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마카오 여행기/홍콩식당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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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의 아침, 전통방식의 딤섬집은 어떠신가요? 셩완 린흥귀 ( Lin heung Kui 蓮香居 )

 

크루즈 여행을 위해 방문했던 홍콩! 지난번 홍콩 자유여행에서 셩완의 린흥귀 그리고 케네디타운의 신흥식가를 경험하고 아빠에게 이야기 하니 아빠도 가보고 싶다고 하셨어요. 그래서 다음날 일어나는 컨디션에 맞게 두곳 중 한곳을 방문하기로 했음. 아침에 일어나 어디를 갈까 고민하다가 숙소에서 쉽게 걸어갈 수 있는 린흥귀를 가기로 결정했습니다.


오늘 소개하는 린흥귀는 2015 미슐랭가이드 홍콩편 Bib Gourmand Restaurant​ 에 선정되었고, 웨건 ( 바퀴달린수레 )으로 딤섬을 운반하고, 원하는 딤섬을 직접 선택해서 먹는 방식으로 운영되는 곳입니다.

http://www.openrice.com/en/hongkong/article/michelin-guide-hong-kong-macau-2015/1935 

비슷한 곳으로  린흥티 하우스도 있으니 머무시는 숙소에서 가까운 곳으로 가시면 될것 같네요.

 

 

린흥귀를 방문하실 분들은 주의하실 점이 몇가지 있습니다.


1. 아침식사를 하러 방문하실 분들은 그릇세척부터 딤섬가져오기 까지 다 스스로 하셔야 해요. ( 자리에 앉아 카트를 기다려도 됨 )

2.합석은 필수인 곳입니다.

3.식기류 그리고 테이블등은 매우 낡아서 깔끔한 성격이신 분들은 마음에 들지 않으실 수도 있어요. 식탁위도 조금 때가 꼬질꼬질


하지만 홍콩 사람들이 어떤 모습으로 아침식사를 하는지, 그리고 카트에서 먹고 싶은 딤섬을 선택해 먹는 방법을 경험해 보고 싶으신 분들은 한번쯤 방문해 보셔도 좋을 곳입니다.  저희는 아침 7시 30분 조금 넘어서 아침먹으러 갔었고, 이비스셩완 60west 및 에코트리호텔에 숙박하신다면 아주 가까운 위치입니다.


1층에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2층에서 하차, 바로 내리자마자 카운터에 앉아계신 분께 인원수를 이야기 하면 어디 앉으라고 가르쳐 줍니다.

 

 

일단 자리에 앉으시면 차 주문해야 하는데 그냥 쟈스민 이라고 이야기 하시면 알아서 차랑 그릇 그리고 소독할 큰 용기를 가져다 줍니다. 다기 그릇에 찻잔이랑 그릇 그리고 수저랑 젓가락 넣고 찻물 부어서 소독하고 나면 그 뜨거운물 담긴 그릇은 직원분이 다시 가져가고 차 따라 드시면 됨.   이곳은 따로 주문을 해서 딤섬을 가져다 주는 방식이 아닌 카트를 끌고 직원분이 돌아다니시면 손짓으로 직원을 불러 원하는 메뉴가 있나 이것저것 살펴보고 집거나, 혹은 직접 직원분께 가서 딤섬을 받아오고 도장을 받아오시면 되는 방식입니다. 이날은 앉자마자  바로 돼지갈비 들어간 덮밥이랑 차쓔빠오가 나와서 바로 집었어요.  대부분의 홍콩분들은 신문 들고와서 신문을 읽거나 혹은 대화하면서 차와 딤섬을 드시는 분위기.


다음 메뉴는 슈마이랑 하가우, 사실 이 두개 메뉴는 다른곳에서도 쉽게 맛보실 수 있으니 개인적으로는 다른것들을 드셔보시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차를 다 드시면 주전자 뚜껑을 이렇게 살짝 열어두시면 직원분이 알아서 찻물을 다시 채워주십니다.

 

뒤이어 짱펀이랑 스프링롤  짱펀은 돼지고기 들은것도 있기 때문에 새우 들은걸로 잘 골라서 드세요.

