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마카오 여행기/홍콩식당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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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 떠나는 홍콩 자유여행

  홍콩에서 맛볼 수 있는 딤섬. 몇년전까지 가장 뜨거운 반응의 로컬 딤섬집은 아마도 팀호완이 아닐까 싶어요, 가격도 저렴하고 몽콕에 위치한 작은 레스토랑이 홍콩 거주민들에게 입소문을 타기 시작하다 결국 미슐랭가이드에서 별까지 받으면서 최고의 식당에 등극했었거든요.

그러다 점차 지점을 늘리고 이제는 싱가포르 및 대만까지 진출하게 된 팀호완.몽콕점은 올림픽역으로 이전했고 홍콩역 및 노스포인트, 삼수이포 등에도 매장이 있지만 팀호완에 있던 주방장님이 팀호완을 그만두고 다시 새롭게 시작한 작은 딤섬집이 센트럴에 새롭게 오픈을 했습니다. 이 주방장님이 몽콕 팀호완에서 미슐랭 별을 받은 그분인지는 잘 모르겠어요, 그냥 저도 홍콩 거주하는 분들 블로그 및 카페 설명에서 팀호완을 그만 둔 주방장이 새롭게 차린 딤섬집이라는 후기를 보고 찾아갔던 곳이거든요.

바로 센트럴에 위치한 딩딤 1968

 

구기우남에 쌀국수 먹으러 갔는데 그날따라 구기우남이 문을 닫아서, 어디를 갈까 고민하다 급 딩딤이 생각나서 이곳을 다녀왔습니다.위치도 잘 모르겠어서 어떻게 가야 할까 고민했는데 설마 이 길이 맞을까 싶어 들어갔던 작은 골목길이 그 길이 맞았습니다!! 역시 센트럴 및 셩완 길 찾는 실력이 줄지 않았다고 혼자 기뻐하면서 찾아가게 되었네요.
 
자리가 만석이라 저는 야외에 있는 작은 테이블에 앉아서 주문.

 

 

세트메뉴도 있고 많은 메뉴들이 팀호완 메뉴와 비슷했습니다.


그리고 가장 큰 특징!! 한국어로 된 메뉴판과 숫자를 보고 체크하면 되니깐 주문하기도 정말 편합니다.

 

 

 

대만에서 비행기 타고 홍콩으로 이동하고 호텔에 짐 풀고 바로 갔던거라 힘들기도 하고 식욕도 없지만, 그래도 힘내서 이것저것 주문, 차값 ( 3불 ) 부과, 그리고 딤섬집 가면 기본으로 주문하는 슈마이와 하가우. 거기에 팀호완의 대표메뉴였던 소보루 차슈빠오 원래혼자 여행가면 딤섬 3개정도만 기본으로 먹을때도 있지만 제가 좋아하는 연잎밥 까지 추가 주문, 딤섬 4가지에 차값까지 해서 115불 나왔네요.

 

 

 

가장 먼저 나온 연잎밥
달달하고 맛있었어요.
팀호완 보다는 간이 덜 짜서 좋았네요.

 

 

탱글탱글한 식감이 인상적인 하가우

 

 

 

돼지고기 바베큐가 들어있는 소보로 질감의 차쓔빠오.

부드럽고 달달한 맛이 인상적인 딤섬입니다.

슈마이 까지 나오고 주문한 메뉴 모두 나와서 열심히 다 먹었습니다!!



 

팀호완이랑 비교하면 이쪽 맛이 조금  덜 자극적이어서 좋았습니다.
팀호완은  지점이 많고 회전율이 좋기 때문에 그리 많이 기다리지 않아서 좋다는 장점이 있고 가격이나 맛은 두곳 모두 비슷합니다. 딩딤이 조금 더 맛있죠 ㅎㅎ

각 가게마다 장단점이 있기 때문에 자신의 동선에 따라 편리한곳을 방문하셔도 좋을듯 싶네요.

홍콩역에 위치한 팀호완의 경우 오전 9시부터 영업을 시작하지만 딩딤은 오전 11시부터 영업 시작합니다.

 


 

 

현재는 옆 가게까지 자리를 조금 더 확장해서 밥 먹기 편해졌다고 하네요.

센트럴에서 딤섬 드실 분들 딩딤은 어떠신지 한번 고려해 보세요!!

 

 

 

위치가 관광객분들이 많이 다니시는 센트럴 헐리우드 로드 근처이기는 한데 그쪽에 골목길이 많기 때문에 구글지도 등에서 딩딤으로 검색해서 길 찾아가시는게 더 좋습니다. 혹시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에서 찾아가실 분들은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 타고 가시다가 만모템플 쓰여있는 간판 보이면 내리셔서 만모템플 가는 길 따라 가다 보면 Elgin st가 나오는데 그쪽으로 들어가시면 쉽게 찾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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