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마카오 여행기/홍콩호텔소개
반응형

안녕하세요! 아심이 입니다.

이번 여행의 부제는 홍콩 자유여행 이건 몰랐지? 라는 주제로 아직 홍콩에서 널리 알려지지 않은 카페 그리고 호텔 한곳을 소개할 예정입니다.


그중 처음으로 소개해 드리는 이 호텔인 엠퍼러완차이 ( 엠퍼럴 완차이,  The Emperor Hotel Wan Chai ) 

사실 네이버에서 홍콩 엠퍼러 호텔로 검색을 하면 이 지점이 아닌 트램 해피밸리 종점 터미널 근처에 있는 엠퍼러 해피밸리 ( The Emperor (happy Valley) Hotel 지점이 나옵니다.  그리고 거의 광고 후기들만 ㅋㅋ

저는 이 두곳 모두를 숙박해 보았는데요, 같은 가격이라면 엠퍼러완차이 ( 엠퍼럴 완차이 ) 숙소를 고르시는것이 조금 더 좋습니다. 이유는 버스 타기도 좋아 스탠리 빅토리아피크의 경우 호텔 근처 버스정류장에서 버스를 타면 센트럴까지 갈 필요 없이 바로 피크 혹은 스탠리로 가실 수 있습니다. 또하나 호텔에서 마카오 페리터미널로 가실때도 버스를 이용하시면 쉽게 이동하실 수 있습니다.

그러나 몇가지 단점도 분명 있습니다.

객실이 매우 좁은편입니다. 이비스셩완과 비교를 해 보자면 좁다고 유명한 이비스셩완보다 이곳이 더 좁은편이에요. 따라서 혼자 여행을 하시는 분들에게 적당한 크기입니다 ( 성인 2인이 숙박하시기엔 많이 좁을듯 ) 또한 홍콩 초행분이신 분들이 호텔을 찾기에 그리 쉬운 위치가 아닙니다. 도르셋완차이 - 코스모 호텔 그리고 이 엠퍼러호텔이 순서대로 있기 때문에 공항에서 가는 방법을 찾고 싶으신 분들은 코스모호텔이나 도르셋완차이 가는 방법을 찾아보시는게 조금 더 수월하며 근처에 공항버스 정류장이 없기 때문에  공항에서 공항버스를 타고 이동하실 분들은 A11번 버스를 타고  완차이역 근처의 버스정류장에서 하차해서 약 20분 정도를 걸어가셔야 합니다. 그래서 개인적으로 추천하고 싶은 방법은 AEL을 타고 홍콩역으로 이동, 그리고 택시를 타고 호텔로 이동하시는걸 권해 드립니다.

호텔에서 타임스퀘어 그리고 AEL을 탈 수 있는 홍콩역까지 자체 셔틀버스를 운영하고 있지만 오전 시간 5대만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시간 맞추기가 그리 쉬운편이 아닙니다. 택시를 타고 이동하실 분들을 위해 호텔 주소 남겨 드립니다.


The Emperor Hotel Wan Chai 373 QUEEN'S ROAD EAST, WANCHAI, HONG KONG


香港灣仔皇后大道東373號   香港湾仔皇后大道东373号


또한 이 호텔 맞은편에 병원이 하나 있습니다. 제 경우 이 호텔이 신규 호텔이라 택시기사님이 잘 모르실거 같아 이 병원의 이름을 보여드리고 찾아갔는데 AEL 홍콩역에서 택시비로 53불 나왔습니다. 아마 호텔 앞까지 가실 분들은 조금 더 나올거예요. 그리고 저 병원을 가달라고 할 경우 아랫 블럭에 있는 입구에 내려줄 수도 있으니 ( 제가 이런 경우였음 ) 만약 내려서 호텔 건물이 안보이신다면 AIA 건물을 찾아 계단을 올라가시면 바로 호텔 찾으실 수 있을겁니다.


Tang Chi Ngong Maternal and Child Health Centre  鄧志昂母嬰健康院 

위의 사진처럼 검정색 빌딩이 엠퍼러호텔 그리고 오른쪽에 AIA 건물이 바로 보이기 때문에 저 처럼 병원의 다른쪽 입구로 도착하신 경우 저 두개 건물이 주변에 보이는지 찾아보시면 조금 더 쉽게 호텔까지 가실 수 있습니다.

