 규모에 비해 화장실이 좀 적은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보사노바 바로 옆에 테이크아웃 전문 매장이 있기 때문에 빵만 구입하실 분들은 여기를 이용하셔도 될 듯 싶어요. 

 

뚜벅이라서 많은곳을 갈 수는 없었던 속초여행이지만 속초 해안가에 커피가게도 많다는걸 알게되어

다음번에 또 차없이 속초 여행을 준비한다면 매일 아침은 속초 해변가에서 해결해야 겠다고 다짐을 합니다.

 

빵과 커피를 먹고, 다음목적지 속초 이조면옥을 향해 발걸음을 옮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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