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심이 입니다.
코로나로 모든 일상이 멈춰버린게 엊그제 같지만 작년 방콕 자유여행을 시작으로
이제는 대만 여행을 앞두고 있습니다. 아빠와 제가 시간적 여유가 많아진 상황이기 때문에 급 대만 여행을 가게 되었어요.
이번 대만여행의 목표는 크게 세가지 입니다.
하나는 타이난에 가서 우육탕 먹고 오기! - 아빠가 세계테마기행을 보시고 타이난에 가보고 싶다고 하셔서 타이난에 가기로 결정
두번째는 대만에서 온천하기 - 아빠는 양명산에 다시 가고 싶다 하셨는데 양명산 베이터우 그리고 우라이중에 어느곳을 갈지 아직 결정은 못했어요.
마지막 세번째는 펑리수 구입하기!! 이건 4월과 5월에 저희집이 못자리와 모내기를 해야하기 때문에 아빠가 일 도와주러 오시는 분들께 하나씩 선물로 드리고 싶다고 하여 이번 여행에서는 펑리수 구입이 주요 일정이 될것 같아요.
참고로 저희집은 치아더 펑리수와 써니힐만을 선호하기 때문에 아마도 치아더 집중 구입 예정
오늘은 타이난에서 1박 이상을 할 때 어느 숙소를 구하면 좋을지 제 경험을 이야기해 보고자 합니다.
지난번 타이난 자유여행에서 저는 총 4박 5일을 머물고 돌아왔는데요 두 숙소 모두 츠칸러우 근처에 숙소를를 잡았습니다.
한곳은 카인드니스 츠칸타워 ( 카인드리스 호텔 - 타이난 츠칸러우 ) 다른 한곳은 브라운호텔 ( 호텔 브라운 츠칸러우 )
두 곳다 괜찮은 곳이었지만 카인드니스의 경우 그 사이 가격이 많이 올랐기에 ( 카인드니스 호텔은 조식 무료 제공 외에도 저녁시간에 야식 제공 그리고 스낵 제공등을 하기 때문에 이런 점이 매우 편리합니다 )
다른곳을 알아보기 시작.
처음에는 타이난역에서 H31번 버스를 타고 내릴 수 있는 버스정류장 근처의 숙소를 잡으려고 노력했는데
그렇게 추려진곳 몇곳을 소개해 봄, 혹시 타이난 여행을 계획하고 계신 분들이 제 글을 보신다면
숙소 결정하시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1.Lakeshore Hotel Tainan ( 레이크 쇼어 호텔 타이난 )
깨긋한 객실, 호텔규모가 큼, 호텔내 야외 수영장 및 대중탕 갖추고 있음 , 가장 가고 싶었던 숙소인데
내가 방문하고자 하는날은 서드파티에는 아예 객실이 안나오고 그나마도 클룩에 40만원짜리 객실만 뜸.
( 평소에는 20만원 정도의 가격인듯 ) 가장 가고 싶었으나 눈물을 머금고 포기! -
2.HOTEL COZZI Tainan Ximen ( 코지 호텔 타이난 ) &
Silks Place Tainan ( 실크 플레이스 타이난 )
H31번을 타고 타이난 시내로 들어왔을때 타고 내릴 수 있는 버스정류장 근처에 위치하고 있는 숙소면서
신콩미츠코시 백화점 근처에 위치하고 있음, 블루프린트 문화창의공원에 가까우면서도 버스 타고 이동하기 쉬운 위치.
객실 시설 깨끗하고 쾌적 하지만 이곳역시 1박에 20만원이 넘는 가격이 단점으로 작용...
3.Provintia Hotel Tainan
( 프로빈티아 호텔 타이난 - 예전에는 라 플라자 호텔 타이난 이었음 )
타이난역에서 걸어갈 수 있는 위치이고 최근 리모델링을 해서 객실 쾌적함 다만 구글리뷰에 따르면 방음 부분을 지적하는 분들이 많았기에 조금 망설여짐.
4. Somer Hotel ( 소머호텔 타이난 )
객실과 가격이 가장 마음에 들었던곳, 위치도 융러시장 근처라 괜찮으나 구글리뷰에 많은 투숙객이 방음 부분을 지적했음, 실제 이곳이 있는 위치가 큰 도로변에 교차로 부분이기 때문에 그분들이 지적하시는 길거리 소음 부분이 어느정도인지 충분히 감이 오기 때문에
3번과 4번의 경우 동일 이유로 패쓰했던곳임
5.Changyu Hotel ( 창위 호텔 )
타이난역에서 도보 15분정도에 가격도 적당 ( 1박에 10만원선 ) 하지만 이곳역시 방음과 소음부분에서 안좋은 리뷰가 많은 편이었고 어떤분의 후기에서 객실에서 벼룩을 만났다는 구글 리뷰가 있었기에 제외
그렇다면 최종 결정한곳은 바로 6번의 타 리 호텔 타이난!!
6.Ta Lee Hotel ( 타리 호텔 타이난 )
사실 이곳은 위치랑 가격은 너무나 마음에 드는곳이었는데 ( 츠칸러우 근처면서 녹두 디저트 가게로 유명한 Shuànsên 가게 근처 위치하고 있음 ) 치명적인 단점이 외관이... 아주 많이 낡았음 ㅋㅋ 그리고 내부도...
그런데 최근에 리모델링이 완료 되었다는 글이 있고 1박에 약 8만원선으로 트윈룸이 가능했고,
위에서 언급한 호텔들중 제가 원하는 날짜에 가격이 제일 저렴했음 , 조식까지 포함
그래서 이 두가지 이유 ( 가격과 최근 리모델링 완료 )로 최종 결정함
가장 걱정되는 부분이 여기 역시 방음인 부분인데... 다녀와서 직접 후기로 자세하게 작성할 예정입니다.
저는 h31번 버스를 타고 타이난 공자묘 부근에서 하차할 예정이라 위 사진을 꼭 기억해 두는 편 ㅋㅋ
혹시 타이난역에서 H31번 버스로 환승, 타이난 시내에 도착해서 바로 릴리 과일가게 가실분들은
이 공자묘 버스정류장에서 하차하시면 됩니다.
타이난에 다시 간다면 가장먼저 가고 싶었던 우육탕 집은 아촌우육탕 ( 아춘 우육탕 )
혹시 제가 타이난에서 다녀왔던 네곳의 우육탕집 후기가 궁금하시다면 아래의 글을 읽어봐 주세요.
다만 제가 다녀온곳들은 타이난 유명 관광지와의 접근성이 그리 좋은 곳들이 아닌점은 참고하시길!
아심이의 여행일기 :: 타이난 자유여행, 타이난의 아침을 여는 음식은? (tistory.com)
아춘우육탕 먹고 갈 가게는 일품당 망고빙수 가게!!
아빠가 저 일품당 망고빙수를 너무 드셔보고 싶어 하셔서 여기 두개는 꼭 갔다올 예정
위 두개의 사진의 가게도 제가 맛있다고 느꼈던 곳들인데 이번 여행에서 갈 수 있다면
꼭 다시 가보려고 생각중인 곳들이에요 ㅎㅎ
지난번 여행에서 못가봤기 때문에 제일 가보고 싶었던 가게는 水仙宮三兄弟魚湯店 ( 아촌우육탕 근처에 있는 식당 )
그리고 남문우육면 南門牛肉麵 가게인데 남문 우육면 가게는 위치가 애매해서 갈 수 있을지 여기도 의문
타이난 자유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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