체크인은 오후 3시 체크아웃은 12시이며 디파짓은 1박에 500홍콩달러 요구됩니다.


객실로 올라가서 - 엘리베이터 작동시킬때 키 태그하셔야 합니다. 


세면대 수건 1회용 어매니티 ( 칫솔 치약 )은 있고, 욕조 없습니다. 그리고 샤워부스에 올인원 타입으로 샴프겸 바디샴프 있습니다.

세면대 아래쪽에 드라이기 있어요.

그런데 온도가 25도까지 밖에 안올라요 ( 제가 조작을 잘 못해서 그런거일수도 있지만.. ) 그래서 저는... 집에서 챙겨간 전기장판을 깔고 잤습니다.


여기서 잠깐! 홍콩의 겨울 온도에 대한 이야기를 할 까 해요. 홍콩의 10도는 한국의 10도와 체감온도가 매우 다릅니다. 홍콩 겨울 날씨는 현재 기온에서 5도에서 10도 정도를 빼는게 체감온도라고 이해하시면 쉬운데, 10도가 되면 동사자가  나오는 도시가 홍콩이에요. ( 실제 있었던일 )  왜냐하면 습기가 많기 때문에 일반 온도에 비해 더 뼈를 시리는 추위거든요.  그리고 습기 때문에 버스나 지하철 그리고 건물에서도 난방이 아닌 에어컨을 켜는 경우가 많아요. 그래서 아이동반해서 홍콩을 가시거나 혹은 추위를 많이 타시는 분들이라면 나름의 준비를 해가시는게 유용합니다.


제 추천물품은 파쉬핫팩 그리고 붙히는 핫팩인데 발열 핫팩의 경우 몸에 직접 붙히시지 마시고 침대 양 사이드쪽에 붙히고 주무시거나 혹은 이불 위에 붙히시고 그 위에 다시 이불을 덮고 자면 따듯하게 주무실 수 있어요.  그리고 아이를 데리고 가실 경우 기모 잠옷을 챙겨가서 입히시면 조금 유용합니다. 비지니스 호텔들은 난방이 안되는 곳이 많지만 그래도 브랜드 호텔들은 난방 되는곳도 많아요. 그러니 난방이 잘 되는지 걱정되시는 분들은 일단 호텔이 난방이 되는지를 검색해 보세요. 그런다음 기모잠옷이나 혹은 핫팩등을 챙겨가시면 조금더 도움이 될거예요.

저는 주로 핫팩을 챙겨가는 편이었지만 이번에는 컨디션이 많이 안좋았기 때문에 아예 전기장판을 가져갔어요, 덕분에 짐 공간을 많이 차지해서 힘들었지만...저는 겨울에 홍콩가면 그 뼈를 시리는 추위를 싫어하는 편이라 이렇게 까지 준비를 해 가지만 대부분의 분들은 기모잠옷 핫팩 조합이면 괜찮으실 거예요.

미니바에 음료 4개 들어있는데 이건 무료로 제공됩니다.

생수 2개 각종 티백들. 청소해 달리는 버튼이랑 방해하지 말아달라는 버튼이 있어요. 그리고 옆으로 usb 충전 단자 있습니다. 콘센트는 220볼트 그대로 사용하실 수 있으며 침대 양 옆으로 콘센트 하나씩 있습니다.


체크인 할 때 보니깐 힐뷰 라고 표시되어 있던데 이 호텔은 한쪽면이 창문으로 되어 있어서 뷰가 조금 좋은 편이에요.  

아랫쪽 방향을 찍은 모습인데 제가 표시한 세가지 색상의 화살표를 주의깊게 생각해 주세요.

 

 

각 화살표의 기준은 호텔 정문을 등지고 입니다. 여기서 노란색 화살표는 호텔 정문에서 바로 왼쪽으로 쭉 직진해서 올라가면 육교가 하나 나와요. 그 육교앞에 있는 버스정류장이 그곳에서 109번 버스를 타시면 마카오페리터미널 ( 셩완역 슌탁센터 ) 그리고 10번 버스를 타면 케네디타운까지 갑니다. 만약 케네디타운의 신흥식가를 가고 싶으신 분들은 이곳에서 10번 버스를 타시면 됩니다.  15번을 타시면 스타페리 터미널 ( 침사추이 가는 스타페리 타거나 청차우섬 디스커버리베리 가는 페리 탈 수 있는곳 ) 6번을 타면 익스체인지스퀘어 ( 센트럴 버스터미널 ) 까지 한번에 가실 수 있는 버스입니다.


