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얄 캐리비안 보이저호를 타고 떠났던 크루즈여행을 마치고, 홍콩으로 돌아왔습니다. 구룡역에서 인타운체크인을 마친뒤, 근처 딤딤섬으로 딤섬을 먹으러 갔습니다. 물론 구룡역 엘리먼츠몰에도 레이가든, 팀스키친등 딤섬을 드실 수 있는곳이 있습니다. 다만 이곳들은 점심시간에만 딤섬이 가능하다는점 그리고 가격이 살짝 비싸다는 점이 있기 때문에 조금 더 저렴하게, 그리고 로컬분위기가 나는 곳에서 딤섬을 드시고 싶으신 분들이라면 밖으로 나가서 살짝 걸어야 하지만 ( 도보 약 15분정도 ) 딤딤섬을 가보시는건 어떨까 싶습니다.
이곳은 구룡역 그리고 오스틴역 근처에 위치하고 있으며, 엠티알을 타고 찾아가실 분들은
오스틴역 A역출구로 나가서 찾아가시면 됩니다.
주소는 위와 같고, 영업시간은 오전 10시부터니깐 저 처럼 크루즈 여행을 위해 홍콩을 방문하셨던 분들은 크루즈에서
하선 뒤 구룡역에서 인타운체크인 하시고 찾아가셔도 되고, 홍콩 마지막날 인타운체크인 뒤 주변 관광을 원하시는
분들께도 살짝 추천해 봅니다.
자리를 잡고 앉아서 메뉴판을 보다가 가지들어간 딤섬을 못찾겠어서 메뉴판 따로 달라고 하니
이렇게 한국어가 쓰여진 메뉴판을 주시네요.
사진을 찾아 메뉴를 확인 그리고 여기 체크하시면 됩니다.
아빠와 저는 5가지 주문, 차값은 1인 3분씩 총 6불 부과
카드는 안되고 현금만 되니깐 그 점 참고하세요.
딤딤섬에서 가장 먹어보고 싶었던것은 바로 이 가지딤섬, 가지위에 새우 다져서 튀긴것을 올리고 쪄 낸 메뉴예요.
거기에 달달한 간장 소스가 끼얹어져 있어서 아주 맛있습니다 ( 다만 조금 짬 )
아빠가 닭발 드시고 싶으시다 해서 닭발도 하나 주문, 그리고 하가우와 이 집의 또 다른 유명메뉴라는
커스터드번도 주문, 돼지 모양으로 꾸며진 딤섬인데 안에 노란 커스터드크림이 들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거 유명하다는 몇몇곳에서
먹어봤는데 제 취향으로는 딤섬스퀘어에서 먹었던게 가장 맛있었던거 같아요.
아빠가 닭발은 맛있다고 하셔서 다행, 그리고 마지막으로 나온 슈마이.
이곳의 경우 오후 2시 30분부터 6시 30분 ( 월요일부터 금요일 ) 사이에 방문하시면 30% 할인이 가능하기 때문에 조금 더 저렴하게 맛있는 딤섬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이 시간에 방문이 가능하시다면 가급적 오후 시간에 들려보시는것도 더 좋을것 같아요. 개인적 추천메뉴는 가지들어간 딤섬, 그리고 버섯이 들어간 밥이 있는데 이건 다른글로 따로 설명해 드릴 예정입니다 ( 나중에 완차이 지점도 한번 더 다녀왔거든요 ) 물론 위에 언급한 레이가든, 팀스키친에 비하면 밖으로 나가야 하고 매장이 매우 좁기 때문에 합석과 거의 비슷한 분위기 등은 불편하실 수도 있어요. 홍콩분들 사이에서 저렴한 딤섬을 맛보시고 싶으신 분들은 한번쯤 방문해 보셔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크루즈 여행을 위해 홍콩을 방문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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