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 자유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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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 자유여행! 방콕에 있는 푸드코트들은 각자의 매력이 있는것 같아요, 예를들어 올시즌스 플레이스, 터미널 21, 로빈슨 백화점 등에 있는 푸드코트는 저렴한 가격이 매력적 ( 국수 한그릇에 40바트에서 50바트 덮밥들도 이정도 가격대예요 )  특히 터미널 21에있는 푸드코트는 어쩜 그렇게 다양한 메뉴들을 취급하고 있는지... 처음 방문했을때 깜짝 놀랐어요. 이번여행에서는 프런칫역 ( 펀칫역 ) 센트럴 엠바시의 푸드코트를 다녀왔기 때문에 다음번 여행에는 프롬퐁역 엠콰티어 ( 엠쿼티어 ) 푸드코트를 들려보려고 계획중에 있습니다.

오늘 소개해 드리는 센트럴 엠버시 푸드코트 이타이 ( Eathai )는 제가 방콕에서 갔던 푸드코트중 가장 만족도가 높았던 곳이에요.

일단 규모가 크고, 다양한 음식이 있는데 거기에 방콕 길거리 음식존이 따로 있어 그곳에서 사테등을 구입해 드실수도 있고, 앉아서 식사할 수 있는 공간도 넓어서 편리하고, 몇몇곳들은 시식코너를 운영하고 있어 그걸 하나씩 먹어보는 재미도 좋았던 곳입니다.

단점은! 다른 푸드코트에 비하면 가격이 매우 비싸요, 그래서 사람이 이렇게 없나? 이런 생각도 조금 했었습니다.

일단 이곳은 입장하면서 하단의 카드를 하나씩 받습니다. 이걸 가지고 다니면서 음식 주문을 하고, 그럼 이 카드에 금액이 누적됩니다.

식사 다 하시고 푸드코트 나가면서 계산을 하고 나가시면 되는데, 이 카드를 잃어버리면 카드 한도인 1000바트를 지불해야 하니

분실하지 않도록 꼭 주의하세요!

위에 사진에 조금 작게 나와있는데 이 푸드코트는 여러가지 존으로 이루어져 있어요, 스트리트푸드 이타이 카페, 그리고 과일코너등 각가지 코너가 있는데 각 코너에서 음식을 주문하시면 카드를 보여주면 계산을 하면서 영수증을 주고, 그때 음식을 바로 주는곳도 있고 5분에서 10분정도 뒤에

오라고 이야기 해 주는곳도 있어요.


그럼 그 시간에 맞춰 다시 음식코너에 가서 음식을 받아들고, 원하는 자리에 앉아서 드시면 됩니다.

이런식의 넓은 좌석도 있고 2인좌석 4인좌석도 있고 앉을 수 있는곳은 다양하게 있어요. 각 자리마다 저렇게 종이랑 그 위에 스푼이랑 포크 있으니 이런 좌석은 식사 가능한 좌석이에요. 거기 앉아 드시면 됩니다.

처음 주문했던 메뉴는 똠얌누들이랑 사테 ( 돼지고기 꼬치 )

사테는 푸드스트리트 코너에 있어요. 이쪽 매장에 있는 음식들은 조금 저렴한데, 그래도 밖에서 파는 메뉴들에 비하면 비싼편.

예를들어 제가 먹었던 사테는 길거리에서는 한개에 10바트에 팔리는데, 이곳에서는 20바트예요. 그 자리에서 바로 돼지고기를 구워주기 때문에 시간이 조금 필요합니다. 일단 2개를 주문했는데 12분 뒤에 오라고 이야기 하셔서 조금 더 둘러보다가 팟타이를 먹을까 아니면 똠얌누들을 먹을까 고민하다가. 조금 비싼 똠얌누들 주문, 이건 245바트 -  이타이에서 먹은 메뉴들 중 가장 비쌌음. 똠얌누들도 주문하고 나니 약간 시간이 걸린다고 해서 음료수를 사러 갔습니다.

사테의 경우 스티키라이스도 같이 팔고 있어서 태국분들은 그 두개를 같이 사가지고 가셨어요.

 그리고 한번에 막 5개 10개 주문하시는 분들도 계셔서 시간이 잘 안맞으면 오래 기다려야 함.

솔직히 똠얌누들 가격이 200바트가 넘어 비싸다고 생각.


이 메뉴의 영문명이 river prawn Tom yum noodle soup 이었는데 생각보다 큰 새우 2개가 들어있어서 이거 때문에 가격이 비싸구나 싶은 생각도..

진짜 똠얌꿍을 끓여 거기에 국수를 넣어주었기 때문에 길거리에서 먹는 똠얌누들에 비하면 ( 룽르엉이나 칫롬 빨간머리 똠얌국수 가게등 ) 훨씬 진한맛이 인상적입니다.


크리미하고 맵고 시고 ㅎㅎ 솔직히 똠얌꿍에 넣어진 국수를 드시고 싶으면 이런거 드시는게 더 좋을것 같아요. 개인적 취향으로는 엠포리움 푸드코트에서 먹었던 똠얌국수에 비하면 여기가 훨씬 맛있었습니다. ( 그 전까지는 엠포리움 똠얌국수가 제일 맛있다고 생각했었음. ) 그때 먹었던 가격은 175바트고 그것도 비쌌는데 여기는 그 가격을 넘어서니... 아주 비싸다는 느낌.

 

 

그리고 조금 저렴한 국수도 먹어보자 싶어서 다른 메뉴도 먹어보고 왔습니다.


이건 피쉬볼 들어가 있는 쌀국수 였는데 가격은 95바트 - 물론 이 메뉴도 다른곳들에 비하면 조금 더 비싸지만 그래도 야채와 소스도 따로 주고 조금 더 내용물이 실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거기에 사테도 또 먹었음 ㅎㅎ

원래는 맑은국물에 나오는데 저 빨간건 제가 고춧가루를 더 넣어서 그래요. 이건 취향껏 넣으시면 되니깐 매운거 싫으신 분들은 넣지 않으셔도 됩니다. 저렇게 두가지 메뉴의 가격은 135바트 이렇게 국수 요리도 있지만 해산물요리도 있고 볶음밥도 있고, 치킨이랑 쏨땀등도 판매하고 있어요.  거기에 카페도 있어서 간단하게 디저트나 빙수 종류만 드시는 분들도 계셨어요.  자리가 넓고 쾌적해서 센트럴 엠바시 쇼핑하시다가 잠깐 음료 한잔 마시면서 쉬었다 가기에도 괜찮을것 같았어요.


음식을 다 드셨다면, 위에 언급한 카드를 들고 나가시면서 계산하시면 됩니다. 저는 차라리 이 방법이 다른 푸드코트 처럼 들어갈때 충전을 하고 푸드코트에서 금액을 사용하고, 다시 남은 금액 돌려받고 이 과정을 거치지 않고, 자기가 사용한 금액만을 한번에 계산하니깐 더 편리하다고 생각하는데 이건 개인에 따라 다를듯 싶어요.  


방콕 자유여행! 플런칫 ( 펀칫 ) 역 근처에 숙박하시면서 뭐 먹을까 고민되시는 분들이라면 이곳 푸드코트도 한번 고려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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