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카오이야기/마카오식당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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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심이 입니다.

 

 

블로그를 통해서 그리고 주변사람들이 마카오 여행을 물어보면 제가 추천하는 코스가 한가지 있습니다.

 

 점심은 마카오에 위치한 고급 호텔 레스토랑에서 먹기, 그리고 저녁은 마카오 로컬식당에서 먹기. 마카오에 있는 호텔들은 점심시간을 이용해서 가격대비 괜찮은 메뉴 구성을 가지고 있는 런치세트들을 선보이거나 호텔 레스토랑 가격을 생각한다면 저렴한 가격의 딤섬들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혼자 여행하시는데 조금 저렴한  금액대의 코스 요리를 찾으신다면 마카오 베네시안호텔의 캔톤 레스토랑 런치 세트 ( 평일만 가능. 이 부분은 프로모션으로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항상 있는 메뉴는 아닙니다. 가시기 전에 베네시안 캔톤 런치세트 드실 분들은 베네시안 홈페이지 들어가서 미리 확인해 보세요 )를 추천해 드립니다.

 

캔톤의 경우 많은 후기들이 있으니 검색해 보시면 런치세트 혹은 시그니처 메뉴인 크리스피 치킨등에 대한 후기들을 보실 수 있습니다. 오늘 제가 소개해 드릴 또 다른 딤섬 런치세트는 갤럭시 리조트 오쿠라 호텔 28층에 위치하고 있는 로터스룸에서 진행되는 딤섬 런치세트 메뉴입니다.

 

오쿠라호텔의 딤섬메뉴의 경우 ( 점심시간에만 가능 ) 가격대비 괜찮다는 말을 다른 블로그들을 통해 보기는 했는데 후기가 얼마 없기도 하고, 또한 오쿠라호텔 홈페이지에도 이 딤섬메뉴에 대한 소개가 나오지 않아서 긴가민가 하다가 일단 오쿠라 호텔에 방문을 했습니다.
 
오쿠라 호텔 홈페이지  레스토랑 코너 가면 28층에 있는 레스토랑은 일본식 식당인 Yamazato Japanese Fine Dining   에 대한 소개만 있습니다. 때문에 홈페이지에 로터스룸에 대한 안내가 없더라도 제가 방문했던 2015년 04월 기준 점심시간에 가면 로터스룸 런치 딤섬 메뉴를 이용할 수 있었으니 관심있으신 분들은 미리 예약 하거나 한번 방문해 보세요.
아래에 사진으로 설명을 하겠지만 테이블이 매우 작은 공간입니다. 테이블이 5개 6개정도 밖에 없기 때문에 자리가 없어 식사가 불가능할수도 있을듯 싶었네요.  꼭 식사를 하고 싶으신 분들은 예약을 하시는게 좋을듯 싶습니다.

 

 

 

 

 

 

 

 

 

 

 

 

 

 

부모님과 저 3명이 방문했던지라 런치 세트메뉴 2개  ( B코스 ) 그리고 딤섬메뉴 몇가지를 추가로 주문했습니다. 이곳의 단점은 런치코스가 2인이상부터 주문이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따라서 혼자 여행하시는 분들은 이 코스요리가 힘들다는 점이 있으니 그런분들은 베네시안 캔톤에 가셔도 괜찮을듯 싶네요.

 

 

 

 

위에도 썼지만 내부가 매우 작습니다. 또한 딤섬은 점심시간에만 이용 가능합니다.

 

 

 

 

 

 

 

가장 먼저 나온 오이요리에 돼지고기 요리 입니다. 저 돼지고기 요리는 크리스피 포크 생각하시면 되는데 돼지고기 비계부분은 기름에 튀기고 살코기 부분은 수육질감의 요리로 레이가든 레스토랑의 유명 메뉴입니다. 저 오이의 경우 딘타이펑에서 많이 먹는 오이반찬 같은 요리라서 꽤 맛있게 먹었습니다.

 

 

 

 

 

 

두번째로 나온 스프, 이 메뉴 먹고 여기 레스토랑이 꽤 괜찮다고 생각했습니다. 제가 마카오 홍콩등의 중화권 국가에 가서 스프를 먹을때마다 거의 맛없다고 느끼는데 새우랑 두부 그리고 해초 들어간 이 스프는 엄청 맛있었습니다.

 

특히 오전에 수영하고  차가운 에어컨바람 잔뜩 쐬다가 이 따듯한 스프를 먹으니 속이 매우 편해졌네요.

 

 

 

 

 

 

 

 

 

 

 

 

 

 

 

다음코스는 딤섬,  세트메뉴에 포함된 딤섬은 4가지 인데 차슈빠오와 슈마이 하가우는 제가 추가로 주문한것들. 슈마이랑 차쓔빠오는 굉장히 맛있었는데 하가우는 새우에 무인지 샐러리인지 들어있어서  식감이 조금 별로였네요. 아빠는 차쓔빠오 드셔보시고 다른데 보다 훨씬 맛있다고 좋아하셨습니다.

 

 

 

 

 

 

이날 제일 맛있었다고 생각했던 요리는 의외로 이 야채 요리였습니다.

 

 

약간 중식당에서 많이 먹는 볶음요리 맛이 나는 소스였는데 저 소스가 맛있어서 아빠는 저 소스에 볶음밥 비벼 드셨어요. 딤섬을 먹으러 갔었는데 스프랑 이 요리가 제일 맛있었네요.

 

 

 

 

 

그리고 볶음밥까지, 잣이 들어있는 볶음밥. 저는 이 상태로 먹어도 맛있었는데 부모님은 위의 소스에 볶음밥 비벼드시니 엄청 맛있다고 다 드셨습니다. 볶음밥의 경우 제이드드레곤보다 이 로터스룸에서 먹었던 볶음밥이 훨씬 훨씬 맛있었습니다.

 

시티오브드림의 제이드드래곤 후기가 궁금하신 분들은 제 블로그 마카오 게시판에 있는

http://dktladl.tistory.com/entry/마카오에서-만나는-미슐랭-가이드-레스토랑-jade-dragon-restaurant 

 

이 글을 참고해 주세요.

 

 

 

 

 

 

 

 

 

세트 메뉴에 나왔던 디저트는 망고음료.

 

망고음료에 자몽 들어간 메뉴였습니다.  시원하게 망고 디저트 까지 먹고 마무리.

 

 

 

 

 

 

 

 

 

A코스는 188불, B코스는 228불, C코스는 318불이며 최소 주문 2인 입니다.( 예전에 다녀오신 분들 후기보다 가격이 조금 올랐습니다. 참고하세요 ) 세트2인, 딤섬 그리고 차와 서비스차지 까지 포함해서 694불 ( 마카오달러 기준, 홍콩달러 사용가능 ) 나왔습니다. 제가 환전했던 금액기준 1인당 3만 3천원 정도 내고 점심 먹었네요.

계산하는데 혹시 카지노 카드 있냐고 물어보던데 저는 없어서 할인받지 못했지만 갤럭시 카지노 회원카드 있으시면 약간의 금액 할인 가능한듯 합니다. 카드 있으신 분들은 가져가 보세요.  로터스룸의 운영시간은 오전 11시부터 2시 30분까지, 저녁시간에는 딤섬 드실 수 없으며 세트메뉴도 불가능 그리고 장소가 작기 때문에 가실 분들은 미리 예약을 하시는게 좋을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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