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카오이야기/마카오식당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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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떠난 마카오 여행

지난 여행 마카오에서의 목표는 미슐랭 가이드에 소개된 식당들을 다녀오는 것이었습니다.

팀스키친에 이어 두번째로 방문했던 곳은 시티오브드림 크라운타워 쪽에 있는 제이드드래곤

 

 

 

 

 

 

 

 

 

 

 

  아침 일찍 콘래드 호텔로 이동해 짐 보관해 놓고 바로 걸어서 이동, 그런데 현재 시티오브드림 입구쪽도 살짝 공사중이라 중간에 막혀있는 구간이 있습니다. 그래서 만약 길 못찾으시겠다면 그냥 처음부터 엘리베이터 혹은 에스컬레이터 타고 2층으로 올라가셔서  제이드드래곤 레스토랑 찾아가시면 됩니다. L2  층으로 올라가시면 소호 ( 딘타이펑 및 고디바 있음 ) 하드락 카페 그리고 클럽큐빅 제이드드래곤 등이 있습니다.

 

제이드드래곤의 가장 큰 장점은 아무래도 오픈시간일듯 싶어요.

 

다른 미슐랭가이드 레스토랑 ( 특히 호텔 레스토랑 ) 오픈시간이 11시 30분에서 12시 정도인것과 달리 이곳은 11시부터 이용이 가능합니다. 점심영업은 오전 11시 부터 오후 3시까지  그리고 저녁영업은 오후 6시부터 11시까지 입니다.

 

또한 드레스코드를 가지고 있는 식당입니다.

 

Dress Code
The dress code is smart casual.
Gentlemen are required to wear long trousers ankle-deep with closed footwear. 


 

  • Children aged six years and above are welcome.
  • Children aged below six years are welcome to dine at the private dining room.

 

 

홈페이지에서 퍼온 드레스코드와 아이 규정에 대한 안내이지 어린 아이들과 레스토랑 이용하실 분들은

이용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드레스 코드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남성분들 샌들 혹은 반바지 차람으로는 입장이 불가능 합니다.

 

입구에서 예약여부를 확인하고 자리를 안내해 주는데 들어갈때 이름을 물어봅니다. 그리고 이름 이야기 해 주면 이름 불러주면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해 주십니다.   ( 메뉴 설명 및 불편한거 없는지 식당 들어가는 시설 소개등등 )



 

 

딤섬 세트메뉴도 있었는데 그건 약 380인가 390불, 저는 혼자라 가격부담이 되어서 그냥 단품메뉴들 먹었는데

 

딤섬 단품가격이 저렴한 편이 아니고, 또 추가로 주문했던 돼지고기 바베큐 요리 가격이 조금 나가서 세트메뉴 먹은것보다 가격이 더 나왔어요. 금액 부담 없으신 분들은 코스메뉴 ( 딤섬세트 ) 드시는것도 괜찮을듯 싶네요.

 

특히 딤섬들은 1피스씩 제공되는 딤섬들도 있기 때문에 ( 하가우, 샤오롱빠오, 슈마이등 ) 이런 메뉴 주문하시면 금액이 조금 나가기는 합니다.

 

 

 

 

 

 

3개씩 제공되는 딤섬들 ( 약 40에서 60불 가격사이 ) - 딤섬 메뉴판은 홈페이지에 안올라가 있기 때문에 가격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 제가 찍어온 큰 사이즈 그대로 올려드립니다. 다만 스마트폰으로 찍은거라 화질이 그리 좋지는 않아요.

 

 

 


웰컴요리로 나오는 아뮤즈부쉬, 사실 이날 먹은 요리는 생각보다 맛이 없었는데 제가 이번에 부모님 모시고 마카오 또 다녀왔는데 이번에 먹었던 아뮤즈부쉬는 정말 맛있었습니다. 이 구성은 계속 달라지는듯 싶네요.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소스입니다. 왼쪽은 매운소스 그리고 가운데 있는 소스가 이 레스토랑의 특선소스 (?) 그런거라는데 굉장히 맛있었습니다. 약간 진미채 들어간 느낌으로 부모님들은 이 소스가 굉장히 맛있다고 하셨어요.

 

 

 

 

 

제일 처음 나온 메뉴는 하가우, 색상이 초록색으로 나온게 색달랐고 새우도 굉장히 맛있었습니다. 그리고 금가루도 뿌려져 있네요.

 

 

 


 

두번째 나온 요리는 새우에 연어알 들어간 딤섬이었는데, 이 메뉴를 먹어보고 많이 놀랐어요. 저는 생 연어알이 들어간 있는건줄 알았는데 아무래도 쪄냈기 때문에 따듯한 식감의 연어알인데  그 식감이 탱글탱글해서  깜짝 놀랐습니다.

