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리 일주 패키지여행! 오늘 소개해 드리는 숙소가 아마 이태리 패키지 상품에서 이용했던 호텔들의 마지막 후기가 될 듯 싶습니다. 로마 근처에서 묵었던 곳은 첫날 묵었던곳이랑 동일했기 때문에 이때는 사진을 별로 안찍었거든요.
포럼 팰리스 호텔 - forum palace hotel 은 폼페이 가기전 카씨노 ( 카시노 ) 라는 도시에 있었고 고속도로 근처였기 때문에 딱히 관광한 내용은 없었습니다. 구글에서 검색해 보니 바로 근처에 슈퍼가 있다고는 나오는데 아침에 산책겸 나가보니 갈 수 있는 위치가 아니였기 때문에 가보지는 못했고 다만 이 호텔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점이 하나 있었는데 여태까지 숙소에서 먹었던 식사들중 ( 패키지 여행을 이용하시면 간혹가다 호텔식 혹은 현지식이라는 이름으로 호텔에 있는 레스토랑에서 저녁식사가 나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 가장 맛있었습니다.
저녁먹을 시간이 되어서 1층에 위치한 레스토랑으로 갔음.
물이랑 빵은 미리 준비되어 나왔고, 저는 탄산수 추가 주문
가장 먼저 나온 펜네, 펜네까지 먹어서 나름 다양한 파스타 요리들을 먹고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여기는 브로콜리를 이용한 소스를 만들어서 저는 맛있게 먹었어요
치즈는 따로 접시로 있기 때문에 원하는 만큼 넣어 드시면 됩니다.
두번째 나온 요리는 생선요리, 이게 참 맛있었는데 생선위에 소보로 같은 식감의 튀김소스를 얹은 메뉴였습니다.
샐러드도 함께 나올거라고 이야기해 주셔서 저는 조금 기다렸다가
이렇게 사진 하나 찍고 먹음 ㅋㅋ
디저트는 귤이랑 배가 나왔는데 배는 맹맛이라 맛없었고 귤도 진짜 달고 맛있었어요. 여태까지 먹었던 호텔식중 가장 맛있는 저녁이었습니다.
사실 분위기는 끼안치아노 호텔 식당이 더 좋았지만 이 호텔이 생선요리가 나와서 더 괜찮았어요.
다음은 아침에 먹었던 빵 입니다. 이날도 그냥 간단한 종류로 뷔페형태로 차려졌는데 여기 빵이 하나같이 다 맛있었습니다.
위 사진에 빨간색 음료는 겨울시기에 이탈리아 여행하시면 빨간 오렌지로 짠 쥬스를 드실 수 있는데 그 오렌지 쥬스였어요.
매 호텔마다 나왔는데 이 호텔에서 한번 마셔봄, 제 입에는 그냥 별로라 한번 먹어본 것으로 만족.
여기 호텔 빵을 직접 다 만드는지 갓 구운 크로와상이 있었는데 이게 모양은 진짜 별로인데 한입먹어보고 맛있어서 감탄!!
결국 빵 2개 다 먹고 어제 맛있었던 귤도 있어서 귤도 2개나 먹고 1개 더 먹음.
과일은 이렇게 따로 있어서 원하시는거 가져다 드시면 됩니다.
아침은 대부분의 호텔이 비슷하게 차려져 있었어요. 계란이나 소세지 베이컨등의 유무만 다를뿐.. 그래도 여기는 통조림 과일이지만 복숭아랑
푸룬등이 있고 거기에 귤이랑 오렌지도 있어서 다른곳에 비하면 과일은 넉넉하게 있는 편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호텔 입구에서 호텔을 등지고 왼쪽을 보시면
이렇게 상점들이 모여있는 곳이 있는데 구글 지도에 따르면 여기는 오전 8시부터 문을 연다고 되어 있어서 결국 가보지는 못했네요. 어떤 상점들이 있는지 살펴보고 글 쓰려고 했었는데 정확하게 어떤 가게들인지는 잘 모르겠네요.
객실 내부 사진은 아래의 글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이탈리아 일주 패키지여행을 준비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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