 

그리고 이 깨 들은 메뉴는 속에 커스터드 크림이 들어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추천하고 싶은 메뉴예요. 아주 쫄깃하고 맛있었습니다.

 

제 뒷편으로 있던 카트는, 무를 구워주던 분이었는데 눈이 마주칠때마다 먹으라고 막 손짓하셨지만 용기가 나지 않아... 

 

이 카트에는 짱펀에 들어가는 쌀피 말려진것과 무를 구워서 소스에 뿌려주셨는데, 다음번에는 쌀피 구운것 ( 이름을 모르겠음 ) 그걸 먹어보려고 생각중이에요. 일어날까 말까 고민하는데 드디어 먹어보고 싶었던 딤섬 나옴! 바로 아래의 메뉴였는데 소보로빵 같은 식감에 안에는 돼지고기 바베큐가 들어있었는데 이거랑 오징어볶음 같은 딤섬을 먹고 싶어서 딤섬 카트 아주머니 지나가실때마다

있는지 계속 찾았거든요.. 계속 안나오다가 마지막에 나와서 드디어 먹어봄! 

 

 

위에도 언급했지만 다음에 다시 방문한다면 하가우 슈마이 짱펀 대신 다른 딤섬들을 먹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원하는 메뉴가 나올때 까지 기다려야 하기 때문에 살짝 인내심이 필요하고 딤섬 드실 분들은 아침과 점심시간을 이용해서 방문하도록 하세요.  제 앞의 여성분은 콘지랑 딤섬 하나만 드시고 나가시던데, 콘지랑 밥 메뉴들도 있으니 그런거 드셔도 됩니다. 아침시간에는 대부분 나이 많은 홍콩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많이 계시기 때문에 그분들이 아침으로 무엇을 드시나 잘 살펴보시고 따라 드시는것도 좋은 방법일듯 싶어요. 옥토퍼스카드 사용가능하고, 휴지는 따로 없기 때문에 챙겨가시는게 좋습니다.  

 

 

딤섬8가지 먹고 211불 지불, 딤섬을 받을때마다 이렇게 도장을 찍어주시기 때문에 이걸 가지고 나가면서 계산하시면 됩니다.

 

 

나오면서 입구에 카트가 있어서 사진으로 한장 찍음, 이렇게 생긴 카트가 오기도 하고

 

 

찜통에 들은 딤섬들은 위 사진과 같은 방식으로 이동됩니다. 이렇게 찜기 뚜껑이 있기 때문에 뚜껑을 열어보시고 마음에 드는

 

딤섬이면 그걸 선택하시면 되고, 찾는 딤섬이 없으면 그냥 뚜껑 닫고 지나치시면 됩니다.

 

계산하고 나오는데 누군가 갑자기 저를 툭 치길래 뭐지? 했는데 제가 앉은 자리에 마스크를 두고 왔었네요 ㅎㅎ

직원 아저씨가 얼른 그걸 가져다 주심, 엄청 감사함

 

택시를 타고 가실분들이라면  蓮香居  上環德輔道西46-50號2-3樓 

이 주소를 참고하시면 되고, 가장 쉽게 찾아가실 수 있는 방법은 트램을 타고 찾아가시면 됩니다. 케네디타운 방향이 쓰여있는 트램을 타시고 셩완 웨스턴마켓을 지나 이비스셩완이 보이시면 바로 하차하세요. 그럼 트램 정거장 맞은편에 바로 린흥귀가 보입니다

 

 

안쪽으로 들어가시면 엘리베이터가 있는데 꼭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도록 하세요.. 그리고 2층에 자리가 없으면 다시 엘리베이터 타고 3층 혹은 4층으로 올라가시면 됩니다.

오늘 아침, 홍콩 사람들 사이에서 얌차 어떠신가요? 홍콩 자유여행을 준비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특히 셩완지역에 숙박하시면서 일요일 아침 드실 곳을 찾으신다면, 상기콘지의 경우 일요일이 휴무이고, 딤섬스퀘어는 오전 8시에 문을 여니 조금 더 이른시간에 딤섬을 드시고 싶으시다면 이곳을 고려해 보셔도 될듯 싶습니다. 제 글이 도움이 되셨다면 공감버튼을 눌러주세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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