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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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일주 패키지여행, 이날은 원래 여행사에서 나왔던 일정은 베니스에서 베로나 관광 그리고 밀라노 이동해서 야간관광을 하는것이었는데  저희 팀의 경우 베로나 일정을 빼고 베니스 근교 노벤따 ( 노벤타 ) 아울렛을 방문하는 일정으로 약간의 변경이 있었어요. 혹시 단체 인센티브 여행으로 패키지 상품을 이용하실 경우 먼저 여행사랑 일정 조절을 하시면 이런식의 동선 변경이 살짝 가능하기도 합니다. 저희팀의 경우 어차피 베로나에서 보내는 시간도 3시간 남짓, 아울렛도 시간소요 비슷하기 때문에 어느것으로 해도 상관없다 하셨고 다만 아울렛 일정으로 소화할 경우 1사람당 15유로씩을 따로 주고 점심은 자유식으로 각자 해결하기로 했어요.

 

제가 숙박을 했던 홀리데이인 메르테스에서 노벤타 아울렛까지는 약 30분정도의 거리였기 때문에 이날은 조금 여유있는 일정으로 8시에 아침을 먹고 9시 30분에 출발하는 일정을 소화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 근처 지도를 보니 호텔 근처에 프란체스코 성당   ( Parrocchia Dei Santi Francesco E Chiara ) 을 둘러보고 오기로 결정! 아빠랑 짐 싸서 로비로 내려갔더니 이미 내려오신 일행분들이 계셔서 체크아웃하고 짐 잠깐 봐달라고 하고 근처 산책겸 성당을 찾아 길을 나섭니다.


처음에는 길을 잘못들어서 호텔 직원에게 구글지도 물어보니 호텔 뒤쪽으로 가야 한다고 설명해 주심, 그러면서 레프트를 유독 강조하셨는데  중간에 그걸 들었음에도 길을 못찾음.. 일단 호텔을  왼쪽으로 두고 이 안쪽길로 조금만 더 걷다보면

 

 

주차장이 나오고 그 뒤로 나가는 쪽문 같은게 있습니다. 여기서 중요한데 제가 노란 화살표로 체크해 놓은것 처럼 왼쪽길로 가다가

 

 

이 쓰레기통이 있는곳이 나오면 다시 왼쪽 작은 골목으로 들어가셔야 해요. 이걸 잘못해서 길을 못찾아 이 부분에서 헤맸음. 쓰레기 버리러 나오신 할머니에게 물어보니 잘 설명해 주셔서 다시 길을 찾아감.

 

이렇게 왼쪽이 호텔 중간에 길 오른쪽이 주택가 이 길을 따라 쭉 걷다  맨 끝에서 다시 오른쪽으로 갑니다.

 

 

그럼 저렇게 하얀 건물이 나오는데 이곳이 바로 Parrocchia Dei Santi Francesco E Chiara

 

 

문이 닫혀 있어서 성당 내부는 들어가지 못하고 그냥 외부 구경만 하고 만날 시간이 다 되어 다시 호텔로 돌아옴.

종교가 있으신 분들은 호텔에서 산책겸 한번 다녀오셔도 괜찮을듯 싶네요. 이 성당 근처에 버스정류장 그리고 길 건너 젤라또 가게 조금 걸어가야 하는데 ( 도보 약 25분 정도 ) 약국도 있습니다. 


이제 약속시간이 되어 노벤따 아울렛으로 출발. 제 경우 이번에 노벤따 아울렛 두번째 방문이었는데 확실히 패키지 일정중에 들리니 찾아가는 길 걱정을 하지 않아도 편하네요, 다만 점심시간 포함 3시간 밖에 주어지지 않아 쇼핑을 하기에는 조금 빠듯한 시간이었어요.

 

혹시 쇼핑에 참고가 될까 남겨 놓습니다.  여기는 게스트서비스 건물을 찾아가서

 

 

간단한 서류를 작성하면 당일 10% 추가 할인이 가능한 쿠폰을 주는데요, 나이키, 페레가모, 마이클코어스 등의 브랜드는 가능합니다.  프라다랑 버버리는 안되는거 같았어요. 쇼핑 계획이 있으신 분들은 이 쿠폰 발급 받으셔도 되는데 다만 앞에 사람이 있으면 시간이 조금 걸려서..저는 저 크리스마스 트리에서 사진찍고, 이 쿠폰 발급받고 하느라 20분정도 걸린것 같네요.

