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 자유여행
방콕여행에 있어 수영장의 유무는 호텔 선택에 중요한 사항이 될거라 생각합니다. 방콕에는 힐튼 계열의 호텔에 4곳 ( 콘래드 레지던스는 콘래드 호텔과 같은 수영장 사용 ) 있는데, 일단 수영장의 규모는 콘래드가 가장 크고 스쿰빗지역 프롬퐁역에 위치한 스쿰빗 힐튼, 더블트리 힐튼은 두곳이 비슷한 규모의 수영장을 가지고 있습니다. 스쿰빗 힐튼 수영장의 장점을 말하자면 가장 윗층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방콕의 모습을 조금이나마 바라볼 수 있다는 점 그리고 오후시간 바람이 선선할때 수영을 하면 기분이 조금 좋다는 것? ㅎㅎ
단점으로는 샤워실 규모가 매우 협소하고 부실합니다. 체크아웃 이후 방콕 관광하고 나서 샤워실 이용하실 분들은 조금 불편하다고 생각하실 수도 있어요.
빅씨마트 걸어가서 쇼핑하고 다시 걸어 돌아와서 수영하러 수영장에 올라옴
사람이 많이 없어 2시간 가량 천천히 수영하면서 쉬다 내려온것 같아요.
뒷편으로 보이는곳이 휘트니스인데 24시간 운영되고 문이 닫혀 있을때는 방키 찍고 들어가시면 됩니다.
수영하다 쉬다 수영하다 또 사진찍다 하며 어두워질때 까지 수영장에서 보냄.
일단 수영을 하고 나니 배가 고파서... 전날 봐 두었던 생차이포차나에 걸어갔다 왔는데 문을 닫았네요. 할 수 없이 엠포리움 푸드코트가서 똠양국수 먹고 남은 쇼핑하고 스쿰빗힐튼으로 돌아와 짐 정리 시작
다음날 다시 아침먹고 수영장 가서 또 수영하고 쉼
낮 시간에는 수영장 물이 많이 뜨거워요 ㅎㅎ 햇빛이 그대로 들어와서..그래도 이때는 수영하고 쉬면 몸이 금방 말라서 그 점은 좋았습니다.
낮과 밤 시간 각 시간에 따라 분위기가 달라져서 각 시간마다 다 괜찮았는데... 음식을 주문해서 드시기에는 규모가 좀 작아서 이건 어떨지 모르겠어요. 다른 외국분들도 대부분 맥주만 드시고.. 특히 여기 흡연구역이 따로 있는것이 아니라 바로 아이들 옆에서 흡연하는 분위기. 저는 그래서 담배 많이 피는 분들이 계실때는 조금 괴로웠습니다.
방콕 자유여행 가시는 분들께 부족하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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