그리고 빨간색 화살표는 길을 건너서 왼쪽으로 가는 방향인데 이 길을 따라 가시면 또 버스정류장이 하나 나옵니다. 거기서 15번을 타시면 빅토리아 피크 까지 한번에 올라가실 수 있고 6번 버스를 타시면 리펄스베이, 스탠리 까지 갈 수 있습니다. 여기서  10번 노스포인트행 버스를 타시면 홍콩 도서관과 빅토리아파크 ( 빅토리아 피크와 빅토리아 파크는 서로 다른 곳이에요 ) 앞 버스정류장에서 하차가 가능한데 그러면 그곳에서 최근 유명해 지고 있는 다이파이동 빙키가 있는 타이항, 그리고 한정거장 더 가시면 시스터와  식당까지 찾아가실 수 있습니다.

위에서 언급했던  주변 호텔들도 같이 안내해 드립니다. 이 호텔은 도르셋완차이 ( 구 코스모폴리탄 호텔 ) 그리고 코스모호텔 엠퍼러 호텔 이렇게 3개의 호텔이 쭉 연달아 있는데요,

 

코스모호텔 쪽으로 조금만 더 걸어가시면 버스정류장이 있는데 이곳에서 109번이나 10번 버스가 정차를 하는지 확인을 못했어요.

만약 이 버스정류장에 두개의 버스가 정차를 한다면 위에 육교있는 버스정류장 까지 가는것보다 이곳에서 버스를 타시는게 더욱 편합니다.

10번은 케네디타운까지 가기 때문에 린흥귀나 구기우남을 빠르게 찾아가고 싶으실 때 타면 좋은 노선입니다.

혹시 호텔에서 운영하는 셔틀버스 시간표가 궁금하신 분들은 http://www.emperorhotel.com.hk/location/

위의 홈페이지에 나와있는 셔틀버스 노선도를 참고하세요.

만약 택시를 타고 이동시, 위에서 제가 이야기한  Tang Chi Ngong Maternal and Child Health Centre  鄧志昂母嬰健康院  이 건물의 큰 도로쪽이 아닌 아래쪽 입구에서 내리셨다면  ( 내린곳에서 바로 맞은편에 엠퍼러 호텔이 안보인다면 ) 주변에 AIA 건물이 있는지 둘러보시면 됩니다. AIA 건물왼쪽으로 있는 저 검정색 건물이  오늘 소개해 드린 엠퍼러 호텔이기 때문에 제 경우 타이윤 마켓 갔다가, 완차이 헤네시로드에서 저 건물을 발견해서 건물이 보이게 계속 쭉 걸어 호텔까지 걸어서 이동했습니다. 

스탠리 그리고 빅토리아 피크 가는 버스정류장 조금 더 자세하게 안내해 드립니다.


1.호텔 정문을 등지고 길건너 찾아가는 빨간 화살표 방향의 버스정류장

호텔 정문 앞에 있는 횡단보도를 건너서 왼쪽으로 직진을 시작합니다. 쭉 걷다 보면 버스정류장이 나오고 정류장 명은 

 St. Joseph's Primary School 聖若瑟小學 입니다,


 

이 정류장에서 6번 6A번  6X번을 타면 스탠리 까지 가고




15번 버스를 타면 빅토리아 피크까지 갑니다 ( 요금은 약 10불 ) 아침 6시 15분이 센트럴에서 출발하는 첫차이기 때문에 호텔에서 6시 10분경 출발해서 걸어오시면 이 첫차를 타고 빅토리아피크 까지 올라가실 수 있습니다. 종점인 피크 정류장에서 하차해서 뤼가드로드나 피크트램 타는곳까지 가시면 해 뜨는 일출 모습 보실 수 있어요 ( 겨울 기준, 여름에는 일출시간 더 빠름 )



2,길을 건너지 않고 호텔 정문에서 나와 바로 왼쪽길을 따라 쭉 직진하면 육교가 나오고 버스정류장이 나타납니다.  노란색 화살표 방향. 이 정류장의 이름은 Wah Yan College - Hong Kong; Queen's Road East 香港華仁書院; 皇后大道東 입니다.


