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 자유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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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가 참 좋아하던 곳이었는데... 아마 방콕 3대 뿌빳퐁커리 이런식의 이름으로 한국분들 블로그에도 많은 후기가 올라와 있는곳

바로 라마4 도로쪽에 있는 쏜통포차나 ( 발음에 따라 선텅포차나, 썬텅포차나등으로 쓰이기도 Sornthong Pochana )... 방콕 첫 여행때 가보고 마음에 들어서 저는 주로 이곳을 가던 편이었어요. 가격도 뿌빳퐁커리를 먹는게 아니라면 그리 비싸지 않고 더블트리에 숙박하면서 찾아가기도 편하고 여기서 밥먹고 빅씨마트 들렸다 오면 딱 좋은 동선이었거든요.


이번에 방콕여행을 하면서 초반에는 혼자. 후반에는 친구와 했을때 제가 가자고 이야기 했던 몇군데 중 하나였고 여기가서 뿌빳퐁커리 먹자고 ( 대신 게살로만 만들어진 ) 했을 정도였지만 최근 구글지도의 평가가 너무 좋지 않아. 걱정을 했던것도 사실인데.. 그 구글지도에서 보이던 최악의 경험을 저도 하고 돌아왔습니다.

일단 프롬퐁역에서 하차해서 걸어가시거나 택시 타면 기본요금 혹은 오토바이택시로 이동하셔야 하는데, 저는 주로 걸어가는편.

홈페이지에 나온 주소 참고 - 카드 안되고 현금만되니 꼭 주의하세요!

ที่อยู่ : 2829-31 ถนน พระราม 4 คลองเตย กรุงเทพฯ 10110

 

สถานที่จอดรถ: บริเวณห้าง บิ๊กซี และปั๊มน้ำมันเอสโซ่

การเดินทาง: จากสี่แยกคลองเตยไปตามถนนพระราม 4 (ทางที่จะมุ่งหน้ามาทางอาคาร มาลีนนท์ ช่อง 3) พอเห็นปั๊มน้ำมัน เอสโซ่ ทางซ้ายมือก็ให้ชิดซ้าย ผ่านปั๊มน้ำมันเอสโซ่มา ก็จะถึงร้านศรทองโภชนา อยู่ด้านซ้ายมือ

 

 

7시 넘은 시간에 갔을때는 이미 대기인원이 많았고 한 30분 정도 기다리다가 2층 좌석으로 안내되어 들어갔습니다. 옆에서 기다리던 중국인 커플이랑 같이 앉아서 식사를 했음.

한글로도 메뉴판 안내가 되어 있기 때문에 주문하는데 그리 힘들지는 않은데, 특정단어 때문에 헷갈리는지 두가지 요리가 잘못나왔습니다.

아래 메뉴판에 나와있는 가격대 참고하세요.저희는 맥주, 땡모반 ( 수박쥬스 ) 그리고 모닝글로리 볶음이랑 쏨땀 거기에 텃만꿍 ( 다진새우 튀김 ) 게살로만 된 뿌빳퐁커리를 주문했는데요 ( 아래 아래 사진에 분홍색 화살표로 체크해 놓은것  )

사실 텃만꿍을 이야기 했을때 직원이 똠얌꿍으로 알아들어서 설마설마 했지만 다시 똠얌꿍 아니고 텃만꿍이라고 이야기 했고 잘 주문이 들어갔을거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스팀라이스 시키려고 하니깐 그건 큰거니깐 작은거 2개 시키라고 이야기 해주고 그래서 이때만 해도 분위기 좋았어요.

제일 처음 나왔던  땡모반 ( 수박쥬스 )와 텃만꿍 ( 다진새우튀김 )

친구가 먹고 싶다고 하던 쏨땀

맥주도 마시며 이때까지만 해도 친구와 저는 매우 신났어요.

그리고 모닝글로리 볶음, 이때까지만 아무 문제 없이. 주문했던 메뉴들이 착착 잘 나왔는데, 위에도 이야기 했지만 갑자기 저희가 주문하지 않은 똠얌꿍이 나왔어요. 이거 아니라고 하니깐 아니라고 니네가 이거 주문했다고 막무가내.. 그래서 제가 똠얌꿍 아니고 텃만꿍 주문했고 이미 나왔다고 하니깐 주문을 받은 직원이 오더니 막 성질을 내기 시작, 저희도 덩달이 목소리가 커졌지만 아무튼 이건 그대로 넘어감.

그런데 그때부터 뭔가 조짐이 안 좋았어요. 주무한 게살로 만든 커리는 안나오고 설마 다른 메뉴도 잘못 나오는거 아니야? 했는데 역시 또 한가지 메뉴가 저희가 주문했다며 나왔습니다. ( 게 요리였던거 같은데 이건 기억이 가물가물 ) 그래서 이것도 우리가 주문한거 아니라고 이야기 하니  직원들이 태도가 눈에 띄게 나빠지더군요..

구글지도에 올라왔던 주문할때 자신이 주문하지 않은 메뉴들도 주문한거 했다고 우겨서 바가지 씌운다는 후기가 이런식으로 진행되는건가? 그런 생각을 했습니다.  사실 여태까지 이런적 한번도 없었는데 이날은 기분이 너무 나빠졌어요.

아무튼 우여곡절끝에 마지막 메뉴까지 나왔고 ( 이 메뉴 나오기 까지도 너무 시간이 오래 걸렸음.. )


그렇게 식사를 마치고 이제 계산서를 가져다 달라고 하는데 계속 기다리라는 말만 하고 가져다 주지 않음. 결국 몇번이나 말하고 나서야 직원이 자기 따라오라고 하더니 1층으로 내려가서 줄을 서게 하고 직접 계산하게 했습니다. 계산한 내역을 적어놓은 종이를 잃어버려서 정확한 금액은 생각이 안나는데 약 1000바트 정도 나왔던것 같아요. 여기 가실 분들은, 어설픈 발음으로 주문하는것 보다 번호를 정확하게 말하면서 주문하시고 또한 자신이 주문한 메뉴가 몇가지인지 그리고 무엇무엇인지 미리 적어놓으시고 확인하시는게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 역시 제가 주문한 메뉴들 가격 대충 생각하고 있었고 그게 맞는지 확인하면서 계산했거든요 ( 왜냐면 두가지 메뉴가 우리가 주문했다고 하면서 나왔었기 때문에 ) 아니면 영업시작 시간에 맞춰 방문하시고 식사하도록 하세요. 사실 이 시간에 가면 전부 한국인들 뿐이라 그런 분위기 싫어하시는 분들도 계실 수 있는데 문을 열자마자는  불친절한 경우는 거의 없었습니다 ( 제 경험으로는.. )


하지만 이런 경험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제 친구는  다음날 갔던 생차이포차나에 비하면 오늘 소개해 드린 손통포차나가 훨씬 맛있었다고 합니다. 손통포차나는 조금 더 대중화된 맛이라고 해야 하나? 적어도 고수는 덜 사용하거든요 ㅎㅎ 이제는 손통포차나가 방콕의 맛집이니 꼭 가야한다, 이런 의도로 소개해 드리기에는 이날의 경험이 너무 나빠서 조금 힘들것 같은 조금은 분노 +  아쉬움이 남는 방문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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