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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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벤따 아울렛에서 시간을 보내고 드디어 밀라노를 향해 출발을 합니다. 이날까지는 날씨가 매우 추웠지만 이제 남부쪽으로 이동을 하면서 날씨가 따듯해 질거라고 하셔서  다행이라는 생각. 노벤따 아울렛에서 약 3시간 정도 고속도로로 이동해  밀라노에 도착을 했습니다.


밀라노에서의 일정은 시내 야간투어 그리고 현지식 저녁이었는데 저녁은 피자가 나올거라고 이야기해 주셨고, 두오모성당 근처 길가에서 하차해서 걸어가는 것으로 밀라노 일정 시작.

 

 

프랑스 파리의 센느강 주변에 가면 노트르담 대성당이 있습니다. 하지만 프랑스를 여행하다보면  다른 지역에도 노트르담 성당이 있는것을 아실 수 있을거예요. 프랑스 처럼  이탈리아에 가면 밀라노 두오모 대성당을 비롯 여기저기 다양한 지역에 두오모 성당이라는 이름의 성당들이 있습니다. 큰 도시에는 기본적으로 두오모성당이 있고 밀라노 피렌체 등의 대성당이 유명합니다.

 

 

해가 지기전, 두오모 성당을 배경으로 각자 기념사진을 찍고 성당에 관한 설명을 살짝 들었습니다.


성당을 등지고 오른편을 보면 쇼핑아케이트인 비토리오 엠마누엘레 2세 갤러리아가 있습니다. 소위 말하는 명품들이 모두 몰려있는곳으로 이태리 패션산업의 유행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곳일듯 싶네요. 제가 방문했던 시기는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있어 엄청 화려하게 장식되어 있었는데 사람이 얼마나 많은지..정말 그 인파에 그냥 휩쓸려서 저절로 걷게 되는 정도,  만약 저 처럼 사람이 많을때 이곳을 방문하신다면 소매치기 특히 주의하세요.  또한 두오모 광장에서도 무료라고 하면서 손목에 팔찌를 채워주면서 소매치기를 하거나, 혹은 비둘기에게 모이를 주라고 호객 하고는 돈을 요구하는 사람들이 있으니 어르신들의 경우 이런일에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 있을듯 싶었어요. 모르는 사람이 장미꽃을 나누어 주거나 서명등을 요구할때는 무조건 no를 외치며 눈길조차 마주치지 마세요.

 

 

다음은 스칼라 극장입니다. 베르디 그리고 푸치니가 공연을 했던 공연장으로 전세계 성악가들이 이 극장에서 공연하는것을 바란다고 합니다.  이 스칼라 극장 바로 이 앞에 레오나르도 다빈치 동상이 있습니다.

 

 

관광을 마치고 다시 저녁을 먹기 위해 버스를 타러 이동을 합니다. 버스 타러 가는길에 보았던 NH호텔, 사실 처음 여행사 견적서를 받았을때는 다른곳들은 다 확정이었는데 밀라노 호텔은 NH호텔이었고 미정인 상태였습니다. 이 호텔이 되면 참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결국은 여기가 아닌 다른곳으로 배정되었어요. 


드디어 버스를 만나 약 15분 정도 이동해서 도착했던 식당, 이날 저녁은 피자와 돼지고기요리 그리고 샐러드가 나올것이라 이야기해 주셨고 저는 탄산수 추가 주문 

식당이름은 AL GALILEO Ristorante - Pizzeria

주소는 Via Galileo Galilei 14, 20124 Milan, Italy

 

 

음..사실 저는 여기 아주 맛있게 먹은 식당이었는데요, 구글 및 트립어드바이저 평가는 정말 안좋은 곳이었어요. ㅋㅋㅋ 제입맛에는 딱이었는데 트립어드바이저 기준 밀라노 6000개 식당들중 5000위 정도의 평가를 가지고 있는곳?  만약 자유여행으로 식당을 선택한다면 절대 선택하지 않았을 그런 순위죠.. 그런데 이게 확실히 다른게 제가 좀 짜고 별로였다고 느꼈던 베니스 근교의 마짱꼴레 먹었던 식당은 구글이나 트립어드바이저 평가가 정말 좋았어요. 그런데 저나 저희 일행들은 너무 짜서 음식을 못드심. 여기는 그래도 어제 먹었던 곳보다는 차라리 나은것 같다는 이야기를 하며 식사를 했는데 정작 평가는 엄청 별로..이런곳들이 종종 있어서 여행내내 혼자 식당 후기들을 검색해 보며 이런 저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마도 한국에 여행오는 외국인들도 우리나라 사람들의 엄청 좋은 평가를 보고 갔다가 이게 무슨맛이야!! 이런 곳들이 있을수도 있고, 외국인들에게 평가가 너무 높아 방문했던 식당이 정작 우리에게는 앗 이런데가 왜 평가가 높을까 싶을수도 있을것 같네요.

 

 

 

 

 

 

피자 한판을 반씩 나눠 한사람당 반판씩 제공. 저는 정말 맛있게 먹었는데 어른들 중에는 짜서 못 드셨다는 분들도 계셨어요. 저희 아빠도 많이 짜서 먹기 힘들었다고 하셨음.

 

두번째로 나왔던 요리는 돼지고기에 감자튀김 그리고 약간의 샐러드

 

 

한국분들이 워낙 케찹 혹은 매운 소스를 찾아서 그런지 알아서 핫소스 가져다 주셨어요.  쌀국수 집에 가면 있는  매운 소스 였습니다. 디저트는 과일이 나왔는데 바나나가 나왔어요. 이렇게 먹고 마무리. 여기역시 하나투어 패키지 고객들이 이용하는 식당인지 저희 옆에 계셨던 단체 고객들도 하나투어 패키지 고객들.  별로 한것도 없는데 하루가 금방 끝나버렸다는 생각이 들었던 날입니다. 내일은 드디어 세계문화유산인 해안마을 친쿼테레를 가는 날이네요.

이태리 일주 패키지 여행을 준비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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