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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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뇨리아 광장에서 자유시간을 마치고 걸어서 점심을 먹으러 이동했습니다. 이날 점심 일정도 현지식이었는데, 앞서 제 글들을 보신 분들은 이제 이탈리아 일주 패키지 상품의 현지식이라면 어떤 음식이 나올지 아마 예상할 수 있을실거예요.


바로 이날의 현지식도 파스타가 나왔습니다.


저희가 점심을 먹었던 곳은 바르젤로 미술관 근처에 있던 곳입니다.

Ristorante Rubaconte  - Via Ghibellina 178 r, 50122, Florence, Italy


 

 

4명씩 앉게 구성된 자리, 이날은 일행분 두분이랑 아빠랑 같이 앉았음 - 물은 먼저 한병씩 나와 있었고, 이날은 가이드 선생님이 저희가 아침에 피사를 갔다 왔어야 하는데 피사를 갖다오지 못해서 죄송하다고 와인을 계산해 주셔서 와인도 함께 마심.

저랑 아빠는 탄산수 추가 주문해 마셨어요.

 

 

 

 

 

이날의 파스타는 아마트리치아나 스파게티 였는데요. 이 아마트리치아나는 토마토와 고추가 들어가 있는 약간 매콤한 파스타이기 때문에  한국분들도 맛있게 드실 수 있는 메뉴일거예요. 제 개인적으로는 이탈리아 여행하면서 먹었던 파스타요리들중, 이곳에서 먹었던 파스타가 가장 맛있었습니다.  특히 지금도 시행하고 있는지 모르겠지만 이탈리아의 레스토랑들이 2016년 08월 지진이 났던 이탈리아의 도시 아마트리체를 돕기 위해 어떤 음식을 먹으면 일정 금액씩 아마트리체로 기부되던 행사를 진행했던 음식이 있는데, 그게  바로 이 아마트리치아나 파스타 입니다. ( 아마트리치아나는 아마트리체에서 처음 만들어진 파스타 거든요 )


두번째 나온 음식은 감자랑 돼지고기 요리  

 

 

 

감자는 버터에 구워서 고속도로에서 파는 맛이라 맛있었는데 돼지고기는 소스가 별로여서 많이 못먹음.

 

 

디저트는 아이스크림

 


 

구글에서 이 식당을 검색해 보니 스테이크 메뉴도 유명한 곳인거 같던데 ( 트립어드바이저에서 찾아보니 2인기준 구운야채, 와인2잔 그리고 스테이크 제공되는 세트메뉴도 있었음 ) 이탈리아 일주 패키지 상품을 구성시 마짱꼴레 정식보다는 피렌체 스테이크가 들어가 있는게 더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특히 피렌체의 경우 문화 예술의 발달과 마찬가지로,  가죽산업의 발달로 인해 소고기 요리가 예전부터 유명했다고 합니다. 그 영향으로 스테이크 역시 피렌체를 대표하는 음식이 되었습니다.  자유여행으로 왔다면 다들 피렌체 스테이크를 맛볼텐데, 패키지 여행이라 스테이크를 맛볼 수 없다는 점은 조금 아쉬웠습니다. ( 물론 몇대 특식이라고 해서 프랑스 달팽이 요리, 피렌체 스테이크 등이 들어가 있는 패키지 상품들도 있기 때문에 혹시 패키지 여행 준비시 이런 특식이 들어가 있는 상품이 있다면 피렌체 스테이크가 들어가 있는 상품을 고려해 보시는것도 좋을수 있겠네요 )

 


식사후에 저희 인솔자 선생님이 점심 맛있게 먹었냐고 하셔서 저는 맛있게 먹었다고 ( 개인적으로 아마트리치아나 좋아함 ) 오늘 먹은게 제일 맛있었다고 대답했을 정도 ㅎㅎ   - 단!! 이 파스타만 맛있었음.

