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낭 자유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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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떠나는 다낭 자유여행!


오늘 제가 소개해 드릴 내용은 다낭 하이퐁로드 쪽에 있는 미쾅 국수집 입니다. 다른글에서 이야기 한적 있지만 다낭 여행을 결정하면서 쌀국수 정보를 검색을 했는데 그리 만족할만한 정보를 찾지 못했어요, 다낭에서는 미쾅 ( 미꽝 ) 이라는 비빔국수를 많이 먹는다는 글을 보고 여기저기 검색을 하다가 구글에서 평점이 좋았던 이 식당을 다녀왔습니다.


가게의 이름은 Quán Mì Quảng 1A  MI QUANG 1A 

택시 타고 가실분들은  1 Hải Phòng, Hải Châu 1, Đà Nẵng

베트남 이 주소를 택시 기사님께 보여드리면 바로 이 가게 앞에 내려주십니다. 사실 숙소에서 이 미꽝 가게를 갈때만 해도 기분이 매우 좋았어요, 택시기사 아저씨가 다리 지나면서 이 다리가 7시인가 7시 30분이 되면 택시로 이동할 수가 없어서 돌아가야 한다 그런데 지금은 갈 수 있다면서 여기저기 무슨 건물이 있고 이런거 이야기도 해 주시고 나중에 혹시 호이안이나 어디갈때 택시 필요하면 여기로 연락해 달라면서 명함도 주시고.. 뭐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며 가게에 도착!! 그런데 이곳을 가실 분들은 한가지 주의하실점이 있는데 구글 영업시간은 오전 6시 부터 라고 되어 있어서 제가 오전 6시 30분쯤 갔던적이 있는데 주인 딸인지 손녀인지로 보이는 아주 어린 여자아이가 저에게 막 신경질을 냈어요. 아마 영업시간 아니라고 말하는거 같았는데 다낭 여행하면서 가장 기분나쁜 순간이었습니다. ( 하노이분짜 가게에도 잘못갔을때 아주머니가 그냥 간단한 단어로 썬데이 노분짜 이렇게 말해주시니 바로 이해 했었는데 여기는 뭐 이런 저런 말도 없이 그냥 인상만 푹 쓰고... ) 혹시 아침드시러 가실 분들은  오전 7시30분은 넘어 가시는것 추천드립니다.

 

 

 

가게 맞은편에서 찍은 사진인데  노란색 화살표 방면 ( 가게를 등지고 오른쪽 ) 방면으로 가면

 

 

위 사진에서 하트 표시 해 놓은곳이 하이랜드커피 그리고 그 위에는 다낭 Dana Pearl Hotel이 있습니다. 이 하이랜드 커피를 지나 조금만 더 가서 파란색 화살표로 체크해 놓은것 처럼 왼편으로 가서 직진하면 하노이분짜 가게 ( 이곳은 정말 추천! 가격도 저렴하고 맛도 괜찮아요. ) 그 분짜 가게 가기전에 분차카라고 어묵넣은 국수 가게 두곳이 있는데 분차가 가게 찾으시는 분들은 이 두곳중 하나 가보세요. 그리고 그 가게들지나 쭉 직진하다가 큰 사거리가 나와 오른쪽으로 가면 노보텔다낭 호텔이 나옵니다.

위의 가게들을 쭉 설명해 드리는 이유는 혹시 노보텔다낭 숙박하시기전에 다낭에 늦은밤이나 새벽에 도착 예정이라 저렴한 숙소를 찾으시는 분들, 혹은 늦은밤 비행기라 잠시 머물 호텔을 찾으신다면 저 다나 펄 호텔도 괜찮을것 같아서예요, 저곳도 1박당 약 3만원 정도의 가격으로 나오는 호텔이었는데 단점이라면 아무래도 도로변에 있어서 오토바이 소리가 들리지 않을까 싶은데 이 부분은 제가 숙박해 본게 아니라서 잘 모르겠네요. 저는 다낭 다시 간다면 여기 호텔 숙박해볼까 생각해 보고 있어요, 주변에 아침일찍 여는 식당들이 많아서 ㅎㅎ

 

다시 이 미꽝 가게 소개로 돌아와, 아침을 먹지 못하고 영업 시작하는 시간까지 기다릴까 하다가 그냥 다른곳에 가서 밥먹자는 생각에 분차다 109 ( Bún Chả Cá 109, bun cha ca 109, 분짜까 109 )에 가서  아침을 먹고 오후에 다시 이곳에 들려 봤습니다.

내부는 딱 보이는 모습 그대로, 그리 깨끗하지는 않습니다. ( 그러나 제가 갔던 다낭 대부분의 식당이 거의 비슷했어요 )

 

 

 돼지고기와 새우가 들어있는 요리는 2만 5천동, 치킨 들어있는건 3만동, 스페셜이라고 돼지고기 새우 치킨이랑 계란있는 메뉴는 4만동, 저는 4만동짜리 스페셜 메뉴로 주문했습니다.

 

 

메뉴를 주문하면 채소들을 가져다 주고 옆에 있는 물은 그냥 드시면 되는데 제 경우 다낭여행 초반에는 생수만 마셨어요 ( 배 아플까봐 )드디어 나온 미꽝! 사실 처음에는 나온 모습 보고 기대감 폭발 ㅋㅋ 색깔은 참 예뻐요.

 

 

 

 

그러나.. 한입 먹어보고 음? 두입먹어보고 잉? 세입먹어보고..더이상 못먹겠다 포기. 면발이 굵고 약간 부드러운 칼국수 같은 느낌이에요. 그런데 따듯한 면발에 미직지근한 국물과 양념들을 먹으려고 하니 저는 먹기 힘들다고 느껴서 면은 먹다 포기했네요.

돼지고기랑 치킨은 못먹겠고 계란이랑 새우 그리고 저 과자만 먹었어요. 아침에 못 들어왔을때 깨끗하게 포기했으면 더 좋았을거 같다고 생각했던 집입니다. 나중에 돌아와서 네이버에서 검색해 보니 호불호가 매우 갈리는 후기들이 있었어요. 한번쯤은 먹어볼만한 곳이다. 맛있다. 실망했다 등등... 그래서 이 가게 후기가 궁금하신 분들은 MI QUANG 1A  이 이름으로 검색을 더 해보시기를 추천드려요. 제가 먹은 메뉴의 가격은 4만동 우리나라돈으로 약 2천원 정도의 가격으로 저는 저렴하다고 생각했는데 다른곳은 더 저렴한 곳들도 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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