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루즈여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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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시아 크루즈 자유여행, 코스타크루즈의 빅토리아호를 타고 도착한 기항지는 바로 랑카위

랑카위는 말레이시아에 있는 섬으로 이루어진 도시입니다. 코스타크루즈뿐만 아니라 로얄캐리비안  스타크루즈 그리고 프린세스크루즈등 다양한 크루즈 회사들이 기항지로 정박하고 있는 작은 도시로, 선사에서 제공하는 기항지 투어 그리고  자유여행을 즐기기에도 좋은곳 입니다. 더욱이 도시 전체가 면세도시이기 때문에 어디서든 저렴한 주류 가격을 만나실 수 있다는 점도 크나큰 장점!

오늘은 기항지로 정박했던 랑카위에서 제가 들렸던 식당, 오키드리아를 소개해 드립니다.

위치는 판타이체낭 근처이기는 한데 정확하게 어디쯤인지는 모르겠네요,저는 크루즈에서 하차해서 선사에서 제공하는 셔틀버스를 타고 이동하다 알룬알룬스파에서 마사지를 받고 택시를 타고 오키드리아로 이동했습니다.

간혹가다 택시를 탔을때 택시기사 아저씨가 거기 맛없고 비싸다고 다른 식당으로 호객하시는 분들도 계시다고 하는데,  오키드리아 가실 생각으로 출발하신거라면 그냥 오키드리아로 가시는게 어떨까 싶어요.  자리를 잡고 앉으면 메뉴판을 주는데 음료는 먼저 주문하셔도 됩니다.

저는 5링깃짜리 하이네켄 한잔, 그리고 4.50링깃짜리 오렌지쥬스 한잔 주문

제일 먼저 나온 메뉴는 6링깃짜리 볶음밥, 가격대비 정말 맛있었다고 생각했던 메뉴입니다.

맥주 하나가 5링깃인데 볶음밥이 6링깃이라니! 저렴하고 맛있어서 하나 더 시켜먹을까 말까 고민했을 정도.

두번째 메뉴는 버터 타이거 프라운

튀긴 버터로 소스로 만들어 뿌린 새우요리라고 생각하시면 쉽습니다. 타이거프라운의 경우 그람수를 재어 가격이 책정되는데 제가 방문당시는 100그람에 18링깃의 금액이었습니다. 사이즈는 스몰 - 미디움 - 라지로 나뉘어져있고, 미디움의 경우 3마리 이상 주문하라고 해서 그렇게 하기로 결정  

처음 이 요리가 나왔을 대 모양을 보고 깜짝 놀랐어요, 이 버터를 어찌 만든건지 매우 신기했거든요.

빨간 소스의 요리는 사실 어떤 메뉴인지 잘 생각이 안나는데, 칠리소스 타이거 프라운인지, 아니면 스페셜 소스 타이거프라운인지 기억이 잘 안납니다.  두개중 어떤게 더 맛있냐고 물어보고 주문했었는데 그게 어떤 메뉴인지 잘 모르겠어요. 뭔가 2프로 살짝 부족한맛 이었는데 워낙 버터소스에 큰 감동을 받아서 그랬을거라고 추측해 봅니다.  저희는 둘다 맛있게 먹었지만 버터소스쪽이 더 맛있었어요.  빨간소스는 두마리만 먹을걸 그랬다고 생각.

맥주랑 탄산음료 하나씩 더 추가주문

이날 제가 먹은 메뉴의 가격은 새우요리 162링깃, 볶음밥 6링깃 맥주 각 5링깃씩,  오렌지쥬스 4.50링깃 그리고 스프라이트 3링깃, 총 185.50링깃이 나왔으며 당시 환율로  한국돈 6만 5천원 정도가 나왔습니다. 크루즈 여행을 했을 당시 가장 비싼 금액을 지불하고 먹었던 식사였는데 만족도는 꽤 컸습니다.

다만 2017년 현재 금액은 바뀌었을수도 있으니 가격은 최신 방문 후기를 다시 검색하셔서 예산 잡으시면 될 듯 싶습니다. 그리고 여기 오징어튀김도 맛있다고 하네요.

단점은 해변가에 바로 위치한 식당이 아니라 바다가 보이지 않는다는점?

들어가는 입구에 있는 수족간에 그람당 가격이 적혀져 있기 때문에  직접 보고 원하는 해산물을 고르셔도 됩니다.

크루즈 자유여행! 기항지 투어를 선사에서 진행하는 관광을 하셔도 되지만 또다른 추억을 만들고 싶으신 분들은 

 이렇게 자유여행으로 진행하셔도 괜찮습니다.  제 경우 선사에서 제공해 주는 셔틀버스를 타고 시내로 이동- 그곳에서 스파받기 - 오키드리아에서 점심 - 판타이체낭 해변 즐기기 - 그리고 다시 셔틀버스 타는곳으로 걸어와서 약간의 초코렛 쇼핑을 하고 다시 크루즈로 돌아왔습니다.

코스타크루즈 빅토리아호를 타고 떠난 동남아시아 크루즈 자유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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