이곳에서 109번을 타시면 센트럴 ( 마카오페리 터미널 - 셩완역에 있는 슌탁센터 ) 까지 가실 수 있습니다. 마카오 가실 분들은 저 109번을 타고 종점까지 가시면 됩니다.

10번 버스를 타면 케네디타운까지 가는데 이 버스를 타고 Hollywood Terrace; Queen's Road Central 정류장에 하차를 하면 바로 버스정류장 근처로 위로 올라가는 계단이 하나 있습니다. 그 계단으로 올라가면 그 계단의 끝이 고흐스트리트이고 바로 눈앞에 구기우남이 있는것을 보실 수 있어요, 코스모호텔, 도르셋완차이, 엠퍼러호텔에서 구기우남으로 가장 싸고 빠르게 가실 수 있는 방법입니다.

그리고 만약 15번 버스를 타고 빅토리아 피크에서 엠퍼러호텔, 완차이도르셋호텔, 코스모호텔 쪽으로 가실 분들은 이 정류장에서 하차해서 바로 호텔로 가시는게 좋습니다.


3.마지막으로 초록색 화살표


호텔 정문에서 오른쪽으로  ( 코스모호텔, 도르셋완차이 호텔 방향 ) 가면 바로 나오는 버스정류장 입니다. 이곳에서는 제가 직접 버스를 탑승해 보지 않았지만 몇가지 노선이 있으니 그쪽도 한번 확인을 해보시고 !! 이제 이쪽방향으로 나가면 트램을 타실 수가 있습니다.


도르셋완차이 호텔을 기준으로 호텔 정문앞에 이렇게 횡단보도가 있는데요  이곳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면 트램을 타실 수 있습니다.

이 트램 정거장을 이용하실 때 주의하실점이 하나 있습니다. 여기서 트램을 타실 분들은 케네디타운 방향을 타야 센트럴이나 셩완쪽으로 이동을 하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반대편으로 건너가실 분들은 횡단보도로 이동할 수 없으니 꼭 지하도로 건너가셔야 합니다, 지하철역으로 이동하실 분들도 지하로 내려가서 찾아가시면 됩니다.


만약 숙소에 체크인을 하시고 딩딤섬을 찾아가고 싶은 분들이라면 저 트램정거장에서 트램을 탑니다 ( 케네디타운 및 웨스턴마켓 방향 )

그리고 진행방향의 오른쪽을 주의깊게 봐 주세요.  

이 버터플라이온 모리슨 호텔이 나오고 이곳을 지나서 조금만 가다보면 딩딤섬 간판이 보이실거예요 ( 매우 작으니 잘 안보일 수도 있음 ) 위 사진과 같은 진행방향 오른쪽으로  버터플라이온 모리슨 호텔 나온다면 더욱 주의깊게 오른쪽을 살펴보세요. 여러 가게들을 지나칠텐데 그중 딩딤섬이 나오면 바로 하차해서 트램이 온 길을 되돌아 가면 딩딤섬을 찾아가실 수 있습니다.


하나 또 알려드리는 정보!! 저 버터플라이온 모리슨 호텔을 조금 지나면 사우스퍼시픽 호텔이 있습니다. 사실 이 호텔은 워낙 오래되고 한국분들이 자주 가는곳은 아니지만 그래도 혹시나 사우스퍼시픽 호텔에 숙박하신 분이 계시다면 위치 참고하세요.


그리고 제가 한가지 오지랖 넓은 조언을 부리자면 만약 사우스퍼시픽 호텔이 8만원선, 오늘 소개해 드리는 엠퍼러호텔이나 도르셋완차이가 10만원 정도 나온다면... 도르셋완차이나 엠퍼러호텔 가세요. 트램이나 지하철역과의 접근성은 사우스퍼시픽호텔이 조금 더 나으나 객실 상태는 저 두개의 호텔이 월등하게 좋습니다. 

 


이 동영상은 해피밸리 트램 터미널을 타고 가면서 찍은 간단한 동영상인데 이곳에서 1분 정도 되었을때 나오는 정류장이 바로 도르셋완차이 호텔 앞 트램 정류장 입니다.

 

 

홍콩 자유여행! 오늘 제 글이 도움이 되셨다면 아래 공감버튼( 하트표시 ) 꾹!! 눌러주세요 :D


 

728x90
반응형