 

여기저기 둘러보고 버버리에서 아빠 남방 사고 ㅋㅋ 그런데 일행중에 텍스리펀 받을 수 있는데 귀찮다고 안받는다는 분이 계셨어요!


여러분!! 텍스리펀 전혀 귀찮지 않아요. 특히 패키지라서 텍스리펀 포기하시는 분들, 이탈리아 일주 패키지의 경우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같은 국적기들은 패키지 승객들에게 미리 좌석지정이 불가능해서, 패키지 승객들은 공항에 일찍 도착하는 편이에요. 공항가면 어차피 할일 없고 인솔자분이 텍스리펀 받아야 하는 사람들은 따로 모아서 텍스리펀 창구에 데려다 주거나 혹은 어떻게 하는지 다 알려주시니 너무 겁내지 마시고 일정금액 이상 구입하셔서 텍스리펀 해준다고 하면 단돈 10유로라도 꼭 받아 오세요. 현금으로 받을 경우 약간의 수수료 제외하고 돌려주지만 단돈 5유로라도 생기면 기념품 하나, 초코렛 하나 더 구입할 수 있는 돈이잖아요. 그리고 텍스리펀 서류 작성할때 여권은 필요하니 아울렛 일정 있으신 분들은 여권 꼭 들고 가세요.

 


 

노벤따 아울렛 또 하나의 정보! 노벤따에 보테가베네타 매장이 있는데요, 거기 한국인 직원분이 계십니다. 저도 지갑 살까 해서 구경갔다가알게 되었어요 ㅎㅎ 혹시 가방이나 지갑 사야 하는데 의사소통 걱정되신다면 보테가 매장도 한번 가보세요. 오전 10시에 주차장 근처 입구에서 인솔자 선생님이랑 헤어짐, 저희팀의 경우 이날 점심은 각자 알아서 먹기로 했기 때문에 1인당 15유로씩 따로 챙겨 주셨어요.



점심먹을 시간이 되어 제가 선택했던 가게 Suttosteria

 

 

이곳을 선택했던 이유는 아주 간단, 입구에 메뉴판이 아주 크게 있었어요. 가격이 나와 있어서 여기 결정

 

 

각 테이블마다 기본으로 놓여 있던 빵, 무료냐고 물어보니 무료라고 해서 저는 빵이랑 먹을 샐러드로 주문,

여기 입구쪽에 모형물이 있어서 아빠는 그거 보고 치킨으로 결정

 

탄산수 하나 주문해서 아빠랑 나눠마심

 

 

제가 주문한 샐러드 ( 여기도 치킨이랑 캐슈넛 들어가 있음 ) 아빠가 주문한건 카레맛이 나는 닭다리요리랑 밥이었어요. 아빠가 오랜만에 맛있는거 드셨다고 ( 그동안 현지식으로 나온 파스타 요리들이 간이 조금 짜서 식사하기 힘들어 하셨음 ) 하셨음. 



와이파이는 아쉽게도 트위터인가? 아무튼 sns로 좋아요 눌러야만 연결이 되어서 ㅠㅠ  테이블에 앉아서 먹을 경우 1인당 자리값 1.5유로씩 추가로 붙네요. 저희는 그래서 약 34유로 정도 지불한것 같아요. 화장실은 입구쪽에 있고 드신 영수증 가지고 입구쪽 계산대에 가서 계산하시고 나가시면 됩니다.  밥먹고 나니 바로 만나기로 한 시간이 다 되어서 약속장소로 이동, 다른분들은 군밤 사 드시고 계시던데 주차장 가는길에 작은 노점들이 있어요. 그곳에서 군밤도 파니깐 혹시 간식거리 찾으시는 분들은 그거 사드셔도 될거 같네요.



이탈리아 패키지 여행을 준비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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