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카오이야기/마카오식당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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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생각하는 마카오의  가장 유명한 관광지는 세나도광장 그리고 갈까 말까 망설이는 곳은  꼴로안이 아닐까 싶어요. 꼴로안의 경우 위치도 조금 떨어져 있어서 접근성이 좋은 편은 아니고 관광할 곳은 성자비에르 성당 및 몇곳 없지만 그래도 로드스토우 베이커리가 있다는 이유 때문에 이곳을 가시는 분들이 많아요.  몇년전 영화 도둑들에도 나와서 지금은 조금 더 유명해 졌지만 그래도 로드스토우 베이커리 딱 한곳만을 위해 가기에는 무리가 있이라 생각해요.


그런데 사실 꼴로안에 미슐랭가이드에서 소개하고 있는 식당이 있다는것 알고 계신가요?


바로 陳勝記 Chan Seng Kei​, 찬성케이 라는 식당인데,  이곳은 마카오 미슐랭 가이드북의

 Bib Gourmand Restaurant ​코너에서 소개하고 있는 식당입니다. 

 

Bib Gourmand Restaurant
There restaurants are inspectors’ favorites for good value. They offer quality cooking for $300 or less (price of a 3 course meal excluding drinks).

 

저렴한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레스토랑들을 따로 묶어서 소개하고 있는 코너인데, 그랜드 리스보아호텔의 누들앤콘지 와 마찬가지로  찬성케이도 이런식당 중 하나입니다.

 

 


 

 

 

 

路環市區計單奴街21號  

 

혹시 택시 타고 이동하실 분들은 이 주소 보여주시고 바로 식당앞까지 이동하셔도 되고 

 

 


저는 타이파 콘래드 호텔에서 로드스토우베이커리 까지 이동했는데 택시비 약 40불가량 나왔습니다.

 

 

 

 

( 찬성케이 맞은편에 있는 이 식당은 영화 도둑들에 나왔던 응아팀 카페 )

 

 

 

 

 

 

로드스토우베이커리 앞을 지나 정면을 보면 바닷가가 나오는데 그쪽에서 왼편을 보시면

 

 

 

이런 작은 차도가 나와요. 이 글을 따라 쭉 걷다 보면

 

 

 

 

 

 

 

 

 

 

 

 

 

성 자비에르 성당이 나온답니다.

 

 

 

 

위 사진을 기준으로 하트 표시 해 놓은곳이 응아팀카페 ( 이곳은 최근 한국분들에게도 유명해진 곳이에요. 저도 예전에 한번 다녀온적이  있었는데 제 입에는 간이 좀 짜서 그 뒤로는 가지 않아요 )  그리고 이곳이 영화 도둑들에서 나왔던 곳이랍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곳은 바로 이 응아팀카페의 맞은편 별 모양으로 체크해 놓은 찬성케이 식당이에요.

 

 

일단 점심시간에 방문을 했더니 혼자 갔던거라 직원분이 조금 난감해 하시는 눈치였어요..  다른분이 앉은 자리에 합석을 했는데  금방 작은 테이블이 나서 그쪽으로 옮겨 주셨습니다.  그리고 영어가 쓰여있는 메뉴판이 있어서 그걸 읽었는데

주인장으로 보이는 아저씨는 영어를 잘 하시는데 다른분들은 영어 의사소통이 안됩니다.

 

어떤걸 먹을까 고민했는데 다른분들이 드시고 계셨던 면요리 ( 튀긴면에 소스 부어져 있는것 ) 그건 너무 먹기 부담되어서 콜라 한병이랑 돼지고기 요리 하나를 주문했습니다.

 

 

 

 

 

 

 

 

 

 

 

 

 

차와 제가 주문한 콜라, 가볍게 먹어보고자 주문했던 돼지고기 요리

 

마카오 혹은 홍콩 여행하실때 한가지 알아두시면 편리한 점이 있어요. 새콤달콤한 돼지고기 혹은 새우 요리를 드시고 싶으시다면 주문하실때 영어에 sweet and sour 영어 단어가 들어간 메뉴를 주문하셔야  우리 나라에서 흔히먹는 칠리새우 혹은 탕수육 같은 맛의 메뉴들을 드실 수 있어요.

 

 

저도 예전에는 이걸 몰라서  예를들어 칠리새우를 먹고 싶다고 단순히 칠리새우 라고 쓰여진 메뉴를 고르면  볶음요리가 나와서 실패했던적이 많거든요. 그런데 다른분이 이 사실 알려주셔서 그 뒤로는  sweet and sour 글씨 쓰여진 메뉴로 고르려고 노력중이에요.  

 

소스는 굉장히 맛있었는데 고기 질이 생각보다 좋은것 같지는 않았어요.

맥주 안주로 먹거나 잠깐 쉬어가는 의미로 먹기에는 좋겠지만 막 이건 꼭 먹어야 해 그런 마음을 가지고 가신다면 실망하실 수도 있을것 같다는 생각을 했네요.

 

 

 저는 미슐랭가이드에서 소개하고 있는 다양한 식당을 경험하고 왔다는 점에 의의를 두기로 했는데, 다른 메뉴도 먹어 보았다면 더 좋았을것 같다는 생각을 하기는 했고.. 맛 자체로만 따지면  이곳보다는 타이파빌리지에 있던 송화호수교가 조금 더 맛있어서 그곳도 조만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그러나 미슐랭에서 소개하는 레스토랑들 중 로컬레스토랑을 찾으시는 분들이라면 여기 가보시는것도 괜찮을거예요. 다른곳은 위치가 너무 외져서 택시타거나 찾아가기 조금 힘들것 같은데 꼴로안의 경우 그래도 관광지로 많이들 가시는곳이니깐 다른곳 보다는 가기 조금 더 쉽거든요.

 

 

 

 

가격표를 한장 찍어왔는데 면 요리는 60불에서 80불, 그리고 주 요리도 80불에서 100불 정도면 드실 수 있어요.

 

 

 

 

 

 

 

 

로드스토우 맞은편에 있는 작은 가게에서 과일 사서 호텔로 급 귀가. 그리고 수영장에서  수영하면서  하루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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