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저런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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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박 3일 속초롯데리조트 뚜벅이 여행!! 오늘은 금이야 옥이야 장칼국수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속초  뚜벅이 여행을 계획하면서 첫날 점심을 어디서 먹어야 할까 고민을 많이 했어요, 일단 9시에 강남 고속버스터미널에서 출발을 하기 때문에 오후 1시 전후에 도착하지 않을까 생각을 했고 ( 주말의 경우 고속도로가 막혀서 고속버스터미널에서 속초까지 4시간 정도 걸린다는 글들을 봤었음 ) 속초 롯데리조트의 경우 오후 3시 체크인 시간을 칼같이 지키는 편이기 때문에 속초 고속버스터미널 근처에서 점심 먹을 수 있는곳을 검색하다가

장칼국수 라는 메뉴를 알게 됩니다. 가격도 적당하고 고속버스터미널에서 장칼국수 먹고 속초 롯데리조트 이동하려는 계획을 세웠는데!! 생각보다 속초에 일찍 도착하는 바람에 계획변경!! 속초롯데리조트 까지 걸어가서 햄버거와 맥주를 먹고, 체크인을 한 뒤 숙소에서 낮잠을 자다 금이야 옥이야를 가기로 합니다.

 

금이야 옥이야 네이버 지도 

https://naver.me/GMRmHT1T 

월요일 휴무, 오전 8시부터 영업시작 평일은 브레이크타임이 있고 주말엔 없는것 같아요

평소에는 대기인원이 많아 테이블링 어플을 통해 예약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속초 고속버스터미널에서 금이야 옥이야 걸어가시는 방법은 속초 고속버스터미널에서 하차한뒤 고속버스터미널을 등지고 왼쪽을 보시면 컴포즈 커피 매장이 보입니다. 그쪽방향으로 걸어가면 속초 해변이 나오는데 속초해변을 바라보고 오른쪽 롯데리조트 방향으로 걷다보면 한신아파트 지나서 속초 항아리물회 건물이 나옵니다. 속초 항아리물회를 오른쪽으로 두고 사잇길로 들어가면 바로 금이야 옥이야 가게를 찾으실 수 있습니다. 

속초 롯데리조트에서 금이야 옥이야 걸어가는 방법은 위 사진을 보면 아주 희미하게 빨간 지붕의 건물이 보이실거예요 ( 스티커 붙혀놓은곳 ) 아래 사진이 그 빨간 지붕 건물을 줌 해서 찍은 사진인데  빨간 건물이 속초 항아리물회 

그리고 왼쪽으로 CU와 GS편의점이 있고 오른쪽으로 속초 항아리물회가 있는 가운데 도로 방향으로 걸어 들어가시면

금이야 옥이야 찾으실 수 있어요. 

낮잠을 자고 체력을 회복한 뒤 속초 롯데리조트에서 들꽃향기로를 따라 속초 해변가로 내려갑니다.

외옹치 바다향기로를 통해 외옹치해변 쪽으로 가서 

속초 항아리물회를 지나 

드디어 오늘의 목적지 금이야 옥이야 도착!! 

아니 그런데!!! 이럴수가!!!! 제가 일부러 늦은시간에 방문을 했는데,

이날이 일요일 오후라 그런지 이미  재료소진으로 인한 대기마감...

게다가 제가 방문했을당시  8월 22일부터 8월 29일까지 여름휴가를 가실 예정이라는 안내가 되어있음

이렇게 되면 제가 장칼국수를 먹을 수 없게 됨! 슬퍼하며 돌아가는데 마침 가게에서 나온 남자 사장님이 

영업종료했다고 못먹는다고 ㅠ.ㅠ 하셔서 저 혼자라 그런데 혹시 1인분 포장이라도 안될까요? 하니깐 잠깐 기다려 보라고 하신뒤 안에 들어가서 재료 남은거 확인해 보시더니 1인분 포장 가능할것 같다 하셔서 급 포장 결정 

장칼국수는 7천원.

주말에는 칼제비 불가라고 하고 주말에 너무 늦은시간에 방문하시면 저 처럼 못먹을 수도 있다는점 참고하세요! 

이거 포장 아니었음 또 밥 차려먹고 그랬어야 해서 너무 귀찮았을텐데 감사하다고 백번 말하고 받아옴 ㅋㅋ 

마당에서 포장을 기다리며... 위에 메뉴판 참고해 주세요. 감자전이 맛있다는 후기를 많이 봤지만 못먹어서 아쉽. 

대기하는 공간

그나마 저는 포장이라도 가능했지만 제 뒤로 방문하신 분들은 식사 포장 다 불가능. 

금이야 옥이야 장칼국수 포장의 경우 다 끓여서 포장을 해 주셨고, 계란을 안넣어 주시는줄 알고 편의점에서 계란한알

샀는데 숙소에 도착해서 보니 계란까지 넣어서 끓여주셨어요. 

다만 음식을 사서 30분 정도 지나 숙소에 도착했기 때문에 면은 많이 불어있었습니다.

따듯한 온기는 남아있지만 많이 뜨겁지는 않았고 면이 불었기 때문에 국물이 탁해져 있었음. ( 시원 칼칼한 국물맛은 아니예요 ) 

단무지도 안넣어주실줄 알았는데 단무지 김치 다 넣어주셨고 ㅋㅋ 

만두 삶는 동안 미리 면만 건져서 먹어봤는데 저는 원래 퍼진 라면도 잘 먹어 그런지 거부감없이 잘 먹었어요. 

집에서 가져갔던 보영만두도 삶아서 같이 칼국수랑 저녁으로 해결. 

면이 불고 국물이 걸죽해 져서 매장에서 먹는것 만큼은 아니겠지만 저는 이 상태도 맛있게 먹었어요

만약 밥이 있었으면 밥 말아먹음 좋았겠다고 생각했고, 만약 속초롯데리조트나 근처 숙소에 머문다면

아침에 산책하고 숙소로 돌아가는길에 이거 먹고 들어가면 딱 좋을것 같다 생각했어요. 특히 약간 쌀쌀한 날씨에 속초 여행을 간다면 아침 산책하고 따듯한거 먹으면서 속풀이 하기 좋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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