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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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을 먹고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휴식시간을 가지고  라 스페치아 (La Spezia)지역에 도착을 했습니다. 작은 항구도시인 이곳은 피사 그리고 친퀘테레를 가기 위해 방문하시는 분들이 많은 도시입니다. 저희는 라스페치아 약 근처에서 점심을 먹고 열차를 타고 친퀘테레를 둘러보고 나오는 일정을 소화. 먼저  라스페치아 도착하기전 인솔자 선생님이 라스페치아 그리고 친퀘테레에 대해 설명해 주시는데 열차 시간이 가능하면 5개의 마을중 2곳을 둘러보고 시간이 여의치 않으면 한곳만을 둘러볼거라고 이야기해 주셨습니다. 그럴수 밖에 없는게 이탈리아는 일단 열차의 운행 정보가 수시로 바뀌고 ( 파업등의 이유 ) 거기에 저희가 여행을 갔던게 12월 겨울철이기 때문에 친퀘테레 역시 비수기라고 하셨어요. 실제로 친퀘테레 도착했을때 많은 가게들이 문을 닫고 휴점에 들어가 있었습니다.


일단  친퀘테레의 5개 마을에 대한 설명.

 


 

제노바에서 라 스페치아(La Spezia)로 향하는 중간에 있는 마을로 몬테로소 알 마레(Monterosso al Mare)와 베르나차(Vernazza), 코르닐리아(Corniglia), 마나롤라(Manarola), 리오마조레(Riomaggiore)이다.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친퀘테레 [Cinque Terre] (두산백과)

 

 

라스페치아 근처역에서 내려서 식당 까지 걸어감. 역에서 식당 호텔들이 모여있는 곳까지는 약 10분 정도 걸렸습니다.

 

 

슈퍼 및 타바끼  ( tabacchi )

 

이곳은 이것저것 잡다한 업무를 취급하고 있는데 복권도 팔고 잡지나 간단한 음료나 과자같은것들도 판매 그리고 버스 티켓등도 취급하고 있으니 혹시 버스티켓 구입이 어려우신 분들은 이 타바끼 매장을 이용하시면 조금 더 수월합니다.  무엇보다 역에서 자판기앞에서 기계 사용 방법을 몰라 망설이고 있으면 집시등이 다가와 도와주고 일정금액을 요구하는 일들을 겪을 수 있는데 타바끼 매장을 이용하면 그런일들이 없으니 조금 더 수월하죠.



이날 점심을 먹었던 곳 입니다.


Ristorante Pizzeria Da Sandro  Via del Prione, 268, 19121 La Spezia SP, 이탈리아

영업시간은 12시부터 2시 30분 6시부터 11시 30분까지, 저희는 조금 일찍 도착했는데 다행히 식사 가능하다고 해서 바로 점심부터 먹음


 

식전빵

 

토마토 소스 스파게티였는데 양이..정말 많았어요. 너무 많음. 그런데 베니스 오르비에토에서 먹었던 파스타 보다는 더 맛있어서

 

이때부터 맛있게 잘 먹음.

 

그리고 두번째 나왔던 메뉴는 구운 돼지고기랑 샐러드 ( 하지만 상추만 있었음 )

 

각자 개인접시에 덜어다 먹을 수 있어서 원하는 양만 가져올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목살 구운맛이었는데 상추에 싸서 먹으니 더 괜찮다고 다들 하셨어요.   이탈리아에서 먹었던 현지식들 ( 고기 나온날 중 ) 가운데 이날 나왔던 고기가 제일 괜찮았어요.


디저트는 밀푀유 ( 다른 이름으로는 나폴레옹 )

 

 

커스터드 크림이 너무 달아서 다들 많이 못드심, 이것도 역시나 제가 다 먹음 ㅋㅋ 자유여행 할때는 디저트 먹는것도 다 비용지불해야 하니깐 못먹는 경우가 많은데 패키지 현지식의 경우 이렇게 디저트까지 나와서 그 점은 참 좋았어요. 물론 커피 종류들은 추가 비용을 내고 주문해 드셔야 합니다 ( 에스프레소 기준 1유로에서 2유로 사이 ) 바삭한 파이 위에 커스터드 층층히 쌓여 있는 디저트 였는데 나중에 나오면서 메뉴판을 보니 단품으로 주문해서 드실려면 4유로 50센트 하는 가격이었어요. 그래서 다른분들이 안드신거 매우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음 ㅠㅠ

 

레스토랑 나오면서 벽면에 있던 다음일정인 친퀘테레  위치.

 

 

식당 옆 사탕가게


인솔자 선생님이 예약한 기차표가 12시 4*분 기차라서 조금 부지런히 밥을 먹고 걸어서 역으로 도착을 했습니다.

 

 

이탈리아 역에서 기차 시간표 보는 방법


가장 왼쪽 숫자 써 놓은 시간이 기차 도착 시작 그리고 이 기차가 어디서 오는지,기차명 등이 쓰여있고 맨 오른쪽 파란색 동그라미로 나와있는 숫자가  기차가 들어오는 플랫폼 입니다. 기본적으로 이 시간표를 참고로 해야 하는데 플랫폼이나 기차 시간표는 당일 사정에 따라 매우 자주 바뀌기 때문에 틈틈히

 

 

 

위에 붙어 있는 전광표를 통해 확인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가는 목적지에 맞는 기차인지 기차 탑승전에 꼭 한번 더 확인하시는게 좋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 기차표를 사셨다고 해서 끝이 아닙니다. 꼭 기차 탑승전에 아래의 기계에서 직접 펀칭을 하셔야 합니다. 기차 티켓을 가지고 있다고 해서 펀칭을 하지 않으면 무임승차로 간주되기 때문에 기차 탑승전에 펀칭하는것 잊지 마세요.


펀칭 기계는 아래의 녹색 작은 기계 ( 하트 표시 ) 거기에 기차 티켓을 넣으면 시간이 찍혀져서 나옵니다.

 

1번 플랫폼에서 기다리다 기차 시간이 되어 기차가 옴, 인솔자 선생님이 홈페이지 통해 예약하신 티켓은 4*분 티켓이었는데 결국 열차가 이 시간에 오기는 왔어요. 그런데 결국 출발한 시간은 1시 15분 이었습니다.

 

 

약 30분정도 기차를 타고 친퀘테레 5개의 마을중 가장 큰 곳이라는 몬테로소 (몬테로쏘)에 도착을 했습니다.



이탈리아일주 패키지여행을 준비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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