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 자유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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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떠나는 방콕 자유여행



터미널21 푸드코트에서 밥을 먹고 난 뒤, 컨디션이 급격하게 나빠져 오는게 느껴졌습니다. 아무래도 또 짠 음식들을 먹어서 그런것 같았어요.  숙소로 돌아가기에 아쉽고 아직 해야 할 일이 남아 있어 고민하다 결국 6층으로 올라가 렛츠릴렉스 맛사지 샵에 들어갔습니다.


예약을 하고 가는게 좋긴 할텐데, 이번 방콕여행에서는 컨디션에 따라 그날그날 일정을 정해서 돌아다녀서  그냥 일단 방문하기로 결정, 예약없이 왔는데 지금 가능하냐고 물어보니 무엇을 받을거냐고 물어봅니다. 타이맛사지 1시간 받고 싶다고 이야기 하니 가능하다고 해서  바로 돈 지불하고 잠시 기다렸습니다.

 

 

 

 

 

 

신발을 갈아신고 발을 씻고

 

준비된 방으로 들어가서 옷을 갈아입고 마사지를 받았습니다.


이 공간은 개인방은 아니고, 넓은 공간이 커텐으로 가려져 있는 형태였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번 방콕여행에서의 마사지는 사전 예약을 하거나 혹은 고급샵에 가서 마사지 받았던 것들이 아니라 그런지 에어컨 바람들 때문에 너무 힘들었습니다.


제가 한국에서 마사지를 자주 받는것은 아니고 그냥 몇달에 한번씩 가는곳이 있는데 거기는 마사지 받으려고 눕는 침대가 정말 좋아요. 적당한 온도로  마사지 받고 나면 배도 따듯해 지고 배도 편안해 지는데, 이번 방콕여행에서 갔던곳들은 에어컨들이 너무 쎄서 ( 줄여달라고 할 수 없는게 저 말고도 다른분들도 계시니깐 제가 추워하면 그냥 수건을 더 덮어주는 정도 밖에 할 수 없었어요 ) 오히려 컨디션이 더 안좋아 지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차라리 카오산 로드 길거리에서 받았던 마사지가 에어컨 바람많이 쐬지 않고 마사지 받아 좋다고 느낄 정도였으니깐요 ㅎㅎ 저 처럼 에어컨 바람 그리 좋아하지 않으시는 분들은 마사지 받는거  샵 정하실때 이런 점 고려하셨으면 좋겠어요.

 

 

 

마사지 받고 차한잔 마시며 마무리


조금 더 높은 금액의 마사지를 받으시면 스티키라이스에 망고등을 주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입구에 붙어있던 가격 안내표 참고하세요.


마사지를 받으면서 한숨 자고 싶었는데 잠이 오는 정도는 아니였습니다. 그래도 다음날 받았던 바닐라스파 ( 프롬퐁역 근처 )에 있던 곳 보다는 여기가 더 나았던것 같네요. 만족도가 매우 높지는 않았습니다. 그냥 저 처럼 일정 소화다가 컨디션 안좋고 그러시면 잠깐 피로 푼다는 의미에서 들려보시는건 나쁘지 않을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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