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리일주 패키지 후기 (24) 포지타노 전망대에서 바라본 지중해, 그리고 다시 소렌토 항구로 이동

소렌토 전망대에서 사진을 찍고 다시 해안가 도로를 달려 도착한 곳은 포지타노 전망대! 제가 예전에 이용했던 남부투어 상품의 경우  포지타노에 도착해서  아래 해안가 부분까지는 같이 이동 그리고 각자 자유시간을 가지고 일정 장소에서 다시 모이는것으로 일정이 진행되었는데요, 이번에는 패키지여행으로 갔었기 때문에 이 전망대쪽에서 기념사진만 찍고 다시 소렌토로 돌아가는 일정으로 진행되었습니다 ( 카프리섬을 가기 위해 )

 

 

 

                                   

 

 

포지타노 마을을 배경으로 각자 사진 찍기 위해 자유시간을 살짝 가지게 되는데 이곳은 사진이 정말 예쁘게 나옵니다.  겨울시기에 이 친퀘테레 그리고 포지타노 가시는 날은 쨍한 색상의 옷을 입고 가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개인적인 추천은 노란색 ( 겨자색 계통 )  특히 이곳들은 겨울에 가셔도 햇빛이 강하기 때문에 선그라스 꼭 챙기시길 바랍니다.

 

또하나! 로마 현지에서 하루짜리 여행으로 남부투어를 진행하실 경우 소렌토전망대를 들린 뒤, 그리고 이 포지타노로 이동 그리고 작은 미니버스 ( 상품에 따라 다르지만 미니버스로 갈아타는 비용을 유료로 진행하는곳들도 있음 ) 로 갈아타고 포지타노 거주지역으로 내려간 다음 자유시간을 갖습니다. 그런다음 포지타노에서 요트를 타는 일정을 진행하는 투어회사들도 있는데 ( 이것도 물론 유료로 진행됩니다 ) 미리 다녀오신 분들의 후기를 참고하셔서 어떤일정이 자신의 동선과 체력에 효율적일지 결정하시면 될 듯 싶습니다.

포지타노에서 찍은 짧은 동영상                      

 

 

 

이날 가이드선생님이 사주신 오렌지! 정말 맛있었어요.  이제 다시 미니버스를 타고 소렌토 항구로 이동을 합니다.

이때 주의사항! 폼페이에서 소렌토까지 이용했던 미니버스는 이걸로 이용이 끝납니다. 물론 현지에서 인솔자 선생님이 주의 주시겠지만 이 버스에 물건 두고 하차하지 마세요.  돌아오는 항구는 나폴리 항구이기 때문에 저 미니버스 다시 만나지 않습니다.

 

그리고 이날 인솔자 선생님이 아마도 자기는 카프리는 같이 못갈거 같다고 ( 인솔자 선생님은 카프리까지 가는 페리 티켓이 안나온다고

하네요 ㅠㅠ )  소렌토 주차장에서 헤어져서 나폴리에서 다시 만나기로 함.

 

소렌토 주차장에서 화장실 이용 ( 비용은 50센트 )

 

 

저희는 이제 소렌토 시내를 구경을 하며 페리를 탈 수 있는 항구까지 내려갑니다.

 

 

소렌토는 절벽 위에 세워진 마을입니다.  아래는 항구 가다는길에 지나갔던 레스토랑 카루소, 소렌토를 관광하다 보면 어느 인물에 대한 에피소드가 있는 장소들에 대한 설명을 들으실 수가 있습니다. 바로 이탈리아의 유명 테너가수 카루소 인데요,  나폴리에서 태어났지만 그의 말년을 소렌토에서 보냈다고 합니다.

 

 

다음 찍은 사진은 임페리얼 트라몬타노 호텔. 이곳은  우리에게도 친숙한 음악 ' 돌아오라 소렌토로' 가 탄생된 곳입니다.  이탈리아의 성악가 루치아노 파바로티와 스페인의 성악가 플라시도 도밍고, 호세 카레라스가 함께 부른 동영상이 있으니 한번 찾아서 들어보시면 금방 어떤곡인지 아실 수 있을겁니다.

 

 

계단을 따라 내려가  항구에 도착 뒤를 보면 절벽 위에 지어진 노란색의 건물을 하나 볼 수 있는데,

이 건물이 바로 소렌토 5성급 호텔 Excelsor Vittoria ( 엑셀시어 빅토리아 ) 입니다. 카루소가 남은 여생을 보냈던 호텔로 가격이 비쌈에도 불구하고 예약이 꽉 꽉 차 있다고 합니다. 또한  카루소를 존경하던 루치오 달라라는 이탈리아 작곡가가 이 호텔에 머물면서  쓴 곡이 하나 있는데 ' 카루소' 라는 노래 입니다. 이 역시 루치아노 파바로티 카루소 검색해 보시면 동영상 있는데 음악 들어보시면 ' 앗 이노래!!' 싶으실 거예요.  ( 예전에 이윤석씨랑 김진수씨가 외국곡을 흉내내던 코메디 프로가 있었는데 거기서도 이 노래를 다루었거든요, 그리고 드라마 같은데서도 많이 나옴 )  

 

호텔 사진  검색해 보니 테라스 바다전망의 방이 있던데,  거기서 바라보는 지중해가 엄청 멋질거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소렌토 항구에는 크고 작은 요트들이 여러대 정박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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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시 30분 페리를 타고 소렌토에서 카프리로 이동

 

 

저희가 탔던 페리인데 소렌토에서 카프리까지는 약 30분 정도가 걸립니다.

 

 

드디어 카프리 도착!  

지중해 크루즈 이용하시면 나폴리에서 정박하는 크루즈 상품이 있습니다. 그런데 찾아보니 오세아니아 크루즈 선사의 ( 럭셔리 크루즈들을 전문적으로 취급 ) 리에베라호가 소렌토에서 정박을 해서 기항지 투어가 가능하더군요.  조금 특별한 크루즈 여행을 경험해 보고 싶으신 분들은 이런 크루즈 상품 알아보셔도 괜찮을것 같아요 ( 2017년 일정 조회해 보니 19일 일정에  리스본에서 출발해서 베니스로 오는 상품이 인사이드룸 기준 4000불, 발코니룸은 6000에서 8000불 정도로 가격이 엄청 비싸기는 합니다. 그런데 이 선사의 크루즈들은 승무원과 승객의 비율이 1대1에 가깝고 미니바 무료 그리고 기항지 무료 셔틀 서비스를 제공하는등 타 크루즈에 비하면 그만큼 혜택이 많이 있습니다.  )  

이태리일주 패키지여행을 준비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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