 

이 메뉴를 먹어보고 나서 기분이 훨씬 좋아졌어요.



 



 

전복이 올려져 있는 슈마이 입니다.  사실 처음에는 딤섬 몇가지만 주문을 했었는데 ( 처음 주문을 했을때는 딤섬이 한개씩 나온다는 생각을 못하고 주문했던거라 ) 나온 딤섬을 보고 한개씩 밖에 안나오니 배가 안찰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급 검색을 해서 다시 돼지고기 바베큐 요리를 하나 더 추가 주문을 했습니다.


 

 

 

 


 

그리고 나온 바베큐 요리, 제가 주문했던 요리는 메뉴판에서 Jade Dragon Prime-Cut Barbecue Iberico Pork Collar (Juicy and Classic) 228  이렇게 쓰여있는 메뉴였습니다.

 

바베큐 포크 요리가 2가지가 있기 때문에 꼭 Juicy and Classic 이라고 쓰여있는 메뉴로 주문하도록 하세요.

 

바베큐가 생각보다 너무 맛있는데 저것만 먹기에는 많이 느끼할거 같아서 밥을 추가주문 하고 싶었어요. 그런데 메뉴판에 스팀라이스 ( 공기밥 )을 찾지 못해서 어찌해야 하나 고민하다가 직원분께 스팀라이스 달라고 이야기 했더니 이렇게 작은 공기에 쌀밥을 담아서 가져다 주셨습니다.  밥이랑 돼지고기랑 같이 먹으니 훨씬 맛있어 졌어요. 그리고 위에 제공되었던 소스까지 비벼서 먹으니 느끼함도 사라지고 맛있었습니다.

 

 

예전 여행에서는 레스토랑에 저런 소스가 나오면 추가 돈 지불하는게 아까워서 안먹는 경우가 많았는데

호텔 레스토랑에서 제공되는 소스들의 경우 각 호텔마다 특색있는 소스가 있기도 하고 볶음밥등에 넣어 비벼먹으면 생각보다 맛있어서 그 뒤로는 그냥 먹는 편입니다. 그러나 땅콩은 아직도 추가지불하고는 잘 못먹겠어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나온 샤오롱빠오!

 

 


 

 

사실 샤오롱빠오를 이렇게 한개만 내주셔서 양이 너무 적다고 느꼈는데 한입먹어보고 깜짝 놀랐어요, 모양도 이쁘고 육즙까지... 다만 가격대비 양은 정말 적어요. 간장소스는 직원분께서 알아서 뿌려주기 때문에 혹시 간장 싫어하시는 분들은 따로 달라고 하세요. 여기까지 먹고 제가 주문한 요리 끝!

 

 

그리고 나온 디저트



 

작은 샤베트 2개랑 마카롱 그리고 카스테라와 양갱. 사실 모양에 비해 맛은 그닥이었지만 ( 양갱종류들 ) 그래도 샤베트랑 마카롱이 너무 예뻐서 기분좋았어요. 세심하게 서비스 받는 느낌, 그리고 메뉴의 주재료 맛이 잘 느껴져서 가격부담만 없다면 더 비싼요리 팍팍 시켜서 먹고 싶었던 그런 곳이었습니다.

 

계산하실때 시티오브드림 멤버쉽 카드 있으면 가장 기본등급 ( 블루카드 ) 5% 할인됩니다.

 

제가 이때 계산서 받은걸 어디있는지 찾지 못해서 정확한 가격이 기억이 안나는데

하가우는 개당 32불, 전복들어간 슈마이 48불 그리고 샤오롱빠오는 한개에 68불 입니다. 거기에 차는 앉자마자 주문하셔야 하고 자스민티 기준 한명당 20불 부과됩니다.

 

저는 한 400불 정도 지불했던것 같네요.

 

혼자 마카오에서 먹었던 딤섬들 중에 가장 비싼 금액이 나왔던 식당이지만 ( 그랜드 리스보아 the8 에서 혼자 밥 먹었을때는 200불 정도 나왔어요 ) 그때 가격에 비하면 2배였지만 저는 만족하고 나왔던 곳입니다.

 

 

가격 부담이 되시는 분들이라면 the8이나 윙레이 등의 딤섬도 좋지만, 그곳들을 이미 방문해 보셨고 다른 미슐랭가이드 레스토랑을 방문해 보시고 싶은 분들이라면 제이드드래곤도 좋을듯 싶네요. 부모님과 다녀온 다른 방문기의 후기는 다른 포스팅으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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