 

 

 

조금 걸어 도착한 페루찌 ( peruzzi ) 쇼핑센터 - 피렌체의 쇼핑센터 방문이 들어가 있다면 아마 이 가죽공방이 들어가 있을 가능성이 클 듯 싶습니다. 일단 피렌체의 경우 가죽으로 유명한 도시인데 이 공방은 60년 정도 된 곳이라고 합니다. 이곳 자제 품목들도 있고 ( 의류 신발 가방등 ) 그리고 몇몇 명품 브랜드들의 제품들도 있었는데 일단 현금으로 구입을 하면 이 가게에서 텍스프리가 가능하고 카드로 구매할 경우 서류를 받아 공항에서 환급 받아야 한다고 미리 설명을 듣고 각자 시간을 가지고 둘러보기로 했습니다.

 

 

저희팀 말고도 다른 한국 패키지 관광객들 그리고 중국팀들도 굉장히 많았고 일단 규모가 매우 커서... 쇼핑을 하실 생각이 있으시다면 부지런히

둘러보셔야 할듯 싶었습니다.

 

제 경우 엄마 신발을 하나 살까 생각 했었는데 막상보니 가격이 너무 비싸고 ( 여성용 신발의 경우 약 200불 넘음 - 그 금액이면 캠ㅍ나

다른 브랜드의 신발을 사는게 더 좋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결국 포기 ) 여름용 샌들의 경우 100유로에서 150유로 정도.  

 

그래도 유럽여행중 들리는 쇼핑센터는 화장실 가기 정말 좋은 장소기 때문에 쇼핑에 관심이 없으시더라도 일단 들어가서 화장실은 꼭 이용하도록 하세요. 아직까지는 다행인지 유럽여행중 무조건 사라고 하는 인솔자 분은 만나지 않았지만,  종종 일행들의 권유나 분위기 때문에 살까 말까 하는 물건들을 구입하고 후회하시는 분들의 후기를 볼 수 있었어요,  개인적으로 살까 말까 고민되는 상품들은 안사는게 좋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사기전에 미리 가격 조사등을 하고 가시거나 아니면 어떤 품목을 사겠다는 생각과 예산 정도는 미리 생각하고 쇼핑센터에 방문하시는게 좋을것 같다고 보여집니다.  여기 와이파이나 데이터가 그리 잘 터지는 편이 아니라서 매장 들어가서 와이파이 잡아 가격비교 하는건 조금 힘들것 같았어요.  


이 쇼핑센터 가방이나 의류 가격이 어느정도인지 미리 살펴보고 싶으신 분들은

http://www.peruzzifirenze.com/en 


페루찌 홈페이지 주소이니 위의 사이트에 가셔서 가방이나 의류가 어떤 스타일이 있고 가격은 어느정도인지 미리 살펴보시고 예산을 잡아보세요.


페루찌 매장 앞에는 바로 산타크로체 성당이 있습니다.

 

 

산타크로체 성당 앞에는 단테 동상이 있습니다. 이 성당의 지하에 갈릴레오, 미켈란젤로 등의 무덤이 있어 더욱 유명한 곳이라고 합니다. 단테의 경우 동상은 있지만 정작 그의 묘는 이곳에 없는데요, 그 이유는 단테가 피렌체에서 추방을 당해 라벤나 라는 도시에서 사망을 했다고 합니다. 후에 피렌체에서 단테의 유골을 돌려달라고 했지만 라벤나는 거절을 했고 때문에 이 산타크로체 성당 무덤에는 여러 유명인들이 안치되어 있지만 이곳에 있는 단테의 무덤은 가짜무덤이라고 합니다.

 

이 성당의 옆면도 무슨 의미가 있다고 해서 설명해 주셔서 사진으로 남겨왔는데,  기억이 안나네요. 누구 아시는분의 설명 부탁드립니다.  이렇게 피렌체에서의 하루가 지나갑니다. 내일은  폼페이와 카프리 투어가 있는 날이기 때문에 피렌체에서 다시 로마를 거쳐 까시노 지역으로 이동을 하기 시작합니다.



이탈리아 일주 패키지여행을 준비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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