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낭 자유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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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낭 자유여행 무엇을 할까 이리저리 검색을 하다가 여기 후기 남기신 분들이 많아서 저도 따라 다녀왔습니다.

반세오로 유명하다는 바두엉 ( 바두엉인지 바듕인지 바융인지  쓰신분들이 다  다른 이름으로 쓰셔서 뭐가 맞는지 잘 모르겠어요 ) 저는 다낭 노보텔 호텔에서 걷기 시작해서 대성당 갔다가 대성당에서 용다리 까지 걷고, 용다리에서 이 식당까지 다 걸어갔어요 ( 2015년 12월 기준 ) 제가 갔을 당시는 날씨도 선선하고 비도 살짝 오는 그런 날씨였기 때문에 저는 저 거리를 다 무리없이 걸어 다녔답니다.특히 용다리 근처 호텔에 숙박하시는 분들이나 다낭 공항 근처 호텔에 머무시는 분들은 산책겸 걸어가셔도 그리 멀지는 않을듯 싶은데 가기전에 출발지에서 어느정도 걸리는지 한번 구글서 검색해 보시고 시도해 보세요.


택시 타고 가실 분들은

 


 

Bánh xèo bà Dưỡng


Nam Dương, Q. Q. Hải Châu, 280 Hoàng Diệu, Hải Châu, Đà Nẵng,


베트남



이 주소를 택시 기사님께 보여드리면 아마 맞은편 엘지매장이나 이 가게 들어가는 입구에서 내려주실 거예요, 


 

 

 

택시를 타고 이동하신다면 아마도 엘지매장 앞 혹은 저 골목길앞 양쪽 중에 한곳에서 내려줄 겁니다.  이렇게 빨간색으로 표시된 들어가는 입구가 있는데 이 길목으로 들어가시면 바로 반세오 식당이 나옵니다.

 

 

위에서 언급한 골목길에 들어가서 바라본 모습, 맞은편에 작게 엘지라고 쓰여있는 건물 보이시죠? 만약 그쪽에서 내려준다면 길 건너 이 빨간 간판 있는 골목으로 들어오시면 됩니다. 이 길을 따라 쭉 직진하면 길 끝에 반세오 가게 바두엉이 있습니다.

 

 

골목 맨 끝에 위치했던 바두엉,  제가 갔던 시간은 오후 3시쯤이라 식사하시는 분들이 많이 없었어요.


메뉴는 일단 반세오와 넴이라 불리는 꼬치는 기본적으로 나오고 국수요리랑 고기 구운것도 있는데 이 두가지 메뉴는 추가 주문 하셔야 합니다. 저는 혼자 갔던날은 반세오와 넴만 먹어보았고 국수요리는 나중에 먹어보았는데 ( 이때는 아빠랑 같이 갔음 ) 국수요리는 일행이 2분 이상이실때 드시는것 추천!! 혼자 먹기에는 저 두가지 메뉴도 양이 적당했습니다.

 

 

 자리를 잡고 앉으면 파파야랑 바나나 채 썬것 그리고 야채와 라이스페이퍼 그리고 노란색의 부침개 같은것을 가져다 주십니다.

 

 

뒤이어 나온 꼬치구이 넴, 처음에 여기 정보를 검색해 보았을때 저는 갯수를 원하면 그거만큼 가져다 주는줄 알았는데 저렇게 잔뜩 가져다 주고 먹은것만 계산을 합니다. 먹지 않은건 다시 가져가서 파는듯..그러니 처음부터 양 많이 나왔다고 이거 다 계산해야 하는지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다만 이런 스타일의 식당이 싫으신 분들은 이곳 가는것 고려해 보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제 경우 제가 갔던 쌀국수 및 분차다, 분짜 가게들은  고급식당이 아니라 로컬식당이어서 야채등은 저런 타입이었어요. 조금 더 깨끗한 분위기에서 반세오를 드시고 싶으신 분들이라면 마담란이나 다른곳을 방문하시는게 좋을듯 싶습니다.

 

 

처음에는 이렇게 부침개에 채소들만 싸서 먹어보고 나중에는 고기도 같이 넣어서, 그런데 제 경우는 저 푸른 채소들은 안넣는게 더 맛있어서  나중에는 위 사진처럼 파파야 바나나 그리고 부침개랑 고기만 넣어서 먹었어요 ㅎㅎ

소스는 저 처럼 넣어드셔도 되고, 아니면 쌈 만드신 다음에 소스에 푹 찍어 드셔도 됩니다. 옆에서 식사하시던 베트남 분들보니 고기를 고치까지 저 쌈 위에 올려놓고 쏙 고기만 빼서 쌈 만드시길래 그거 보고 그 뒤로는 저도 그렇게 해서 더 쉽고 맛있게 먹었습니다. 처음에는 젓가락으로 고기 밀어내느라 조금 힘들었음.


넴은 하나에 5천동,  저는 6개 먹고 3만동,  반세오와 넴 6개를 먹고 제가 주불한 금액은 총 6만동으로 우리나라돈으로 3천원 가량입니다. 정말 저렴하게 먹은것 같아서 너무 기분 좋았어요. 이날 저녁에 아빠가 패키지로 다낭에 오셨고, 다음날 호이안 다녀오시고 다른분들은 저녁에 술 드시러 나가셨는데 아빠는 술 못드셔서 그냥 호텔서 쉬고 계시다 그래서 저도 급 호이안에서 다낭으로 돌아와서 아빠랑 다시 이곳을 방문했습니다. 아빠가 가격도 싸고 이런 로컬식당에 와서 식사할 수 있어서 너무 좋다고 하셨어요, 아무래도 패키지로 오면 이런 식당들을 가는게 쉬운일은 아니니깐요.


다른날 방문했던 후기는 다시 작성될 예정입니다. 개인적으로 제 친구가 다낭 여행을 간다고 하면 하노이분짜, 그리고 이 가게는 추천하고 싶어요, 물론 위생을 중요시 하는 분들이라면 강력하게 추천하기는 힘들겠지만 다낭 분들 사이에서 저렴하고 색다른 음식을 맛보는 기분을 느껴보고 싶으신 분들은 이곳을 다녀오셔도 괜찮을듯 싶다는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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